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인문학과 청주시민이 함께하는 시간이 찾아온다. 청주문화원(원장 강전섭)은 21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4월부터 오는 7월까지 총 6회에 걸쳐 '2025 인문학 특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문학 특강은 여러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인문학 관련 다양한 주제를 쉽고 재미있게 다루는 스토리 중심 강의로 진행된다. 오는 30일 진행되는 '인문학특강' 첫 번째 강연은 강전섭 청주문화원장이 직접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강전섭 원장은 '책과 함께 나의 꿈, 나의 인생'을 주제로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그의 인생관과 그동안의 삶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5 인문학특강은 공연과 강연이 어우러진 융합 콘서트 형식으로 다양한 강의들이 준비됐다. 총 6회차 전 강연을 살펴보면 △4월 30일 강전섭 청주문화원장 '책과 함께 나의 꿈, 나의 인생' △5월 14일 원광희 청주시시정연구원 원장 '살기 좋은 도시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5월 28일 충북학연구소 자문위원 김양식 교수 '세계 최초의 책 태교신기를 잇다' △6월 11일 김정희 진지박물관 원장 '고고학으로 알아본 청주의 부엌과 음식' △6월 25일 지역발전연구소 '함께' 안소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의 새 단원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청주시 소재 초등학교 2~6학년으로, 사회통합범주 학생 17명을 포함해 신규단원 총 27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현악기, 목관악기, 금관악기, 타악기로 악기를 다뤄본 경험이 없어도 음악과 악기 연주에 관심 있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악기 배정은 추후 면접을 통해 결정된다. 단원으로 선발되면 오는 5월 개강해 11월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4시~6시에 동부창고 35동과 36동에서 진행하는 오케스트라 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교육료와 활동비 모두 무상이다. 지역 연계 연주회를 비롯해 정기 연구회 등 무대 경험과 특별활동 기회까지 다양한 혜택도 지원된다.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 신규 단원 접수는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청주문화재단(www.cjculture.org) 또는 동부창고(www.dbchangko.org)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dbchangko@gmail.com)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43-715-6962)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청주꿈나무
[충북일보] 청주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경희)은 오는 5월 15일 오후 7시 30분부터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194회 정기연주회 '콘서트 오페라-박쥐'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요한 슈트라우스 2세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공연은 기존 정형화된 교향악단 형식에서 벗어나 오페라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유의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뛰어난 리더십을 보유한 김경희 예술감독의 지휘로 생동감 있는 연주를 들을 수 있으며, 국내 오페라 연출의 대가인 최지형의 연출로 19세기 귀족 사회의 코믹하고 유쾌한 이야기를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감동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협연자로는 국내 유명 성악가인 소프라노 박현주, 테너 김충희, 소프라노 이현 등이 출연한다. 성악가들의 감동적인 아리아는 청주시향의 연주와 함께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경희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음악이 있고 대사가 있는 콘서트 오페라를 통해 클래식과 오페라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콘서트가 될 것"이라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공연 예약은 공연세상(1544-7860)을 통해 가능하며 입장료는 R석
[충북일보] 청춘마이크 충청권이 오는 30일 충북 증평 대표 자연 명소 보강천 미루나무숲에서 '청춘서커스, 뮤직쇼' 공연을 개최한다. 2025년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충청권 운영단체인 대전문화산업단지협동조합은 전국 공모를 통해 선발된 실력 있는 청년 예술가들과 함께, 주민들의 일상 속에 특별한 순간의 경험을 전하고자 이번 무대를 기획했다고 21일 밝혔다. 무대는 △펑크록 밴드 '셀위펑크' △화려한 불의 움직임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퍼포먼스팀 '애일'△감미로운 하모니의 아카펠라 그룹 '나린'△부드럽게 마음을 위로하는 인디밴드 '파마씨'가 참여한다. 