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은 23일 성장 가능성 높은 중소기업을 수출 선도기업으로 육성하는 2025년 중기부 글로벌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에 충북지역 31개사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수출 중소기업을 전년도 수출규모에 따라 4단계로 나누어 선정한다. 올해는 전국적으로 강소기업 68개사, 강소+기업 103개사 등 총 658개사가 지정됐다. 충북지역은 강소기업 7개사, 강소+기업 4개사 등 총 31개사가 지정됐다. 이중, 수출바우처 신청기업은 해외시장조사, 물류비, 브랜드 개발 등에 필요한 해외마케팅비를 3천만 원에서 최대 1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중기부를 포함한 수출지원기관, 금융기관 등 23개 기관의 사업 참여시 우대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강소기업은 충북도청 지역자율프로그램을 2천만 원 한도내 추가 지원받는다. 이번 글로벌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지정기업은 2026년 12월 31일까지 지정기간이 유효하다. 노진상 충북중기청장은 "최근 미국의 관세부과 조치 등에 따라 수출 중소기업이 많은 부담을 갖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에 선정된 기업들이 힘든 시기를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유정미), 충북연구원(원장 김영배), 충북사회서비스원(원장 이장희)은 23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연구 분야 7회 교류협력 세미나를 공동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도내 사회 현안에 대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정책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세미나는 △충북 도민의 가족다양성 인식조사(충북여성재단 주경미 연구위원) △충북 가족돌봄청(소)년 현황과 진단(충북연구원 박민정 전문연구위원) △충북 주 가족돌봄자의 지역 불균형 인식에 대한 연구(충북사회서비스원 박성희 연구위원)에 대한 발표와 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유정미 충북여성재단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충청북도가 직면하고 있는 사회현황과 정책과제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 방안들에 대해 논의하는 활발한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정책연구팀(043-285-2617)으로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위원장 이범석 청주시장)는 23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 미술여행 프로그램' 공모에 충청권 유일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60건 넘게 응모하며 약 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이번 공모는 미술 소비문화 확산과 동시에 미술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각 지역의 특색 있는 미술 자원을 연결해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원규모는 선정 기관별로 각 3천만 원이다. 공모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조직위는 이번 비엔날레의 주제인 '세상 짓기' 의미를 확장한 '미술여행 짓기: 공예와 현대미술의 동행'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열리는 오는 9월 4일부터 11월 2일까지 청주공예비엔날레를 중심으로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국립청주박물관, 당산벙커, 청주시립미술관 등 청주 대표 문화예술기관을 연결하는 미술여행이 진행된다. 전시 관람부터 아티스트 토크, 공예체험, 스탬프 투어 등을 즐길 수 있다.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연계 콘텐츠인 '미술관&박물관 프로젝트'와 결합해 지역 예술계 전체에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지역 문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CXL 2.0 기반 D램 솔루션 CMM(CXL Memory Module)-DDR5 96GB 제품 고객 인증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CXL(Compute eXpress Link)는 컴퓨팅 시스템 내 CPU와 GPU, 메모리 등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대용량, 초고속 연산을 지원하는 차세대 솔루션이다. SK하이닉스는 "서버 시스템에 이 제품을 적용하면 기존 DDR5 모듈 대비 용량이 50% 늘어나고, 제품 자체의 대역폭도 30% 확장돼 초당 36GB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며, "이는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고객이 투입하는 총소유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96GB 제품 인증에 이어 128GB 제품도 다른 고객과 인증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 제품은 10나노급 5세대(1b) 미세 공정을 적용한 32Gb DDR5 D램을 탑재해 전성비가 높다. SK하이닉스는 해당 인증도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 해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제품을 적기 공급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CXL D램 개발과 더불어 CXL 생태계 확장을 위한 노력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제품과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시한국공예관(관장 변광섭)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전시 연계 프로그램 1차 신청자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8일 개막한 2025년 첫 기획전 '사물과 감각의 연대기'와 연계한 이번 프로그램은 '감각을 깨우는 마음 챙김 수업'으로 오는 5월 3일과 4일 오후 2시에 각각 한 차례씩 진행한다. 전시장 내부 작품들 속에서 명상의 시간을 갖는 이번 '감각을 깨우는 마음 챙김 수업'은 공예관에서도 처음 시도하는 전시 연계 프로그램이다. 청각을 비롯해 시각·후각·미각·촉각 등 다양한 감각을 깨우고, 그렇게 깨어난 오감으로 작품을 감상하며 몸과 마음을 이완하는 흔치 않은 경험이 될 전망이다. 마인드풀 뷰티랩 대표이자 웰니스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인 강옥진 강사가 함께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만 7세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미성년자의 경우 보호자 1인 동반이 필수다. 