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재)제천복지재단이 지난 16일 사회복지종사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재무·회계 실무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교육은 매년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사회복지시설 재무·회계 규칙과 관련 법령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예산 수립, 결산 작성, 수입·지출 관리, 후원금 및 물품 관리 등 재무·회계 전반에 걸친 실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했다. 또한 주요 감사 지적 사례를 분석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수와 리스크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교육은 중림종합사회복지관 이해경 관장이 맡아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사례 중심 강의를 진행했으며 참가자들이 바로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제공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사회복지사는 "매년 교육을 통해 이론뿐만 아니라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지식과 역량을 쌓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재단 관계자는 "사회복지기관의 재정 건전성과 신뢰 확보는 탄탄한 실무 역량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재정 관리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꾸준히 추진해 지역사회 복지 역량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천복지재단의 다양한 소식은
[충북일보] 청주시가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를 당부했다. 시는 오는 6월 1일부터 주택 임대차 계약 이후 30일 이내에 계약 내용을 신고하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18일 밝혔다.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는 주택 임대차 시장의 실거래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임대인과 임차인 간 정보 비대칭을 극복하기 위한 목적으로 2021년 6월부터 시행됐다. 정부는 제도의 안착과 국민 부담 완화, 행정 여건 등을 고려해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는 계도기간을 지난 4년간 운영해 왔다. 6월 1일부터 체결되는 계약을 대상으로는 신고 지연 또는 미이행에 따른 과태료가 부과된다. 청주시에 위치한 주택은 보증금 6천만원 또는 월 차임 30만원을 초과하는 임대차 계약일 경우 신고 의무가 생긴다. 신고는 대상 주택의 소재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거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으로 온라인(모바일 가능)으로 진행하면 된다. 주택 임대차 계약 당사자(임대인·임차인)의 공동신고가 원칙이나, 일방이 신고하더라도 서명된 계약서를 제출하는 경우에는 공동 신고로 간주된다. 신고를 하지 않거나 기간을 초과한 경우에는 계약금액 및 지연 기간에 따라 임대인과 임차
[충북일보] 제천시 체육회가 지난 15일 더 그랜드컨벤션에서 제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선수단 해단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해단식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충주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단의 노고를 격려하고 대회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안성국 시 체육회장, 박영기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체육회 임원, 시청 실·과·소장, 종목단체 관계자 및 선수단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제천시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종합 4위를 기록하며 뛰어난 성과를 이뤘다. 배구 우승을 비롯해 탁구·궁도·볼링·풋살 준우승 등 게이트볼 및 태권도(학생부) 3위 등 다양한 단체 종목에서 고른 활약을 펼쳤다. 개인 종목에서도 육상 최경선(여자 5천m 금·마라톤 10㎞ 은메달) 선수, 궁도 김성구(개인전 금메달) 선수, 볼링 여자부 함길자(금메달) 선수, 태권도 학생부 강승우(-46㎏ 금메달) 선수 등 다수의 금메달리스트가 배출되며 제천의 위상을 높였다. 김창규 시장은 "종합 4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단 여러분의 의지와 열정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수 선수 육성 및 체육 인프라 개선에 힘쓰겠다"고
[충북일보] 단양군 어르신들의 건강과 화합을 다지는 게이트볼 축제 한마당이 열렸다. (사)대한노인회 단양군지회는 지난 16일 군 별곡게이트볼장에서 '제36회 단양군 노인회장기 게이트볼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지역 내 8개 읍·면을 대표하는 14개 게이트볼팀 소속 선수 84명이 참가했으며 내빈과 운영진 등 140여 명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경기는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펼쳤다. 각 팀은 승패를 떠나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어르신들의 우정과 건강한 스포츠 정신이 돋보이는 시간을 만들었다. 이덕홍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단양군 노인회장기 게이트볼대회가 제36회를 맞게 돼 매우 뜻깊고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마련해 단양을 건강하고 생기 넘치는 도시로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단양군은 고령화 사회에 대응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과 여가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의 밤하늘을 수놓을 새로운 명소가 모습을 드러낸다. 