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 대변인실 직원들이 지난 17일 주말을 맞아 일손 돕기와 청렴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김왕일 대변인과 직원 20여 명은 이날 청주시 영동에 있는 장애인 보호 기업 '나눔의 터'를 방문해 부품 조립과 포장을 하는 등 봉사 활동을 했다. 이어 상가들이 밀집해 있는 청주 성안길에서 충북도 청렴 시책을 홍보했다. 김 대변인은 "봉사 활동에 솔선수범해 지역의 활력과 조직이 화합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청렴문화 조성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충북도)
[충북일보] 이숭인 인성피앤씨(주) 대표가 지난 16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지역 인재 육성에 사용해 달라며 장학금 500만 원을 보은군민 장학회(이사장 최재형)에 전달했다. 인성피앤씨(주)는 플라스틱 필름과 시트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기업 챌린지에 참여해 군의 학생들을 응원했다. 이 지역 기업인들의 모임인 군 기업인협의회(회장 류성모, 동양기업 대표)는 지난 2011년 태동한 뒤 그동안 기업인 권익향상, 기업경쟁력 제고, 각종 기업 정보 교류 외 소외계층 지원,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인성피앤씨(주)의 장학금은 군 기업인협의회의 올해 기탁 챌린지 4번째다. 이 대표는 "미래를 위해 정진하는 학생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쁜 마음으로 장학금을 냈다"라며 "기부를 통해 군과 함께 발전하는 인성피앤씨가 되겠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영동읍에 있는 '명륜진사갈비'영동점이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을 위한 정기기부에 동참했다. 군에 따르면 영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민수)는 지난 15일 '명륜진사갈비' 영동점에 '착한 가게' 현판을 전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착한 가게'는 매월 일정 금액을 기부해 저소득층과 복지 사각지대를 지원하는 나눔 캠페인이다. 김 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지역을 위한 나눔에 동참해 감사하다"라며 "기부금은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최재형 보은군수는 지난 15일 군민의 안전 확보와 근로자들의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군내 기업을 현장 점검했다. 군에 따르면 최 군수는 이날 '2025년 안전 대전환 집중 안전 점검'의 하나로 삼승면에 있는 티이엠씨(주)를 방문해 각종 시설물의 운영 상태를 살폈다. 이 자리에 소방(지엠 방재), 건축(우상현 건축사사무소), 가스(삼성가스), 전기(선두전력기술단) 분야 민간전문가들이 동행해 첨단 과학기술 장비로 시설물을 점검했다. 티이엠씨(주)는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에 사용하는 특수가스 제조 전문기업으로 기술혁신형중소기업 인증 획득, 2천만 불 수출 탑 달성 등을 한 소재부품 장비 핵심 전략기업이다. 최 군수는 민간전문가와 소통하며 안전 사각지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부 점검 항목에 따라 안전성과 관리 실태 등을 꼼꼼히 들여다봤다. 군은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가벼운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중대한 결함을 발견하면 긴급 보수·보강, 사용 제한 등 위험 수준에 따라 개선책을 내릴 방침이다. 군은 6월 13일까지 재난취약시설 98곳을 대상으로 '안전 대전환 집중 안전 점검'을 할 예정이다. 최 군수는 "군민의 안전은 그 무엇과도
[충북일보] 보은고등학교(교장 윤여찬)는 사제동행 '어디서나 운동장 한마당'과'학교 버스킹'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보은고등학교에 따르면 지난 15일 이 학교에서 교육 3주체(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참여 속에 '어디서나 운동장 한마당'을 펼쳤다. 이 행사는 '44회 스승의 날'을 맞아 학생자치회에서 마련했다. 그동안 갈고 닦은 학생들의 실력을 뽐내고,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신나게 땀을 흘리며 소통하는 행사였다. 이튿날 가수 '우디'의 특별 공연과 댄스팀의 공연으로'어디서나 운동장 한마당'의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공연 뒤 이어진 '교육 3주체 행복 공감 삼겹살 잔치'는 총동문회에서 삼겹살을 지원해 사제동행 프로그램의 의미를 더했다. 보은고등학교는 쉬는 시간, 점심시간, 방과 뒤 시간을 활용해 활발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이번 행사 역시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신체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교실, 운동장, 체육관, 가정 등 다양한 장소에서 언제든지 몸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열렸다. 윤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잠시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활기찬 학생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충북
