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은 민족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군민, 귀성객들이 고향에서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군민불편 종합신고센터를 운영한다. 군은 명절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1월 28일 오후부터 다음달 3일 오전까지 군청 당직실(043-740-3222)에 군민불편 종합신고센터를 설치하고, 각종 생활민원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처리에 집중하기로 했다. 코로나19의 기세가 거세 군민들의 안전과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시되는 상황이기에, 더욱 꼼꼼한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 군청 뿐 아니라, 각 읍·면사무소에도 자체 주민불편 종합신고센터가 운영돼 군민 불편을 던다. 군은 전기, 가스, 쓰레기, 교통, 상하수도 등 생활불편 민원과 교통사고, 화재 등의 각종 사건·사고를 접수받아 처리하기로 했다. 사항별로 담당부서와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 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빈틈없는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접수된 모든 불편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당직사령에게 보고 후 처리지침을 받아 신속히 조치하고, 처리 진행상황에 따라 처리결과를 회신할 예정이다.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민원상담' 접수 의견도 가능한 사항은 처리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명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은 영동군민장학회의 향토장학금 접수를 오는 2월 3일부터 시작한다. 이 향토장학금은 지역의 미래 인재 육성과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재작년부터 전체 대학 입학생으로 확대해 추진되고 있다. 이번 향토장학금은 지난해인 2021년에 대학교에 입학한 대학교 재학생 중에서 부모 1명과 학생 본인이 고등학교 3학년부터 현재까지 영동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경우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자는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단, 현재 대학교에 재학중인 경우만 지원이 가능하므로, 군복무 등을 위하여 휴학한 경우에는 복학 후에 신청하면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에는 222명의 지역 대학생이 장학금을 지원받았으며, 올해도 신청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비서류는 대학교 재학증명서와 주민등록 등본 및 초본, 계좌사본이다. 오는 2월 3일부터 2월 28일까지 집중적으로 접수를 할 예정이다. 주소지의 읍면사무소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되며, 집중접수 기간이외에도 지원 조건만 맞으면 연중 수시로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영동군청 홈페이지(www.yd21.go.kr) 공지사항의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가족행복과 평생학습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이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 경제 살리기에 매진하고 있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침체,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의 소비패턴 변화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영동전통시장에서 시행중인'배송도우미, 차량배송서비스 사업'이 시장 이용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중장년층 고객들과 한 번에 다량의 물품을 구입하는 고객들이 큰 만족감을 보이고 있으며 이용 횟수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배송도우미'는 시장방문객이 구입한 물건을 배송도우미가 버스정류장이나 주차장까지 무료로 배송해주는 사업이며, '차량배송서비스'는 많은 양의 물품을 자택까지 배달해주는 사업이다. 두 사업 모두 시장 이용객들의 편의증진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지난해 배송도우미는 약 2천500회, 차량배송서비스는 약 350회를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이 이용하는 등 전통시장의 핵심 편의서비스로 자리잡았다. 군과 전통시장상인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추진하는 배송도우미와 차량배송서비스 사업이 군민들의 시장 이용 편의성을 높여 전통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비스
