[충북일보=청주] 남청주농협은 농협중앙회로부터 '2017년 지도사업 선도농협상' 영농지도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농촌복지부문 대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올해는 농업인 조합원을 위한 복지사업 뿐만 아니라 영농지도를 가장 잘했다고 인정을 받았다. 남청주농협은 농가 수취가격 제고를 위해 육묘판매장을 운영하고 무상으로 농산물 순회수집과 출하 대행을 실시했다. 또 농업경영비 절감을 위해 맞춤영농자재를 지원하고 영농자재 구입권 지원 및 자재 할인판매를 벌였다. 농식품 부가가치 제고와 농외소득원 발굴을 위한 농가 GAP인증 획득 지원, 6차산업 우수제품 판로도 지원했다. 이 외에도 남청주농협은 농촌관광 활성화, 장례서비스, 장수대학, 여성아카데미를 운영해 농가소득을 간접 지원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남청주농협은 영농지도사업을 통해 최근 3년간 농가소득 기여액이 국비 확보를 포함 약 18억 원으로 추정하고 앞으로도 농가소득 발굴에 박차를 기할 계획이다. 이길웅 조합장은 “그동안 농업인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농가소득사업을 발굴해 실천해온 것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잘사는 농촌 건설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충북일보=청주] 남청주농협은 지난 14일 지역 농업인들에게 고라니, 멧돼지 등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동물방지망'과 '지주대'를 지원했다. 남청주농협은 지자체협력사원의 일환으로 청주시·농협중앙회와 함께 재원 50%를 분담, 총 8천만 원 상당의 동물방지망 1천800여개, 지주대 4만여개를 농민들에게 전달했다. 이길웅 조합장은 "앞으로도 관내 농업인들의 수요를 반영한 지자체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농업인 실익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남이농협이 '남청주농협'으로 명칭을 바꾸고 제2의 창립을 선언했다. 남청주농협은 지난 3월 임시총회에서 만장일치로 명칭변경을 의결한 데 이어 4월14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명칭인가 취득을 확정하고 법인 등기, 사업자 등록 등의 과정을 거쳐 지난 2일 현판식을 끝으로 새로운 출발을 대내외에 알렸다. 지난 1969년 설립된 남청주농협이 지난 48년간 써 온 간판을 과감히 내릴 수 있던 배경에는 '시대의 흐름에 맞게 더 큰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자'는 전 조합원과 임직원의 한마음 한뜻이 깔려 있었다. 특히, 남청주농협은 이미 각종 사업 지표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선진농협의 반열에 오른 데다 해마다 급성장하는 사업규모를 감안, 지역을 대표하는 농협으로 거듭나기 위해 명칭 변경이라는 '신의 한수'를 이끌어냈다. 남청주농협의 사업성과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2012년부터 종합업적평가 4년 연속 전국 1위, 상호금융대상 4년 연속 수상 등 전국 1천100여개 지역 농·축협 가운데 그동안 어느 농협도 달성하지 못했던 대기록을 세우는 저력을 보여줬다. 이를 바탕으로 1천억 원대의 상호금융대출 실적을 달성했으며, 연체비율 0%대 유지로 경영안정을 꾀하는 등 경제사업과 신용사업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면서 올해 4월 현재 조합원 수 2천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연말에는 농업인조합원과 농촌주민을 위한 복지사업을 가장 잘했다고 인정받아 농협중앙회로부터 '2016년 지도사업 선도농협상' 농촌복지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농협내에서'가장 농협다운 농협'에게 주어지는 뜻 깊은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남청주농협은 또 교육지원사업비 가운데 복지부문 지도사업비를 80% 이상 확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목욕봉사는 물론 이·미용 서비스, 무료 의료지원사업 등을 적극 펼치고 있다. 이길웅 조합장은 "그동안 남청주농협이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48년 동안 조합원들이 보여준 한결같은 관심과 사랑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조합원의 지위 향상과 실익증진, 지역 내 종합복지센터로서의 선도자적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남이농협은 6일 농협중앙회로부터 2016년 지도사업 선도농협상 '농촌복지부문' 전국 단위 대상을 수상했다. 선도농협상은 지역농업발전, 도농교류, 농촌복지 우수 지역농협을 발굴하고 사업 활성화를 위해 도입됐다. 남이농협은 그동안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500여명이 참여하는 장수대학 운영 및 여성아카데미 교육을 매년 운영하고, 청주소재 장례식장과 협약을 통해 조합원의 장제비용 절감 혜택을 제공했다. 또 마을 순환버스를 운영해 교통불편을 해소했으며 조합원이 기른 육묘를 농협주유소에서 판매·대행해 농가소득에 보탬을 줬다는 평가다. 이길웅 조합장은 "함께 해준 직원들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린다"며 "조합원과 임직원이 하나돼 늘 초심의 마음으로 지역복지에 앞장서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남이농협이 농업인들이 키운 모종을 판매해 호응을 얻고 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남이농협은 오는 5월 중순까지 농협 주유소 앞 광장에서 조합원들이 직접 재배한 고추, 고구마 모종을 대신 판매해 주고 있다. 