[충북일보] 청주시는 공원을 찾은 시민들의 더위를 덜어내고 시원한 공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17일부터 공원 및 녹지 내 수경시설을 가동했다고 밝혔다. 가동시설은 원봉공원, 방서수변공원, 문암생태공원 등을 포함한 총 35개소에 설치된 바닥분수, 계류, 벽천, 인공폭포다. 시는 해당 시설을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세부 시간은 시설별로 게시된 운영시간표를 참고하면 된다. 우천 시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시는 15일마다 1회 이상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주 1회 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물놀이형 바닥분수, 계류 등 수경시설은 물환경보전법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철저하게 관리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다가오는 무더위에 시민들께서 공원 및 녹지 수경시설에서 안심하고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철저하게 수질과 시설을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 이행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SA 등급)을 받았다. 군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의 시급한 과제와 이를 해결할 대응 방안을 찾기 위해 민선 8기 3년 차인 올해 전국 기초단체장의 선거공약 이행실적을 점검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평가단을 구성해 공약 이행 완료 분야, 주민 소통 분야 등 5개 분야를 100점 만점 기준으로 평가했으며, 87점 이상인 지방자치단체에 'SA 등급'을 부여했다. 군은 이 평가에서 2020~2022년 3년 연속 A등급에 이어 2024~2025년 2년 연속 최고등급인 SA 등급을 받았다. 이는 군민에게 한 약속을 지키며 투명한 행정을 실현하려는 황규철 군수의 민선 8기 군정 성과라고 할 수 있다. 군은 민선 8기 군정 목표인 '행복 드림 옥천' 실현을 위해 내걸었던 80개 공약 가운데 42건을 완료했다. 2025년 1분기 기준으로 79.97%의 공약 이행률을 보이며 모든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황규철 군수는 "민선 8기 달성한 공약 성과는 700여 공직자의 노력과 군정에 많은 힘을 실어준 군민의 성원 덕분"
[충북일보] 제천 용두초등학교가 지난 16일 '디지털과 쉼이 공존하는 교육'을 주제로 2025학년도 연구학교 상반기 컨설팅 및 수업 공개의 날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교수학습혁신 연구학교 운영의 하나로 AI 기반 수업과 무학년제 놀이 활동, 학교 구성원 간의 협력적 피드백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특히 학부모, 교육청 관계자, 유관 학교 교원들이 참여해 미래 교육의 방향성과 실천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장이 됐다. 오전 시간에는 AI 코스웨어 및 디지털 교과서를 활용한 수업이 학년별 교실에서 공개됐으며 학생자치회 주도로 진행된 '아이콘의 날' 놀이 활동이 눈길을 끌었다. 같은 시간, 수학 체험실에서는 수업 나눔 및 연구학교 운영에 대한 심화 컨설팅이 이어졌다. 충청북도교육연구정보원, 제천교육지원청, 지역 학교 관계자들이 함께 수업을 참관한 뒤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하며 교육 현장의 실제적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6학년 김민재 학생은 "디지털 도구를 이용해 수학 문제를 풀어보니 훨씬 재미있고 쉽게 이해됐다"며 "아이콘의 날 놀이도 친구들과 함께해서 정말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공개 행사는 단순한 참관
[충북일보] 충주시 평생학습동아리 '한쿡스'가 17일 충주시 평생학습관에서 직접 만든 밑반찬 3종 50인분을 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충주시지회에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한쿡스'는 2019년 평생학습관 한식조리사 정규과정을 수료한 수강생들이 결성한 학습동아리로, 2020년부터 된장, 고추장, 물김치 등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소외계층에 지속적으로 기부해 오고 있다. 이번 나눔은 충주시가 추진 중인 '2025년 평생학습 우수동아리 지원사업'의 재능나눔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충주시 평생학습관에는 현재 230여 개의 학습동아리가 등록돼 있으며, 이들 중 29개가 올해 우수동아리로 선정되어 유형별로 최소 6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까지의 활동비를 지원받고 있다. 하정숙 평생학습과장은 "한쿡스처럼 학습을 통해 얻은 기술과 재능을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모습이 매우 감동적"이라며 "앞으로도 이런 나눔과 성장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노은초등학교는 16일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알라딘'을 전교생이 함께 관람하며 문화예술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노은초에서 중점 추진 중인 '문화예술 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예술적 경험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문화 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기획됐다.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대형 뮤지컬을 관람하며 예술 향유의 폭을 넓히고 공동체 의식도 함께 높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노은초는 인근 중앙탑초와 함께 '뮤지컬 만들기 수업'을 주제로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직접 대본을 쓰고, 연기와 연출, 무대 소품, 의상 등을 제작하는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학생들은 뮤지컬 관람 외에도 민속박물관과 롯데월드타워를 함께 견학하며 다채로운 문화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김휘철 교장은 "비록 전교생 29명의 소규모 학교지만, '배움 속에 예술을, 예술 속에 꿈을 담다'라는 교육 목표 아래 문화예술 중심의 교육과정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감수성과 역량을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은초는 △작은 학교-큰 학교 공동교육과정 △공감교실 운영 △농산촌 특