단양군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제41회 소백산철쭉제 기간 고수대교에 조성 중인 경관분수를 임시 가동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시연은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고 오는 8월 예정된 정식 개장을 앞두고 시스템 점검을 위한 성격도 함께 지닌다. 경관분수는 철쭉제 기간 매일 세 차례 운영되며 매회 약 20분간 음악과 조명, 물줄기가 어우러진 화려한 분수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고수대교 양쪽에 각각 140m 총 280m 길이로 조성된 이 분수는 레이저, 무빙라이트, 고음질 스피커 등 최첨단 장비가 투입돼 몰입감을 높인다. 특히 분수쇼는 국내외 인기 음악에 맞춰 연출된 미디어아트 형식으로, 무지개 분수, 꽃잎 분수, 날개 분수 등 다채로운 형태의 물줄기가 LED 조명과 함께 교량 전체를 감싸며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경관분수가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강 수변로, 달맞이길 등 기존 야간관광 콘텐츠와 어우러져 체류형 관광을 이끄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소백산 철쭉과 어우러진 고수대교 경관분수는 단양의 새로운
[충북일보] 단양군 적성면 대가리마을 부녀회가 지난 15일 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부녀회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으로 마련한 성금 100만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적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이종란 부녀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나눔과 사랑이 넘치는 행복한 지역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규원 적성면장은 "경기 침체로 어려운 시기에도 기꺼이 나눔을 실천해주신 대가리마을 부녀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은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고마워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지난 15일 교내에서 유아들을 위한 특별한 문화예술 체험 활동인 '찾아오는 동요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북유아교육진흥원의 맞춤형 교육활동 지원으로 봉양초 1·2학년 학생들과 인근 왕미초등학교병설유치원 유아들이 함께 참여해 유아-초등 연계 교육의 좋은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공연은 전문 타악기 연주팀 '림스 타악기 앙상블'이 진행했으며 아이들은 생소한 타악기들의 소리를 직접 듣고 만져보며 음악과 한층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다양한 리듬과 소리를 경험하며 직접 악기를 연주해 보는 체험 활동도 함께 이뤄져 참여 유아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공연에 참여한 한 유아는 "처음 보는 악기들이 신기했고 내가 손으로 직접 소리를 낼 수 있어서 정말 재미있었어요"라며 웃음을 보였다. 행사를 기획한 교사는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음악을 접하고 감수성과 창의성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아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봉양초 병설유치원은 이번 활동을 통해 유아-초등 연계 교육과 소규모 유치원 간 공동 교육과정의 모범 사례를 보여주며
[충북일보] 진천군은 지난 16일 군청에서 '24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을 열어 식품안전 향상에 이바지한 유공자 1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식품안전에 대한 군민의 관심을 높이고, 안전한 식품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식품제조업체, 집단급식소, 식품접객업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임보열 부군수는 "식품안전은 군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으로 민·관이 협력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안전한 먹거리 환경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북단양농협이 지역 내 고령 농업인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봉사에 나섰다. 북단양농협은 고향주부모임(회장 노영각) 회원들과 함께 구성한 'NH농촌현장봉사단'이 지난 15일 고령 농업인 가정을 방문해 벽지를 새롭게 도배하고 냉장고 청소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고령화로 인해 스스로 주거환경을 정비하기 어려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회원들은 농사철의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봉사에 참여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안재학 조합장은 "바쁜 농사철에도 따뜻한 마음으로 봉사에 참여해 주신 고향주부모임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북단양농협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북단양농협과 고향주부모임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복지 사각지대를 살피며 정기적인 나눔과 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아동의 사회 참여 보장과 권리 보호 증진을 위한 활동에 발벗고 나섰다. 