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야구부가 '2025 KUSF 대학야구 U-리그'에서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충북보건과학대 야구부는 지난 15일 보은스포츠파크야구장에서 열린 성균관대학교와의 경기에서 12대 10으로 승리하며 대회 3연승을 달성했다. 올해 U-리그는 오는 5월 30일까지 개최되며 전국 51개 대학팀이 5개 조로 나뉘어 리그전을 치르고 있다. 충북보건과학대 야구부는 C조에 속해 단국대, 중앙대, 성균관대, 계명대, 김천대, 우석대 등과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3월 충북지역 전문대학 최초로 창단된 충북보건과학대 야구부는 지난해 U-리그에서는 0승 9패라는 처참한 성적표를 받았으나 올해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리그에 복귀했다. 3승 4패 1무를 기록 중인 충북보건과학대 야구부는 남은 두 경기를 통해 추가 승리까지 노리고 있다. 성균관대와의 경기에서는 한기찬의 홈런과 김준의 3루타 등 중심타선의 활약이 눈부셨다. 김환희가 승리투수로서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이며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충북보건과학대 야구부는 이날 경기에서 홈런 2개, 3루타 1개, 2루타 2개, 도루 3개 등 다양한 공격 루트를 통해
[충북일보] 청주에서 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의 선거 벽보가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17분께 흥덕구 가경동 일대 인도에 게시된 대선 후보 벽보가 훼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벽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의 얼굴 부분이 훼손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인근 CCTV 영상 확인, 탐문 등을 통해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한편 물리적 훼손, 낙서, 제거 등 선거 벽보의 훼손 행위는 공직선거법 위반 행위로 처벌받을 수 있다. 정당한 사유 없이 벽보·현수막 기타 선전시설의 작성·게시·첩부 또는 설치를 방해하거나 이를 훼손·철거한 사람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선거운동 5일차로 접어들었다. 대선 후보를 낸 여야 정당에 지역현안의 대선 공약화를 적극 요청해야 한다. 다행히 충청권 지방자치단체들이 적극적인 공조에 나섰다. 6·3대선을 지역현안 해결의 기회로 삼으려 하고 있다. 현안 추진을 위해 진행하는 서명운동에도 서로 동참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 고무적인 일이다. 대선은 충북도 등 지자체에 기회의 창이나 다름없다. 대선을 매개로 지역현안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나갈 수 있다. 주요현안을 대선 공약에 반영하면 많은 게 달라진다. 먼저 차기 정권에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 재탕·삼탕 공약이라도 대선 공약으로 발전시키려 하는 이유는 여기 있다. 세종시 건설만 하더라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 시작됐다. 이후 4차례 대선을 거치면서 최종 목적지인 행정수도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세종시는 지금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서다. 충북도는 세종시의 움직임에 지지를 보내고 있다. 행정수도 완성에 공감하며 서명에 동참했다. 충북도는 청주국제공항 민간 항공기 전용 활주로 건설을 촉구하고 있다. 지난달 14일부터는 100만 서명운동을 벌이고
[충북일보]청주시 하반기 인사를 한달여 앞두고 차기 국장급(4급) 인사에 대한 다양한 예측들이 시 안팎에서 쏟아지고 있다. 더욱이 이번 인사에서는 국장급 인사 요인이 2자리에 불과해 지난번 상반기 인사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15일 시에 따르면 올해 7월 1일자로 퇴직 전 교육(공로연수)에 들어가는 국장급 공무원은 박봉규 청원구청장과 한승순 청주시의회 사무국장 등 2명이다. 다음달 하반기 정기인사 발표 전까지 현직 국장 중 명예퇴직을 신청하는 자가 없다면 승진요인은 2자리로 확정된다. 올해 상반기 인사 당시 국장급 인사 요인이 7자리에 달했던 점을 비교해보면 이번 인사는 그보다 5자리나 적다. 반면 승진 대상자 인원 수는 상반기 인사와 같다. 상반기 38명에 이어 이번 하반기 인사 역시 38명이 승진 대상자에 해당한다. 경쟁률로만 따지면 무려 19대1로 지난 상반기 경쟁률 5.4대1 보다 매우 치열하다. 국장급 승진 대상자는 3년에서 4년차 이상 과장급 공무원이다. 그중에서도 일반적으로 고려되는 사항은 현재 본청에서 근무하는 지, 퇴직까지 최소 1년 이상의 시간이 남았는지, 퇴직자와 같은 직렬(행정직) 등이다. 이를
나의 역사박물관 윤연모 전 서라벌고 교사 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사 늙어도 철들지 못하는 고아 부모가 못내 그리워 눈시울 붉힌다 돌아가신 부모와의 가슴 따뜻한 추억 참을 수 없는 그리움, 가르침에 묻혀 산다 이것은 아버지께 물려받은 유산이고 저것은 어머니께 배운 교훈이다 몸이 유전자를 이어받아 어머니와 똑같고 부모라는 산山 밑에서 물에 종이 젖듯 부모를 따랐는데 아직도 그 시절을 더듬는다 부모가 나의 뼈를 이루고 정신의 원천이니, 부모가 곧 나의 역사박물관이다