[충북일보] 증평군의 '동심원 프로젝트'가 마을중심 학습 확산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학습 선순환 구축을 위한 재미있는(FUN) 동심원 프로젝트'가 높은 점수를 받으며 충북도 주관 '2025년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프로젝트는 증평읍·도안면 평생학습센터와 지역 작은도서관, 경로당 등에서 운영된다. 교육수료자는 활동가로 다시 마을의 배움터에 파견된다. 학습 참여자에서 강사로 전환되는 구조다. 주요 교육내용은 중고령자대상 스마트폰 기초활용 교육 '내 손안의 효자', 경력단절 여성대상 '그림책 전문 지도사 양성과정', 전 세대를 아우르는 그림책 기반 힐링 원예치료, 마음치유 독서 프로그램 등이다. 특히 군은 스마트폰 교육이수자 중 일부를 '노노(老-老) 시민 강사'로 육성할 계획이다. 그림책 교육을 이수한 시민 강사들은 아동·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육·돌봄을 병행하는 복합형 마을활동가로 성장하게 된다. 이들은 작은도서관 등에서 지속적인 학습활동을 이어가며 지역 교육 사각지대를 메우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 누구나 가까운 생활권 안에서 배우고, 배운 것을 지역에 환원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것이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9시 충주시청 10층 중회의실에서 열리는 현안업무 보고회 참석. △김창규 제천시장=오전 11시 서울한방진흥센터에서 열리는 한방산업 상생발전협의회 정기총회 참석.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오전 10시 제천향교에서 열리는 성년의 날 '전통성년례' 참석. △김문근 단양군수= 오전 10시 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소백산철쭉제기념 전국초청게이트볼 대회 개회식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19일 오전 11시 이월면 월촌 경로당 작약수확현장 방문. △이재영 증평군수=19일 오전 9시 30분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증평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기본계획 용역 착수보고회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8시30분 음성군청 상황실에서 주간업무보고회 주재. △송인헌 괴산군수=오전 8시30분 괴산군청 중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 주재.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8시 30분 보은군청 소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 주재. △황규철 옥천군수=오전 9시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상반기 군정 업무 보고회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매니페스토 특강' 주재.
[충북일보] 음성군 원남 소규모 체육관 건립사업이 오는 6월 첫 삽을 뜬다. 원남 소규모 체육관은 원남면 보룡리 387-1번지 일원에 국비 10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45억8천만원이 투입된다. 지상 1층, 전체면적 985.2㎡ 규모로 실내체육관, GX룸, 다목적실 등을 갖춘다. 준공 예정일은 2026년 하반기다. 원남면은 체육활동 시설이 부족해 군민들의 체육활동 기회가 상대적으로 제한돼 왔다. 이에 주민들은 체육활동을 위해 인접지 음성읍·맹동면 시설을 이용하는 불편을 겪기도 했다. 원남 소규모 체육관이 완공되면 인근 전천후게이트볼장, 그라운드골프장과 연계돼 주민들의 여가생활 향상이 기대된다. 앞서 군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년 근린생활형 소규모 체육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 군 관계자는 "원남 소규모 체육관은 학생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층이 어우러져 스포츠와 문화를 교류하는 기회의 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사기간 안전 확보와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생활체육 기반을 확충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소방서가 봄철 등산객 증가에 따른 사고예방을 위해 산행 안전수칙 홍보에 나섰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2~2024년) 발생한 산행사고 주요 원인은 실족·낙상 등이 가장 많았다. 특히 하산 중 안전 부주의로 발생한 사고 비중이 컸다. 봄철에는 겨울철 얼었던 지반이 녹으면서 낙석과 미끄러짐 사고 위험성이 높아 등산객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안전한 산행을 위한 안전수칙으로 △준비운동 철저 △산행 전 정보수집 △음주 절대 금지 △지정된 길로만 걷기 △야간 산행 자제 등이 꼽힌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용탄동에 위치한 ㈜현대성우메탈노동조합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노조는 최근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목행용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조합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지역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지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이 회사 노조는 매년 이웃돕기 성금을 지속적으로 전달하는 것은 물론, 연탄 나눔, 취약가구 집수리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는 기업 노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창수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조합원들과 함께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과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최원호 목행용탄동장은 "이웃 사랑을 실천해주신 현대성우메탈 노조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도움이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