[충북일보] 국민의 힘 정일택(61·사진) 전 영동부군수가 오는 지방선거에 영동군수 출마를 25일 선언했다. 정 전 영동 부군수는 이날 "신바람 나는 영동의 미래를 열기위해 출마하게 됐다"며 "30여 년 간 쌓은 풍부한 행정경험을 살려 영동발전에 헌신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2030 영동미래발전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해 군민을 위한 공약을 실천 하겠다"며 군민과의 약속을 했다. 공약으로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영동농수산물도매시장을 유치해 농가소득을 높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천혜의 자연환경과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영동에 장애인활동지원과 어르신 항노화사업을 추진, 귀농·귀촌인이 선호하는 농촌으로 육성해 살고 싶은 영동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문화관광산업 활성도 밝혔다. 그는 "난계 박연 선생 생가 일원을 지역 문화특구로 지정하고 난계국립국악원을 유치해 난계 혼을 계승 발전시키는 한편 일라이트를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영동중, 영동농고를 나와 방송통신대, 충북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한 정 부 군수는 1981년 양강면에서 공직을 시작해 충북도
[충북일보] 영동에서 추풍령농약사를 운영하는 이정열 씨가 설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하여 라면 100상자를 추풍령면사무소에 24일 기탁했다. 지난해도 손수 농사지은 쌀을 기탁한데 이어 올해도 라면을 기탁하는 등 고향의 발전과 화합증진에 물심양면으로 크게 기여하여 귀감이 되고 있다. 이정열 씨는 "가족이 없어 고향을 가지 못하고 쓸쓸히 보내야 하는 소외된 이웃에게 라면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추운 겨울이지만 마음은 늘 따뜻한 사랑을 나눔으로 보답하고 싶다"는 기부의 뜻을 밝혔다. 최준식 추풍령면장은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도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이 담긴 후원품 을 기탁하여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소외된 이웃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추풍령면 주민복지팀으로 기탁된 물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를 통해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옥천소방서는 겨울철 화재발생 비중이 높은 화목보일러에 대한 관리카드를 만들어 관리한다. 지난 3년간 발생한 주택화재는 평균 262건이며 그중 화목보일러로 인한 화재는 10.3%를 차지하는 평균 27건 발생하였고 발생 원인으론 부주의에 의한 화재, 기계적 요인, 전기적 요인 순으로 발생했다. 화목보일러는 특성상 장작 등 가연물을 화기 주변에 산재적으로 방치하며 설치 가구 대다수가 시골 외딴 단독주택으로 이루어져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어렵는 문제점이 있다. 이에 옥천소방서는 화목보일러 설치 가구에 대한 전수 조사 실시하였으며 조사를 바탕으로 398가구에 대한 화목보일러 관리카드를 만들었다. 관리카드에는 소방대상물 위치, 화목보일러 종류, 인근 소방용수시설, 관할 안전센터와의 거리, 건축물 구획여부 등 화목보일러 설치가구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담겨 있다. 화재 발생 장소에 도착하기 전 화목보일러 관리카드를 이용해 소방대상물의 정보를 사전에 파악하고 현장에서 효과적인 화재 진압을 할 것이며 그에 따라 재산 및 인명 피해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장창훈은 "화목보일러 관리를 통해 주민들이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충북일보] 충북 영동과 옥천군에 연수원을 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설맞이 이웃사랑 나누기'로 이웃들에게 안부를 전했다. 이 종교단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장기화와 경제 침체로 더욱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이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있다. 교회는 충청, 서울, 경기, 강원, 경상, 제주 등 전국 200여 곳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식료품 세트 4천개(2억 원 상당)를 전달하고 있다. 대전에서도 24일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이 동구청을 방문해 식료품 세트 20개를 기탁하고 격려했다. 자리에 함께한 신도 임춘선(49)씨는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친 일상이지만, 민족 대명절을 맞이해서 모두가 함께 기쁨을 나눌 수 있는 따뜻한 설 명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코로나로 인하여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항상 천사의 손길로 온정을 베풀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했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나마 소외이웃들의 지친 마음이 회복되길 바란다"며 "새해에도 각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넘쳐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지난해 설과 명절에도 각각 식료품 세트 4천개를 선물했다. 대전권 신자들도 따뜻하고 풍성한
