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대학교가 최근 열린 전국사격대회에서 단체전과 개인전을 우승하며 사격 명문을 입증했다. 18일 청주대 사격부는 최근 대구시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열린 8회 대구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 등 총 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남자대학부 50m 복사 개인전에 출전한 임철민(2학년)은 금메달과 함께 한국 주니어 신기록을 기록했다. 임철민은 남자대학부 50m 복사 단체전에 장소명(2학년)·김완희(3학년)·제휘영(1학년)과 출전,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철민은 남자대학부 50m 3자세 개인전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두연은 남자대학부 공기권총 개인전과 남자대학부 50m 권총 개인전에 출전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했다. 임철민·이지석(3학년)·장소명·제휘영은 남자대학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김두연·유성혁(4학년)·강대현(2학년)·문진혁(1학년)은 남자대학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두연·유성혁·강대현·김주영(1학년)은 남자대학부 50m 권총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오만석 사격부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땀 흘려 훈련한 것을 비
[충북일보] 진천군이 비만·당뇨예방에 효과적인 '도담쌀'의 안정적인 생산과 고부가가치 상품개발, 유통망 구축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능성 쌀인 '도담쌀'은 농촌진흥청 소속 국립식량과학원이 지난 2013년 개발한 품종이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도담쌀에는 착한 탄수화물로 불리는 '저항전분' 함량이 일반 쌀보다 10배 이상 높아 체내 지방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이와 함께 도담쌀의 전분이 일반 쌀과 다른 구조여서 혈당지수를 낮출 수 있는 등 당뇨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진천군은 지난 13일 '특수미 생산·가공단지 조성 시범사업' 운영 주체인 오갑리영농조합법인·㈜에스엠바이오와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능성 쌀 시장 확대와 쌀 소비 다양화를 위해 서로 협력키로 했다. 협약에 따라 오갑리영농조합법인은 기능성 쌀인 '도담쌀'의 안정적인 생산과 품질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에스엠바이오는 이를 활용한 가공 상품 기획·개발, 위탁 판매, 마케팅을 맡는다. 진천군농업기술센터는 재배기술 컨설팅, 벼 재배 농가교육, 행정지원 등을 통해 생산기반 조성을 적극 뒷받침할 예정이다. 또한 기능성 쌀의 품종 선정부터 상품화, 유통채널 확보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충북일보] 남청주농협(조합장 이길웅)은 지난 17일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갈원리에서 영농철 일손이 부족한 조합원을 위해 고구마를 심으며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남청주농협은 매년 농번기에 접어드는 5월이면 전 직원이 휴일을 반납하고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진행한다. 올해도 남청주농협 임직원 30명이 새벽 5시부터 모여 4천958㎡(1천500평)규모 밭에서 고구마를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길웅 남청주농협 조합장은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농가에 직원들의 정성이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모든 조합원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영농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괴산 청안초등학교는 이달 16일, 23일 이틀에 걸쳐 청안향교에서 전학년을 대상으로 전통 인성교육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청안향교의 전통 공간에서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며 조상들의 삶과 가치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갖는다. 체험활동으로는 △전통 선비복 입어보기 △가야금 연주 △나무책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최진희 교장은 "바른 인성과 예절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선 어릴 때부터 전통문화를 접하고 그 가치를 느끼는 경험이 중요하다"며 "이번 청안향교 인성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선비 정신의 핵심인 성실함과 겸손함, 배려심을 마음속 깊이 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의료원이 최근 병원 1층 로비에서 충북도립교향악단의 '찾아가는 연주회'를 개최하며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이번 연주회는 장기 입원 치료로 지친 환자와 그 가족, 묵묵히 현장을 지키는 의료진을 위한 문화 치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충북도립교향악단은 문화 소외 지역과 공공기관을 직접 찾아가는 연주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충주의료원과는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 무대를 함께했다. 공연에는 김동진의 '신아리랑'을 비롯해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중 '투나잇', 영화 OST 등 익숙하고 감동적인 곡들로 약 한 시간 동안 청중들의 마음을 어루만졌다. 특히 소프라노 박은별과의 협연은 로비를 가득 메운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윤창규 의료원장은 "환자분들의 빠른 쾌유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번 연주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병원이 치료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치유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응식) 임직원과 농가주부모임(회장 한옥자) 회원 20여명이 16일 범농협 추진 사업의 하나로, 괴산읍 대덕리 마을 안길에서 널브러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꽃길을 조성한 뒤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이들은 괴산읍 신기리, 문광면 대명1리 마을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난 17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특별한 금융수업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군은 이날 독서왕김득신문학관 3층 취묵당에서 금융교육 전문가이자 '부자학교' 대표 존리를 초청해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부자의 첫걸음'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수업에는 초등학생과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존리 대표는 '존리의 금융경제교육'이라는 주제로 돈의 개념, 시간의 복리 효과, 저축 습관의 중요성을 생활 속 사례를 들어 흥미롭게 강의했다. 