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내 대표 건설·승강기 기업들이 손을 맞잡고 건설 산업의 혁신을 주도할 첨단 모듈러 승강기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16일 삼성물산과 충남 천안 삼성물산 모듈러 승강기 R&D LAB에서 '모듈러 승강기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태원 현대엘리베이터 CTO(전무)와 조인수 삼성물산 건설부문 M&E 본부장(상무)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난해 성공적으로 개발한 40m 이하 건물용 2세대 모듈러 승강기 기술을 넘어, 500m까지의 초고층 건물에도 적용 가능한 3세대 기술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이는 국내 건설 및 승강기 산업의 기술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프로젝트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을 전망이다. 모듈러 승강기는 구조체를 포함해 건축 부재의 70% 이상을 공장에서 사전 제작한 뒤 현장에서는 설치와 내외장 마감 등만 진행하는 방식이다. 마치 조립식 장난감 '레고 블록'을 맞추듯 설치하는 이 기술은 공사기간 단축과 안전성 강화, 현장 분진 감소 등 다양한 이점으로 건설 현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오르고 있다. 모듈러 승강기 방식은 기존 공법 대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최근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차량 화재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운전자들에게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18일 소방서에 따르면 차량 화재는 엔진 과열, 전기 계통의 이상, 인화성 물질 방치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한다. 특히 여름철에는 차량 내부 온도가 급격히 상승해 작은 부주의가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주요 예방 수칙은 △정기적인 차량 점검(엔진오일, 냉각수, 배터리 등) △차량 내 인화물질(라이터, 휘발유 등) 보관 금지 △불법 전기장치 개조 금지 △마른 풀밭 등 위험 장소에 주차하지 않기 △차량 내 흡연 금지 △차량용 소화기 비치 등이다. 전미근 소방서장은 "차량 화재는 사소한 부주의로도 쉽게 발생할 수 있으며, 운전자와 동승자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심각한 사고로 번질 수 있다"며 "모든 시민들이 차량 화재 예방 수칙을 숙지하고 실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방서는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한 홍보 활동과 예방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에서 활동하는 문학 단체 풀꽃 동인이 창립 24주년을 맞아 '2025 충북 생활문화예술동호회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풀꽃, 詩 숲을 거닐다' 시화전을 5월 19일부터 6월 23일까지 충주 호암지 장미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자연 속에서 시와 그림이 어우러진 야외 전시로, 관람객들이 호암지의 푸른 숲과 함께 시화 작품에 빠져드는 감성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호암지 장미원의 대왕참나무 아래서 따뜻한 햇볕과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힐링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된다. 전시에는 이정자, 김병철, 계숙희, 김미경, 김미라, 김선자 등 다수의 시인이 참여해 총 30여 편의 다양한 시화 작품을 선보인다. 작품은 '호암지', '모노클', '화엄사 홍매화' 등 자연과 일상, 동심과 감성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주제로 구성된다. 풀꽃 동인 관계자는 "갇힌 공간이 아닌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이번 전시가 많은 이들과 소통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충주 호암지를 찾는 방문객들의 마음에 시 한 줄이 따뜻한 울림으로 남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더불어민주당 세종선거대책위원회(세종선대위)가 '공명선거본부'를 출범하고 허위 조작 정보와 불법 선거운동 예방 시스템 가동에 들어갔다. 18일 세종선대위에 따르면 공명선거본부는 문형대 본부장(세종갑)과 윤성규 본부장(세종을)을 중심으로 20여 명의 공명선거감시단을 위촉했다. 감시단에는 선거법에 정통한 법률 전문가와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온·오프라인 전방위적인 모니터링과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공명선거본부는 끝까지 원칙을 지키고, 불법과 폭력, 왜곡과 조작은 단호히 거부하며, 유권자와 함께 공정하고 품격 있는 선거 문화를 반드시 실현하겠다는 세 가지 실천 원칙을 제시했다. 