[충북일보] 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의 선거벽보가 15일 청주시 흥덕구의 한 아파트단지 앞 도로변에 부착돼 유권자들에게 얼굴을 알리고 있다. 선거벽보는 정당한 이유 없이 훼손하거나 철거한 자는 '공직선거법' 제240조의 규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형 처벌을 받게 된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16일 충북지역은 오후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5~20㎜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8도·청주 19도 등 17~ 19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4도·청주 25도 등 22~25도다. 주말인 17일은 대체로 흐리겠고, 18일은 구름많다가 오후에 맑아지겠다. 주말 평균 아침 기온은 12~17도, 낮 기온은 22~28도가 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전은빈기자
한전KDN(사장 박상형)과 한국전자기술연구원(원장 신희동)은 15일 경기도 성남에 있는 판교테크노밸리 글로벌R&D센터에서 에너지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인 한전KDN과 전자기술 연구 선도기관인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이 각 기관의 기술 역량을 결합해 에너지 산업의 미래 혁신을 공동으로 이끌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은 박상형 한전KDN 사장과 신희동 KETI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장 인사말씀, 기관 소개와 협약식, 협약에 따른 양 기관의 역할에 대한 논의로 진행되었다. 한전KDN과 KETI는 이번 협약을 통해 △차세대 그리드 기술 △전력계통운영시스템(EMS) 응용 기술 △신재생에너지 연계 기술 △에너지분야 인공지능 및 보안 적용 기술 등 4대 분야에 대한 중점 협력으로 국내 에너지 산업의 디지털 전환 선도를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공동 R&D 주제 발굴 및 국가과제 공동 추진 △기술 도입·이전 △연구 인프라 상호 활용 △인력 교류 및 기술워크숍, 공동세미나 개최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충북일보] 15일 새벽 12시 50분께 청주시 남이면의 한 아파트 단지에 정전이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 지하 3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침수가 발생했고, 이 침수로 인해 정전이 일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아파트에는 916세대가 거주중인 상태다. 소방당국은 현재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사고의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강호축 실현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주요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신속한 진행을 약속하면서다. 강호축이 완성되면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X축 철도망이 구축된다. 15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선 고속화 건설은 청주국제공항에서 제천 봉양까지 총길이 85.5㎞ 구간을 고속화하는 사업이다. 1조9천58억 원을 투입해 44.8㎞를 신설하고 기존선 40.7㎞를 개량한다. 오는 2031년 완공이 목표다. 현재 1공구와 5공구는 기본 설계가 진행 중이며 나머지 2·3·4공구는 턴키(설계·시공 일괄 입찰) 방식으로 이뤄진다. 1공구는 청주공항~증평~음성(10.8㎞) 구간이며 5공구는 충북선과 중앙선을 직결하는 봉양 연결선(6.8㎞) 구간이다. 지난해 8월 기본 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1조2천800억 원에서 2조원에 육박할 정도로 대폭
[충북일보] 충북노인종합복지관이 15일 9만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네이버카페 청주맛집멋집과 '지역사회 내 노인 복지 향상과 자원 연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노인 복지 증진과 지역 자원의 발굴·연계를 목표로 공동의 홍보와 활동 지원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청주맛집멋집 카페 내 복지관 관련 카테고리 신설과 행사 홍보 △자원봉사·후원 협력 △참여자에 대한 인증서·확인서 발급 △복지관 홍보채널을 통한 카페 홍보 △양 기관 간 정기적인 소통체계 구축 △기타 공동 협력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복지관은 지역 커뮤니티 플랫폼인 청주맛집멋집 네이버카페와의 협력을 통해 복지관의 활동이 보다 널리 알려지고,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준환 충북노인종합복지관장은 "이번 협약은 복지관이 지역사회와 더욱 긴밀히 연결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노인 복지 발전을 위해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충북교육청과 함께 스승의 날인 15일 청주 사천초등학교에서 진행하는 '선생님 존경합니다'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사천초등학교 RCY 