명상 프로그램의 특성상 보다 깊이 있는 체험을 위해 회차당 20명 이내의 소규모 인원으로 진행하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온 가족이 참여하면 더욱 좋을 감각적인 첫 전시 연계 프로그램에 참여를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에서 오는 5월 7일 오후 7시 인문예술아카데미 '숲속인문학카페' 강연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본 강연은 김경집 인문학자가 진행하며 '생각이 바뀌면 삶과 미래가 바뀐다'를 주제로,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인문학적 가치 변화와 방향, 그에 따른 고전 해석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김경집 인문학자는 (전)가톨릭대학 인간학교육원 교수를 역임했고 대중 인문학의 나눔과 문화운동에 관심을 두고 강연 및 칼럼 연재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인문학자 김경집의 6i 사고혁명', '진격의 10년, 1960년대', '생각의 융합', '통찰력 강의', '인문학은 밥이다', '언어사춘기', '엄마인문학' 등 40여 권이 있다. 인문학에 관심 있는 충북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3일 오는 5월 2일까지 선착순 40명을 신청받아 진행된다. 충북문화재단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문화이음창' 또는 홍보물에 부착되어 있는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충북문화관 인문예술아카데미 숲속인문학카페는 다양한 예술 분야의 명사를 초청하여 강연을 진행하는 충북문화관의 대표
[충북일보] 청주시는 충북도 무영유산 '충청도 앉은굿(보유자 신명호)' 공개행사가 오는 27일 오전 10시 문의문화유산단지 내 노현리 고가에서 개최된다고 23일 밝혔다. 앉은굿은 경객(經客)이 앉아 북과 징을 치며 경문을 독송해 재앙을 물리치고 복을 구하는 한국 무속의 하나로, 앉은 자세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충청도에서 유행하고 특히 양반들이 선호하는 굿이라 해서 일명 '충청도 굿' 또는 '양반굿'으로도 불린다. 이번 행사는 무형유산 보유자인 신명호 씨와 이수자들이 함께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전통 굿의 원형을 현장에서 생생히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앉은굿 공개행사는 대청호 주변에 꽃이 만발한 청남대 영춘제 기간과 맞물려 열려, 민속적 분위기와 자연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문화유산 '탑동1호양관' 매입을 위한 자선콘서트가 오는 26일 탑동3호양관 앞 잔디광장(청주 일신여자중고 내)에서 개최된다. 탑동1호양관회복추진협의회가 주최·주관하고 금성개발㈜(회장 송기호)이 후원하는 이번 자선콘서트는 120년 역사를 간직한 충북 유형문화제 133호 탑동양관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고 지역 문화유산 중요성을 고취시키기 위한 행사로 기획됐다. 또한 국가문화재 '사적'으로 승격과 차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준비를 위한 것으로 민간 소유인 탑동1호양관을 되찾는 운동에 교계와 교단을 넘어 시민과 함꼐하는 참여형 문화 행사다. 청주 탑동 양관은 1906년부터 1932년까지 미국 북장로회 선교사 민노아에 의해 건립된 6동의 건물이다. 선교사 주택 4동과 성경학교 1동, 병원 1동으로 이뤄져 1983년 충북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돼 현재까지 보존되고 있다. 충북 지역 기독교 전파를 담당하는 선교기지로서 당시 선교사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는 기독교 사적 의미와 전통건축에서 근대 건축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건축양식으로의 가치가 매우 높다고 평가된다. 오는 2030년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를 목표로 예장통합 충북노회 1만8천여 명,
[충북일보] KT&G(사장 방경만)는 지난 22일 유라시아 시장의 생산거점이 될 카자흐스탄 신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카자흐스탄 알마티 주(州)에 위치한 현지 공장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방경만 KT&G 사장과 술탄가지예프 마랏 일로시조비치 알마티 주지사, 조태익 주카자흐스탄한국대사 등 주요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KT&G 카자흐스탄 신공장은 5만2천㎡의 연면적에 생산 설비 3기가 설치돼 연간 45억 개비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최근 성장 중인 유럽과 CIS(독립국가연합) 등 유라시아 시장 수요에 대응하는 수출 전초기지이자 핵심 생산거점이 될 예정이다. 카자흐스탄 신공장 건립은 KT&G가 지난 2023년 1월 '미래 비전 선포식'을 통해 밝힌 자본적 지출(CAPEX) 투자의 일환이다. KT&G는 해외 직접사업 확대 등 본원적인 경쟁력 강화를 통해 2027년 글로벌 매출 비중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KT&G는 이번 신공장 완공을 통해 대한민국, 인도네시아,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으로 이어지는 '글로벌 생산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또한 인도네시아에 내년 완공을 목표로 추가 신공장을 건설하는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 오창읍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에 '충북특화단지 배터리산업지원센터'가 공식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은 국내 최대 이차전지 전주기 기술지원 거점인 BST-ZONE(배터리 솔루션 테스트베드 존) 현판식과 비전선포식도 함께 진행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충북도, 청주시,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배터리산업협회,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에코프로비엠 등 기관·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소식은 경과보고, BST-ZONE 구축 및 비전 발표, 테이프 커팅, BST-ZONE 현판식, 현장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BST-ZONE은 산업부 소관 다수 기반 구축사업을 한 곳에 집적한 시설로 이차전지 전 주기를 포함하는 연구개발과 시험 지원을 위해 설계됐다. '충북 특화단지 배터리산업지원센터'는 BST-ZONE 내 최대 시설로 연면적 5천573㎡, 2층 규모 △소재부품분석동 △배터리성능평가동 △화재시험동 등 총 3개 동으로 구성됐다. 소재부품분석동과 배터리성능평가동은 이차전지 소재와 부품의 물리적·화학적 특성을 분석하고 안정성·신뢰성을 평가하는 역할한다. 소재의 열적 안정성과 내구성뿐만 아니라 중금속 함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