농가에서 필요로 하는 오이, 토마토, 쌈채소류, 양채류, 초석잠, 삼채, 땅콩, 옥수수 등 40여 종의 다양한 모종도 구비해 팔고 있다. 모종 판매가 시작된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1천여 만원의 판매실적을 거뒀다. 박달순(남이면 양촌리)씨는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아 키운 모종이 그대로 남았는데 농협이 대신 팔아줘 걱정을 덜었다"고 말했다. 이길웅 남이농협 조합장은 "직접 키운 모종을 판매하는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농업인들이 있는 반면 필요한 모종 구입을 위해 장거리 이동해 구입하는 농업인들이 있어 모종 판매를 대행하게 됐다"며 "농업인들의 불편이 조금이나마 줄어들어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남이농협이 종합업적평가 1위 4연패도 모자라 상호금융대상 4연패까지 전국 1천100여 농·축협 역사상 전무후무한 진기록을 세웠다. 남이농협이 이처럼 성공을 이룬 배경에는 이길웅 조합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똘똘 뭉쳐 '한번 해보자' 하는 적극적인 자세가 밑바탕이 됐다. 남이농협이 대단한 것은 본점 하나뿐이고 직원이 20여명밖에 안되지만 모두가 농협중앙회장상을 받았을 정도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했다. 남이농협 이·감사와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지원도 큰 힘이 됐다. 2012년부터 4년간 내리 모든 분야에서 전국 1위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하자 직원들 모두가 해외연수를 가도록 앞장서 추진할 정도로 조합원들의 직원들에 대한 신뢰는 두텁다. 남이농협의 경제사업과 신용사업은 균형 성장의 모범으로 손꼽히고 있다. 경제사업은 매년 평균 10~20%가량 성장하고 있다. 농산물 순회수집부터 영농자재 주문배달 서비스, 영농자재 및 유통비 지원 등 조합원들의 농협 사업 전이용을 이끌어 내기 위한 일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다. 신용사업도 매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농촌형 농협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남이농협은 600억원대에 달하는 상호금융 대출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연체비율 역시 전국 최상위권인 0%대 수준으로 자산 건전성 면에서도 우수사무소로 인정받고 있다. 이 같은 신용사업을 밑바탕으로 해마다 10억원 안팎의 당기순이익을 실현, 조합원의 복지사업을 든든히 받쳐 주고 농촌공동체를 유지하는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조합장은 "합병 1순위 농협에서 누구나 인정하는 '선진농협'의 반열에 오른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판매농협 구현을 통해 조합원의 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 남이농협은 23일 65세 이상의 원로 조합원 및 지역주민 430여 명을 대상으로 9기 장수대학 입교식를 가졌다. 건강강좌 후 남이농협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 남이농협은 농협창녕교육원과 함께 여성아카데미 교육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15~16일 이틀간 경제사업활성화 핵심리더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이길웅 조합장은 "농협이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여성조합원들의 책임과 역할이 중요하다"며 "여성조합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 남이농협이 지난 11일 농협중앙회 정기대의원회 기념식에서 2015년 전국 최우수농협으로 선정돼 다양한 혜택을 누리게 됐다. 충북농협(본부장 이응걸)은 청주 남이농협(조합장 이길웅)이 전국의 1천159개의 농·축협을 60여개씩 20개 그룹으로 나누어 사업 전반에 대해 연간 실적을 평가해 그룹별 1위를 선발하는데 최우수 농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청주 남이농협과 같이 그룹별 1위를 차지한 덕산, 백운농협에는 농업인 실익지원용 차량 1대 및 직원 특별승진, 시상금 수여 등의 혜택이 주어졌다. 또 그룹별 2~4위를 차지한 황간, 오송, 내수, 생극, 현도, 옥산, 충주, 충북원예농협에는 우수기, 임직원 표창, 상패, 트로피 및 시상금이 수여됐다. 특히 청주 남이농협은 4년 연속 종합업적평가 1위, 상호금융대상 최우수상, 클린뱅크 인증을 받는 등 4연패 금자탑을 쌓았다. 시상식에 참석한 김병국 농협중앙회이사와 임형수 상무는 "농·축협의 사업추진 동기를 부여하고 농업인 조합원 실익증진과 고객 행복을 실현하기 위하여 종합업적평가 우수 농·축협에 대한 각종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 남이농협(조합장 이길웅)은 16일 꽃동네대를 찾아 발전기금 500만원을 전달하고 상호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충북일보] 청주 남이농협은 지난 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남이농협 회의실에서 관내 여성농업인 및 다문화여성 150여명을 대상으로 '남이농협 여성아카데미' 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여성아카데미는 농촌여성의 전문성 강화와 능력개발, 자신감을 부여하고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생들은 11월 한달 동안 매주 2일 2시간, 총 8회차의 집합교육을 통해 식사랑 농사랑운동의 이해, 생활법률상식, 여성 커뮤니케이션, 전통문화 등 다양하고 폭넓은 교육을 받게 된다. 