강준현 위원장은 "공명선거는 단지 절차적 공정성의 문제가 아니라, 민주주의의 본질이자 국민 화합과 정책경쟁의 기반"이라며 "선거는 시민이 주권자로서 권리를 행사하는 신성한 과정이며, 공명선거 실천은 정당의 책무이자 유권자에 대한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대선특별취재팀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국회의사당을 완전히 세종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제2집무실을 조기 건립하겠다"며 행정수도 이전을 공약했다. 김 후보는 지난 16일 세종 국회의사당 이전부지를 방문해 국정운영의 효율을 제고하고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국회의사당을 서울 여의도 잔류 없이 세종으로 완전 이전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대통령 제2집무실도 조기 건립하고 수도권에 남아 있는 중앙행정기관도 세종으로 옮기겠다고 강조했다. 또 행정수도 완전 이전과 병행해 세종시와 주변 지역을 기반으로 세종 메가시티도 구축하겠다고 했다. 이는 여의도 의사당·세종 의사당 중복 배치에 따른 비효율을 없애고, 세종시를 중부권 핵심도시로 육성해 국토균형발전 및 지역 불균형 해소의 대표적 사례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다. 김 후보는 '서울 밖 서울'로 세종시를 변화시키기 위해 서울과 세종 간 교통 및 인프라를 확충하는 데 집중한다는 구상도 밝혔다. 세종 메가시티 내 도로망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수도권·천안·대전·청주 등과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철도, 도로 등 광역교통망을 대폭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세종에 기업, 백화점, 공연장 등도 함께 유치해 정주
[충북일보] 보은군이 지난해 3월부터 이어진 '산불 zero' 기록을 충북 도내 최장기간인 14개월로 늘렸다. 올해 잦은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대형 산불이 발생했다. 산불 재난 국가 위기 경보도 심각 단계까지 발령해야 하는 등 어느 해보다 산불 위험도가 컸다. 이런 가운데 군은 지난 1월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 41명을 구성해 조기 운영하는 한편 산불 진화 헬기 1대를 전진 배치하는 등 산불방지 대책을 강화했다. 또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이 기승을 부리며 산불 국가 위기 경보가 주의 단계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되자 최재형 군수의 특별지시에 따라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했다. 군은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군청 공무원 산불취약지역 배치, 군부대 사격훈련 자제 요청, 산불 기동 단속, 현장 중심 순찰, 주요 등산로 입산 통제 등 산불 원천 봉쇄에 행정력을 모았다. 특히 공무원·의용소방대·산불감시원·산불 전문 예방진화대, 마을 이장 등 무려 2천250명을 투입해 산불 감시와 계도 활동에 나섰다. 산불 감시카메라 19대, 감시초소 10곳, 마을 방송시설 259개, 차량용 방송 장비 120대 등도 운영했다. 공직자들은 각종 회의장
[충북일보] 보은소방서(서장 김영준) 소방 발전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보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이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지역기업인과 주요 인사 등 12명으로 구성한 소방 발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보은소방서는 이 자리서 소방 발전위원회 위원들에게 보은소방서의 기본 현황과 주요 추진 사항을 간략히 설명한 뒤 위원회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소방 발전위원회는 앞으로 민간 주도의 자율 소방 안전 체제 구축과 지역의 안전 문화 기반을 다지는 역할을 한다. 이 위원회는 유승권 ㈜바이오플랜 대표를 위원장으로, 우문규 우정 광고사 대표를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유 위원장은 "보은소방서의 지역 맞춤형 소방 정책 추진 등에 힘을 보태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에 도움을 주는 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에의 '인구감소지역 소재 중소기업 특례 보증 금융지원 사업'이 지역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현재까지 10개 기업이 이 사업을 신청했다. 군은 이 가운데 6개 기업을 지원 대상으로 확정해 모두 18억 9천9백만 원의 금융지원을 했다. 현재 2개 기업은 2억5천만 원 규모의 지원을 신청해 심사받고 있다. 군은 전체 예산 30억 원 가운데 아직 남아 있는 8억5천100만 원을 소진할 때까지 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지역 주력산업 기업이나 지방 이전 기업, 유망서비스업, 신성장 동력산업, 창업 기업(설립 7년 이내), 수출기업, 고용창출기업, 벤처기업,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업, 기업가형 소상공인 등이다. 전년도 매출액의 20% 이내에서 자금 지원이 가능하다. 대출 기간은 운전자금 최대 3년, 시설자금 최대 10년이다. 이번 금융지원은 신용보증기금과 NH농협은행에서 공동으로 추진한다. 신보는 최대 100% 보증 또는 보증료 지원 혜택을 제공하고, NH농협은행은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군은 지방 소멸 대응 기금을 활용해 최종 금리에서 연 2.0%의 이자를 3년간 이차 보전함으로써 기업의 실질
