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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동심원 프로젝트' 호평

충북도평생교육프로그램에 뽑혀
마을중심 학습 확산 모델 제시

  • 웹출고시간2025.05.18 13:56:28
  • 최종수정2025.05.18 13:56:27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증평군 증평읍 미암리 마을단위 평생학습 운영 모습.

[충북일보] 증평군의 '동심원 프로젝트'가 마을중심 학습 확산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학습 선순환 구축을 위한 재미있는(FUN) 동심원 프로젝트'가 높은 점수를 받으며 충북도 주관 '2025년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프로젝트는 증평읍·도안면 평생학습센터와 지역 작은도서관, 경로당 등에서 운영된다. 교육수료자는 활동가로 다시 마을의 배움터에 파견된다. 학습 참여자에서 강사로 전환되는 구조다.

주요 교육내용은 중고령자대상 스마트폰 기초활용 교육 '내 손안의 효자', 경력단절 여성대상 '그림책 전문 지도사 양성과정', 전 세대를 아우르는 그림책 기반 힐링 원예치료, 마음치유 독서 프로그램 등이다.

특히 군은 스마트폰 교육이수자 중 일부를 '노노(老-老) 시민 강사'로 육성할 계획이다. 그림책 교육을 이수한 시민 강사들은 아동·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육·돌봄을 병행하는 복합형 마을활동가로 성장하게 된다.

이들은 작은도서관 등에서 지속적인 학습활동을 이어가며 지역 교육 사각지대를 메우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 누구나 가까운 생활권 안에서 배우고, 배운 것을 지역에 환원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본질"이라며 "교육이 단절되지 않고 순환하며 성장하는 증평형 평생학습 도시 모델을 실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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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