이길웅 조합장은 "다양한 정보와 지식습득으로 여성농업인의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농업·농촌에 새로운 활력과 지역사회 공헌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 남이농협은 23일 남이면 복지회관에서 다문화 이주여성과 농가주부모임회원 간 친정부모인연맺기 결연식 및 추석맞이 송편빚기 체험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먼 이국땅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다문화 이주여성들의 안정적인 농촌생활 정착과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이주여성과 친정부모들은 직접 솔잎을 뽑아 송편을 빚고 시루에 쪄서 떡을 만드는 과정에서 든든한 가족애와 추석명절의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었다.이길웅 남이농협 조합장은 "앞으로도 먼 타국에서 이주해 외롭게 한국생활에 적응하고 있는 이주 여성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복지지원사업을 확대해 펼쳐나가겠다"고 약속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청주 남이농협(조합장 이길웅)은 청원 모범주유소 1호 선정에 이어 한국석유관리원과 안심주유소 협약을 체결, 명실상부한 '정품' 유류를 제공하는 주유소로 거듭나고 있다.안심주유소 제도는 소비자가 가짜석유 주유에 대한 우려를 없애고 석유제품에 대한 품질을 믿고 주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존 석유품질보증프로그램을 대폭 보완한 것이다. 2009년 말 개장한 남이농협 주유소는 운영에 들어간 지 1년 만에 100억원대 가까운 매출을 올리며 성공적으로 정착했다. 이후 해마다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무려 170억원에 달하는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 남이농협 주유소는 이번에 안심주유소로 선정됨으로써 석유제품에 대한 품질관리도 보다 강화된다.석유관리원은 남이농협 주유소가 공급받은 석유제품 품질에 대한 이상 유무를 사전에 확인하는 것을 지원한다.월 1회 이상 판매제품 품질검사, 저장탱크 수분혼입 체크 등 주기적인 품질인증 및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소비자가 남이농협 주유소에서 믿고 주유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이길웅 조합장은 "남이농협이 충북 농협주유소 최초로 안심주유소로 선정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정품·정량 판매로 소비자로부터 신뢰받는 주유소가 되겠다"고 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청주농협과 남이농협이 상호금융대상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5일 농협 충북본부에 따르면 이날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2013년 상호금융대상 농협 수상식을 열어 도내 농협 6곳이 상을 받았다. 상호금융경영 우수 농·축협 선정은 △재무관리 △고객관리 △리스크관리 △지역사회공헌 △영업능력향상 △핵심인재육성 등을 종합해 전국단위로 평가된다. 우수상은 옥산농협, 장려상은 강내농협과 학산농협, 삼성농협이 받았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청원군 남이농협이 탄력적인 금리운용과 우수 영농회 대출 집중 추진으로 상호금융대출 500억 원을 달성했다. 2일 박희철 농협충북본부장은 이길웅 남이농협 조합장에게 500억 달성탑을 수여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길웅 조합장은 "국내 불경기와 어려운 농업·농촌 상황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이 열심히 노력해 줘 500억 원 달성의 영광을 얻었다"며 "우수한 경영을 통해 농민조합원 실익과 복지 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남이농협은 어려운 관내 여건을 극복하고 꾸준한 경영개선을 통해 2년 연속 종합업적평가 1위, 상호금융대상 1위를 차지하는 등 전국 최우수 조합으로 인정받고 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저탄소 식생활을 가장 손쉽게 실천하는 방법은 바로 지역 먹거리인 '로컬푸드(Local Food)'로 식사를 해결하는 것이다. 로컬푸드는 침체된 지역농가도 살리고 운송·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다. 로컬푸드는 장거리 이동과 다단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식품을 의미하며 국가나 단체·협회마다 다르게 규정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법률(농산물직거래법)'에 따라 '특별자치시·특별자치도·시·군·구(자치구)에서 생산·가공된 농산물로서 해당 지역에서 유통·판매되는 것을 지역농산물'로 정의하고 있다. 로컬푸드는 농가 소득증대와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측면에서 활성화됐으나 탄소 배출량, 즉 푸드마일리지를 줄이는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로컬푸드를 구매하고 싶어도 거주하는 지역에서 농식품이 생산되지 않는다면, 판매처가 없다면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기 어렵다. 국내에서 로컬푸드가 가장 활성화된 지역은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을 꼽을 수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완주군 면적은 821.3 ㎢로 전북 전체 면적(8천78㎢)의 10.2%를 차지한다. 전북 1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