[충북일보] 보은군 보건소(소장 홍종란)와 보은국유림관리소(소장 송광헌)는 지난 15일 보은국유림관리소 회의실에서 건강하고 내실 있는 맞춤형 근로자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슬기롭고 건강한 직장생활'을 목표로, 체계적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해 지역 사업장의 활력을 높이는 한편 인구 유입 기반을 갖추기 위해서 했다. 이 협약에 따라 군 보건소는 강도 높은 업무와 각종 위험을 안고 있는 근로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국유림관리소 사업장을 찾아가 산불재난 특수진화대와 산림 병해충방제단 등을 대상으로 이론 강의와 실습·체험 활동 등을 한다. 운영 일정은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4회로 돼 있다. 내용은 혈압·혈당·인바디 등 건강검진, 심뇌혈관질환 예방, 근력 강화 운동, 온열질환 예방, 영양 관리, 금연·절주, 골격계 질환 예방·관리 등이다. 군 보건소는 66세 이상 고령 근로자와 직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검진, 심뇌혈관질환 예방, 근력운동, 생활 습관 개선 등 실질적인 교육과 체험 기회를 제공해 직무 효율성과 삶의 질을 높일 방침이다. 송 소장은 "일선 현장의 근로자들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충북일보] 옥천군이 도로명주소에 관한 관심도를 높이고 생활 속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도로명주소 바로 알기 3행시 이벤트'를 한다. 이번 도로명주소 이벤트는 '도로명' 세 글자로 재치 있는 3행시를 지어 응모하는 형식으로 운영한다. 도로명주소에 관심을 둔 옥천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군 SNS(블로그,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참여자 5명을 선정해 도로명주소 홍보 물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정지승 종합민원과장은 "도로명주소는 우리 생활을 더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만들어주는 필수 정보"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도로명주소가 군민에게 더 친숙하고,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6일 충북 청주를 찾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향해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충북 발전을 위한 맞춤형 공약에 내놓으며 지지층 결집에도 공을 들였다. 김 후보는 이날 청주 성안길 유세에서 "조선시대 때 암행어사는 박문수지만 현대판은 김문수인데 제가 거짓말을 하는 도둑놈을 전부 싹 잡아 넣겠다"며 민주당과 이 후보를 겨냥했다. 그는 "민주당은 자기들을 수사하는 검사들을 탄핵하고 지금은 검찰청 자체를 없애 버리고 공소청으로 만들려 한다. 도둑놈들이 자기 발이 저리니까 이런 잘못된 행동을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대법원에서 이 후보에 대한 재판을 했는데 조희대 대법원장은 무죄가 아니고 유죄라고 고등법원으로 파기환송했다"며 "(민주당은) 조 원장을 탄핵하고 청문회를 연다 하거나 대법관을 100명으로 늘리겠다고 하는 등 대한민국의 대법원까지 마음대로 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세계 역사상 없는 이런 영악한 사람들은 여러분들이 심판해야 한다"며 "심판하는 방법은 6월 3일 소중한 한 표 한 표를 김문수에게 찍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암행어사 김문수가 대통령이 되면 이런 엉터리 탐관오리와
[충북일보]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6일 오후 청주시 상당구 성안길에서 열린 총력 집중유세에서 큰절을 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6일 오후 청주시 성안길에서 열린 총력 집중유세에서 유세차에 올라 손을 맞잡고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6일 오후 청주시 상당구 성안길에서 열린 총력 집중유세에서 공약 등을 발표하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21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총력 집중유세가 16일 오후 청주 성안길에서 열린 가운데 경찰들이 유세장 인근 건물 옥상에서 주위를 살피고 있다./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16일 청주 성안길에서 열린 21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총력 집중유세에서 서승우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