단원들이 참여해 충북적십자사에서 준비한 뱃지와 편지를 선생님께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스승의 날은 청소년적십자(RCY)에서 1963년에 RCY 단원들이 자발적으로 선생님들에 대한 사은행사를 결의하면서 제정됐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충북적십자사는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존경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고자 도내 50여 개 학교와 함께 '선생님 존경합니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김명숙 사천초 교장은 "스승의 날을 맞아 충북적십자사 RCY본부와 학생들이 함께 준비한 캠페인이 선생님들과 학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며 "아이들이 직접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며 스승의 날의 진정한 의미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지역 대표 전략산업으로 꼽히는 바이오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해 종합계획 수립에 나선다. 도는 '바이오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추진을 위해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용역은 '충북도 바이오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지역 내 바이오산업 육성에 대한 총괄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진행한다. 도는 2023년 7월 이 조례가 제정된 이후 종합계획 수립을 미루다가 도의회로부터 지적을 받기도 했다. 용역에는 △바이오산업 육성 배경과 목적 △바이오산업의 국내외 현황 조사·분석 및 육성 정책 사례 △도내 바이오산업 현황과 기업체 실태조사 △지역 바이오산업 종합계획 수립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제언 등이다. 도는 바이오산업 종합계획을 통해 도내 관련 산업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그 원인을 분석할 계획이다. 5개년 로드맵과 단계별 추진 전략, 연계사업 및 세부 추진방안 등도 마련한다. 용역 기간은 수행기관이 선정되는 날로부터 8개월이다. 도 관계자는 "도내 바이오 기업의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고, 중장기 발전 방안을 마련해 첨단바이오 중심지인 충북의 위상을 강화하
[충북일보] LG화학 청주공장을 기반으로 한 수처리사업부(워터솔루션즈) 매각설이 불거지면서 직원들이 삭발투쟁에 나서는 등 격렬하게 반대하고 나섰다. 화섬식품노조 대전충북지부는 15일 LG화학 청주공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모펀드에 고용 팔아 현금 챙기는 LG화학을 규탄한다"며 "수처리사업부 매각을 철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지난 4월 29일 사측이 수처리사업부의 매각을 공식화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글랜우드PE를 선정했다는 기사를 접했다"면서 "2차례 본사에 공문을 보내 진상규명을 해달라고 요구했지만 묵살당했다"고 주장했다. 노조에 따르면 청주공장을 중심으로 운영돼 온 수처리사업부는 해수담수화 기술을 포함한 고부가 필터 산업에서 세계 2위 점유율을 기록한 성장 유망 분야다. 지난해 650억 원의 상각 전 영업이익을 거둔 알짜배기 사업이지만 사측이 비핵심 사업이라는 명목으로 사모펀드에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조는 "LG화학은 단기 자금 확보를 이유로 노동자의 생존권, 산업의 미래를 함께 투기 자본에 넘기려 하고 있다"며 "사업부 매각은 고용불안, 복리후생 축소, 전환배치, 노동조건 후퇴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그
[충북일보] 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 중인 충북 선수단이 대회 3일차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15일 충북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선수단은 총 119개 메달(금 47, 은 38, 동 34)을 기록하며 경기도에 이어 종합 2위(비공식집계)를 수성하고 있다. 이는 전날보다 한 단계 내려온 기록이다. 이날 남·여 육상 필드 절대 강자가 탄생했다. 김수연(제천청암학교) 선수는 여자 원반던지기 F20, 여자 포환던지기 F20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3년 연속 2관왕을 달성했다. 조민기(청주 오송고) 선수도 남자 원반던지기 F20 1위, 남자 포환던지기 F20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2관왕을 차지했다. 다관왕도 대거 배출됐다. 육상 황지율(음성 무극초) 선수가 남자 200m T20, 멀리뛰기 T20에서 각각 금메달을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고 역도 여자 -70㎏급에서 이세은(청주성신학교) 선수가 3관왕을 차지했다. 여자 +80㎏급 정주현(예성여자고등학교) 선수가 3관왕, 여자 -80㎏급 이진희(제천청암학교) 선수도 2관왕을 기록했다. 조정 여자 500m 타임레이스에서 이아진(충주혜성학교) 선수도 1분55초로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