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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전통시장 배송도우미&차량배송서비스 호응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편해져, 전통시장·지역경제 살리기 집중

  • 웹출고시간2022.01.25 11:00:19
  • 최종수정2022.01.25 11:00:18

영동 전통시장 도우미들이 물건배송을 돕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이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 경제 살리기에 매진하고 있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침체,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의 소비패턴 변화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영동전통시장에서 시행중인'배송도우미, 차량배송서비스 사업'이 시장 이용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중장년층 고객들과 한 번에 다량의 물품을 구입하는 고객들이 큰 만족감을 보이고 있으며 이용 횟수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배송도우미'는 시장방문객이 구입한 물건을 배송도우미가 버스정류장이나 주차장까지 무료로 배송해주는 사업이며, '차량배송서비스'는 많은 양의 물품을 자택까지 배달해주는 사업이다.

두 사업 모두 시장 이용객들의 편의증진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지난해 배송도우미는 약 2천500회, 차량배송서비스는 약 350회를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이 이용하는 등 전통시장의 핵심 편의서비스로 자리잡았다.

군과 전통시장상인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추진하는 배송도우미와 차량배송서비스 사업이 군민들의 시장 이용 편의성을 높여 전통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비스 이용시간은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며, 서비스 이용을 원할 경우 물건을 구입한 영동전통시장 내 점포에 요청해 이용하면 된다.

군은 이 배송도우미와 차량배송서비스 이외에도 전통시장 구매 편의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활성화 시책을 집중 추진할 방침이다.

영동전통시장 공동판매장 조성, 영동전통시장 노후전선 교체, 화재알림시설 설치, 로컬푸드직매장 리모델링 등 다양한 기반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최근에는 설명절을 앞두고 군 공직자들부터 앞장서 전통시장에서 명절선물, 제수용품 등을 구매하는 등 지역상인들의 어려움을 함께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대형마트처럼 전통시장도 고객의 입장에서 장보기 편하고 다시 가고 싶은 곳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방문하는 것만으로 좋은 추억이 되고, 꼭 다시 찾고 싶어지는 전통시장이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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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