특히 '돈을 잘 버는 것보다 중요한 건 돈을 오래 잘 지키는 습관'이라는 메시지를 아이들과 학부모들에게 남겼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고용질서 확립을 위해 음성경찰서와 함께 6월 중 무등록 직업소개업자의 불법행위에 대해 불시 합동단속을 벌인다. 이번 점검에는 음성경찰서 소속 경찰관과 합동으로 특별점검반을 꾸려 단속에 나선다. 직업안정법 등 관련법령에 따르면, 무등록 유료직업소개사업을 운영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군은 지난 3월부터 불법 알선 행위가 의심되는 지역에 한국어와 외국어로 된 현수막을 게시하고 사전 계도 활동을 벌였다. 이달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단속에 적발될 경우, 즉시 사법당국에 고발하고 수사 의뢰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합동단속은 직업소개소의 불법 운영을 예방하고, 등록업체와 근로자의 권익보호을 위한 취지"라며 "앞으로도 직업소개소의 불법 운영 근절을 위해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합동단속과 함께 향후 등록증 및 소개요금표 미부착, 직업소개요금 초과 징수, 각종 장부 및 서류 비치, 신고 및 등록 여건 미달 여부 등을 지도·점검할 예정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감물면 생활개선회(회장 안동순) 회원 20여 명이 16일 감물면 신협사거리부터 느릅재터널 인근 도로변 약 1.5㎞구간에서 무단 투기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재활용 가능한 자원을 분리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벌이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 일부 지역에 최근 우박이 쏟아져 복숭아, 배추 등 3,5㏊의 농작물에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괴산읍, 감물면, 칠성면을 중심으로 약 30분간 지름 약 2㎝ 크기에 달하는 우박이 쏟아졌다. 이로 인해 현재까지 복숭아, 배추, 옥수수, 브로콜리 등 7개 작물 29 농가, 3.5㏊ 규모의 피해가 접수됐다. 특히 수확 시기를 앞둔 배추와 브로콜리의 피해가 커 수확량 감소와 함께 품질 저하가 우려되고 있다. 군은 피해 조사를 조속히 완료하고 농작물재해보험, 복구비 지원 등 피해 복구와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적 보완을 검토할 계획이다. 우박 피해 농작물 중 수확이 가능한 농산물 판로 확보에도 팔을 걷어붙였다. 송인헌 군수는 지난 16일 갑자기 쏟아진 우박에 상처를 입어 정상 출하를 포기해야 하는 브로콜리 등 작물 상황을 직접 살폈다. 이 자리에서 송 군수는 피해 현황을 점검한 뒤 수확이 가능한 농작물의 판로 확보를 약속했다. 송 군수는 이용재(74)·안병순(66) 씨 부부에게 "브로콜리는 젊은 층에서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많으니 수확이 가능한 피해 농작물은 군청 등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
[충북일보] ㈔행복나눔복지회 선한이웃사랑회(회장 송재섭) 회원 10여명이 17일 주거환경이 열악한 금왕읍 통합사례관리대상 가정을 방문해 주방과 화장실 청소와 집 안의 각종 쓰레기 및 물품을 정리하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서원노인복지관 여성후원회(회장 유현순)가 서원노인복지관에 15일 가정의 달과 어버이날을 기념해 누룽지 500만 원 상당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 균형개발과 직원들이 16일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감곡면 과수농가를 찾아 복숭아 적과 작업을 벌이고 있다.
[충북일보] 증평소방서는 지난달 23일 증평군 도안면 석곡리에서 발생한 축사 화재 초기진화에 기여한 우체국 집배원 조민우(27)씨에게 소방서장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조 씨는 우편물 배달 중 축사 인근에서 나오는 흰 연기를 발견하고 즉시 현장을 확인한 뒤 119에 신고한데 이어 주변에 있던 상수도 호스로 자체진화를 시도하는 등 불길의 확산을 막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소방서 조사결과 이번 화재는 볍씨 온탕 소독기에서 발화됐다. 증평소방서 관계자는 "조씨의 신속한 초기대응 덕분에 인명피해 없이 불을 진화할 수 있었다"며 조씨의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 손덕주 서장은 "평소 자신의 업무를 수행하던 중 화재현장을 발견하고 주저 없이 행동으로 옮긴 조민우 씨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며 "화재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일깨워준 모범적 사례"라고 말했다. 증평소방서는 앞으로도 화재예방과 초기대응에 기여한 시민에게 포상할 방침이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공군 비행장 소음으로 고통받은 주민들에게 올해 약 35억원의 보상금을 지급한다. 충주시는 '2025년 제1회 군소음대책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충주 비행장 인근 주민 1만 2천803명에게 약 35억원의 군소음 피해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보상 대상 지역은 공군 충주비행장 주변의 △금가 △중앙탑 △엄정 △동량 △소태 △대소원면과 △목행 △달천 △칠금금릉동 일부 지역이다. 해당 지역은 국방부에서 2020년에 소음 영향도에 따라 1·2·3종 소음대책지역으로 지정한 곳이다. 보상금 지급 대상에는 2023년 거주자뿐만 아니라 이전 연도 미신청자를 위한 소급 신청자도 포함돼 있다. 시는 2020년 11월부터 소음 등급에 따라 차등 보상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이번에는 누락된 대상자까지 폭넓게 보상할 방침이다. 시는 5월 말까지 각 대상자에게 개인별 보상금 결정 통지서를 우편으로 발송하고, 보상금은 8월 말 계좌이체 방식으로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보상금 결정에 이의가 있는 주민은 7월 말까지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추가 심의를 거쳐 연말에 추가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충주비행장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