[충북일보] 농협영동군지부는 24일 영동군청을 찾아 레인보우 행복나눔에 1천만 원 상당의 떡국떡·사골곰탕 750팩을 기탁했다. 농협영동군지부는 주기적으로 소속 직원들의 정성을 모아 장학금, 물품 기탁등 을 통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기분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와 희망과 용기를 나누고 싶어 물품을 기탁하기로 했다. 김우표 지부장은 "코로나19와 추위로 더 힘겨운 시기, 군민들이 조금이나마 풍성한 명절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이다"라며 "군민들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영동군은 기탁된 물품을 레인보우 행복나눔사업과 연계하여 지역 내 취약계층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교는 24일 대학 본관 1층 총장실에서 공병영 총장과 김종구 교학처장, 이수정 총대의원회 의장(22·환경보건학과), 최나미 총대의원회 부의장(20·사회복지과), 여인수 총동아리연합회장(23·사회복지과)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장·학생자치기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학생자치기구 간부들은 격의없이 공병영 총장에게 학교 내 건의사항 및 전반적인 업무 사항에 대해 문의했다. 학생자치기구 간부들은 △2022학년도 거리두기 개선안에 따른 학생활동 기회 확대 △인터넷와이파이 추가 설치 △기숙사 시설 개선 등을 공병영 총장과 대학 주요보직자들에게 요구했다. 또한 자치기구 활동 확대와 동아리활동 지원 등 학생복지 확대에 대해 건의하기도 했다. 공병영 총장은 "지난 몇 년간 코로나19로 인하여 학생들을 위한 여러 가지 활동사항이 줄어들었는데, 다가오는 2022학년도에는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오늘 학생들이 건의해 준 불편한 사항을 개선해 학생들의 북지와 편의를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공 총장은 이어 "학교의 주인은 학생들이다. 우리 충북도립대학교가 한 단계 더 도약
진천군 △진천군 이장단연합회 월례회 = 오전 11시 군청 소회의실 영동군 △찾아가는 무료 법률상담실 운영=오전 11시 용산면사무소 옥천군 △사업체 조사 요원 교육=오후 2시 옥천읍행정복지센터 정보화교육장
[충북일보] 청주시가 12년만에 오페라하우스 조성 사업을 재추진한다. 지난 2013년에 이 사업이 무산된 이후 공식적으로 두번째 도전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대통령 선거 공약 건의사업으로 채택하고 충북도에 상정한 상태다. 도 역시 이 사업을 충북지역 공약으로 확정하고 각 정당별 후보자가 확정되는대로 건의사업 목록을 전달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과 국민의힘 충북도당 등 각 정당에는 목록을 전달한 상태다. 시가 구상한 오페라하우스의 위치는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는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인근 창고동 건물 터다. 현재는 이 건물들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시는 이 건물들을 철거한 뒤 그 위에 오페라하우스를 짓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73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산정했다. 총 부지면적 1만897㎡에 건물이 세워지고 객석은 500~1천석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이곳을 오페라와 뮤지컬 등 특수 무대 구현이 가능한 전문 공연장으로 조성해 문화시설 간 역할 분담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시가 고민했던 부분은 사업성이다. 인구대비 사업성이 나오지 않으면 유령 시설로 전락할 우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12년만에 오페라하우스 조성 사업을 재추진한다. 지난 2013년에 이 사업이 무산된 이후 공식적으로 두번째 도전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대통령 선거 공약 건의사업으로 채택하고 충북도에 상정한 상태다. 도 역시 이 사업을 충북지역 공약으로 확정하고 각 정당별 후보자가 확정되는대로 건의사업 목록을 전달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과 국민의힘 충북도당 등 각 정당에는 목록을 전달한 상태다. 시가 구상한 오페라하우스의 위치는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는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인근 창고동 건물 터다. 현재는 이 건물들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시는 이 건물들을 철거한 뒤 그 위에 오페라하우스를 짓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73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산정했다. 총 부지면적 1만897㎡에 건물이 세워지고 객석은 500~1천석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이곳을 오페라와 뮤지컬 등 특수 무대 구현이 가능한 전문 공연장으로 조성해 문화시설 간 역할 분담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시가 고민했던 부분은 사업성이다. 인구대비 사업성이 나오지 않으면 유령 시설로 전락할 우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