군은 16일 자갈자갈공동체센터 3층 회의실에서 '2기 괴산군 아동참여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회의를 열었다. 행사에는 장우성 부군수와 위촉한 아동참여위원 및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어 △아동친화도시를 이해하기 위한 유니세프 공식 영상 시청 △위촉장 수여와 활동 다짐문 낭독 △아동권리 교육 △아동참여위원회 정기회의 순으로 진행했다. 충북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 강사를 초청해 진행한 '지켜줘 식판' 교육은 게임 형식으로 아동 권리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괴산군 아동참여위원회는 아동의 참여권 보장과 사회참여 활성화, 권리 보호 증진을 목표로 구성된 조직이다. 지역 아동을 대표해 아동 정책에 관한 의견을 제안하고 관련 정책을 모니터링하는 역할을 한다. 장우성 부군수는 "괴산군 아동을 대표하는 아동참여위원회 위원으로서 자긍심과 책감을 느끼고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예종희(앞줄 오른쪽) 경덕중학교 교장과 한전복 초록우산 청주사회복지관 관장이 지난 15일 이주배경학생의 정서적 지지와 사회적 관계망 형성 등을 통한 건강한 공동체 문화 조성을 약속하며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덕중학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20~22일 '청주시민과 함께하는 우암대동제'를 개최한다. 올해 우암대동제는 '위:청 페스타(We+청주, 우리 모두 함께하는 축제)'를 주제로 종합운동장 특설무대와 대학문화관 일원에서 진행된다. 첫날인 20일 오후에는 종합운동장 특설무대에서 김윤배 총장을 비롯한 학내 구성원, 외부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 폭죽 점화식에 이어 TNX, 다이나믹듀오, 싸이 등 정상급 가수들이 청주시민들에게 멋진 공연을 선사한다. 청주대는 이날 지역민과 함께하는 대학상 정립을 위해 학교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 200여 명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고 각종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21일에는 각종 부설 프로그램과 CJU 재학생 가요제를 비롯해 우디, 메이딘, 미야오, QWER 등 인기 가수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청주대는 축제 기간 시민의 안전을 위해 경찰 협조를 얻어 청주대 정문 등에 대한 교통 안내를 비롯해 학교 순찰을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의료진을 행사장 내에 대기시켜 혹시 발생할지 모르는 만일의 사태를 대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사전 안전교육을 수료한 총학생회 간부들과 교직원 등 150여 명이 안전요원으로 배치돼 촘촘한 방범 순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토정보 챌린지 지적·드론 측량 경진 대회'에 출전해 전국 1위에 올랐다. 군에 따르면 김성현 토지관리팀장과 지예린·지원식 주무관이 이 대회 최고의 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국토교통부는 지적·공간정보 업무종사자의 역량강화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를 대표하는 지자체 공무원, LX공사지역본부 11곳과 민간업계 10곳 종사자, 대학 7곳 지적학과 학생 등 300여 명이 참가했다. 김태옥 민원토지과장은 "진천군 주무관급 모든 지적직 공무원은 드론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에서 인정받은 진천군의 우수한 지적·드론측량 기술을 통해 정확한 지적서비스를 군민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청대학교 학생과 교직원, 지역주민이 함께한 '2025 월강문화축제'가 막을 내렸다. '월강(月江)'은 캠퍼스가 위치한 옛 지명 '월곡리'에서 따온 이름으로, 지난 14~15일 열린 올해 축제는 '학생이 즐거운 교육, 내일이 행복한 대학'을 슬로건으로 개최됐다. 개막식은 R동 앞 광장에서 실용댄스과의 역동적인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송승호 총장의 축사와 실용음악과, 생활체육과 태권도 시범단의 무대가 펼쳐졌다. 14일 밤에는 야외음악당에서 '다름뱅이 봄 콘서트'가 열려 실용음악과 학생과 교수진, 성인학습자 팀, 색소폰·플루트 앙상블, WE 코러스까지 다양한 공연이 이어졌다. 15일 낮에는 송 총장과 교무위원들이 월곡리 경로당 어르신들을 초청해 닭볶음탕과 버섯찌개로 정성껏 점심을 대접하며 지역 상생의 뜻을 더했다. 이날 야외무대에서 열린 '2025 월강가요제'에는 본선에 진출한 8개 팀이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대상 수상팀에게는 총장상과 장학금이 수여됐다. 월강가요제에는 가수 로이킴, 영파씨, 엔카이브 등이 무대에 올라 공연이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기찬 학생복지팀장은 "올해 축제는 대학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만들어낸 소통의 장이
[충북일보] 괴산군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인 '칠성 통합거점센터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본격적인 공사에 앞서 16일 사업 현장에서 안전기원제를 열고 무사고·무재해를 기원했다. 칠성 통합거점센터는 주민의 문화·복지서비스 질 향상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생활 SOC 기반 확충 사업이다. 총사업비 139억원을 투입해 건축면적 1천130㎡, 전체면적 2천352㎡ 규모로 조성한다. 1층은 장애인과 노인을 위한 복지공간, 2층은 청소년 전용 복지공간, 3층은 중·장년층을 위한 문화공간이 들어선다. 올해 말 준공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날 행사에는 송인헌 군수, 이형배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무사고·무재해를 기원했다. 군 관계자는 "통합거점센터가 주민들의 문화·복지 공간의 역할을 넘어 지역사회 거점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