이번 청춘마이크 충청권 공연은 4월 30일 증평 보강천미루나무숲을 시작으로 5월 2일 충남 천안 성성호수공원, 5월 3일 충남 부여군 부여시장, 5월 4일 대전 엑스포시민광장에서 2025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충청권 공연이 진행된다. '문화가 있는 날' 기획사업 중 하나인 '청춘마이크'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의 주관으로 지역과 일상에서 누리는 수준 높은 청년예술가 거리공연으로 국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열정과 재능이 있는 청년예술가들에게 공연 기회 마련 및 홍보 지원,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당초 5월 31일부터 개최할 예정이었던 '2025 청주 국가유산 야행'을 6월 6일부터 8일까지로 변경해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6월 3일로 예정된 21대 대통령선거 일정 등을 고려한 조치다. 또한 시는 이틀간 진행하려던 행사를 사흘간 진행으로 확대해 역사적인 장소에서 야간 탐방, 전통 공연 등 다양한 국가유산을 조명하는 프로그램들을 더욱 다채롭게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10주년을 맞은 올해 청주 국가유산 야행 주제는 '신(新ㆍ神), 기록'이다. 천오백년 청주 역사를 기록 중심으로 풀어내고, 새롭게 써 내려갈 청주의 미래유산을 소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모든 방문객이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3일간 진행하는 만큼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청주 국가유산 야행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농식품 등 물가가 자고나면 안오르는 품목이 없는 최근 유가만이 거의 유일하게 내림세를 보여 시민경제에 그나마 보탬을 주고 있다. 20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Opinet)기준 충북도내 휘발유 평균 가격은 ℓ당 1천648원이다. 전일보다 0.17원 하락했다. 11주 연속 내린 것이다. 도내 최저 가격은 1천566원, 최고 가격은 1천899원이다. 지난 1월 5주차 휘발유 가격은 1천736.98원으로 최고 가격을 기록한 이후 4월 3주차 1천654.91원까지 내려왔다. 경유 가격도 휘발유 내림세와 함께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기준 도내 경유 평균 가격은 ℓ당 1천513.83원으로 전일보다 0.69원 떨어졌다. 최저 가격은 1천409원, 최고 가격은 1천799원이다. 국내 기름값 하락을 이끌던 국제유가는 지난 4월 3주 기준 소폭 반등을 기록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일부 품목 상호관세 면제 결정과 관세협정 진전 발표, OPEC+의 보상 감산량 상향 조정 발표 등으로 전주 대비 상승했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 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돼 당분간 국내 주유소 가격 하락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일보] 이용선 충북농협 총괄본부장은 이장환 청주시지부장, 안정숙 청남농협 조합장 등 농협 관계자들과 지난 18일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배 재배 농가를 찾아 냉해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 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충북은 지난 3월 하순부터 4월 초까지 불안정한 일기로 새벽에 영하권 저온 현상과 갑작스런 우박·눈이 내리며 일찍 개화한 과수농가에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냉해 특성상 정확한 피해 상황은 과실이 열리는 5월 이후에 확인 가능해 향후 피해 확대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NH농협손해보험에 따르면 충북도내 800여 농가에서 크고 작은 농작물 재해보험 피해신고를 접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방문한 배 농가는 3월 하순까지 평년보다 기온이 높아 꽃이 일찍 피었으나, 지난 4월 초 저온 현상에 5천㎡ 규모 배나무 대부분이 냉해를 입어 꽃이 갈색으로 변했다. 냉해를 입은 과수는 향후 열매가 열리지 않거나 생육이 부진한 과실이 열려 생산량 감소가 우려된다. 이같은 냉해 예방을 위해 충북농협은 지난해 농업재해 예방시설 보조사업을 통해 농가에 차광막 설치를 지원한 바 있다. 충북농협은 냉해 예방을 위해서는 영양제 살포와 차광막, 열풍방상
[충북일보] 이세이 Lee Art Move Club 무용단이 34회 충북무용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34회 충북무용제는 충북 지역 무용계의 창작의욕 고취와 활성화를 통해 지역 무용의 균형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다. 오는 9월 5일부터 15일까지 대전에서 펼쳐질 34회 전국 무용제 지역예선대회를 겸하고 있다. 이번 경연 단체 부문 수상자는 △대상 - 이세이 Lee Art Move Club 무용단 '단하나' △최우수상 - 윤현정 류(流)댄스컴퍼니 무용단 '변주의 시간' △이재문 Artproject Red'B 무용단 '범아범아'가 각각 차지했다. 최우수 연기상은 이세이 안무가가 받았다. 박정미 충북무용협회장은 "작품에 임하는 안무자들의 창작 역량 및 주역 무용수들의 기량이 뛰어나 작품의 퀄리티가 매우 높았으며, 그 어느 때보다 도민들의 무용에 대한 관심과 뜨거운 열기로 인해 지역의 무용인들에게 큰 힘이 돼 감사하다"며, "9월 대전에서 열리는 34회 전국무용제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해 최상의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청주지사(지사장 김준기)가 지난 17일 청남농협 회의실에서 농업인과 유관기관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영농급수 물관리 계획과 수로감시원 안전관리 교육 등 물관리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충북일보] 서청주농협(조합장 유호광)은 최근 본점 대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36명 대학생에게 100만 원씩 총 3천600만 원 장학금을 수여했다. 지난 2004년부터 22년간 서청주농협이 841명 학생에게 지원한 장학금은 5억8천500만 원이다.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