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이 지역 대표 봄 축제인 '제41회 단양소백산철쭉제'의 안전한 운영을 위한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군은 지난 15일 군청 회의실에서 안전관리위원회 회의를 열고 행사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해 곽동주 단양경찰서장, 엄재웅 단양소방서장, 임응선 한국전력공사 단양지사장 등 8개 관계기관·단체장이 참석해 민관 합동 대응체계 마련에 뜻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관람객 안전 확보 △화재 예방 △응급 대응체계 구축 △인파 밀집 시 대피로 확보 등 다양한 안전 대책을 놓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사고 발생 우려가 큰 수변 특설무대 등 주요 지점에는 안전관리 요원을 추가 배치하고 출입 통제와 사전 예방 활동을 강화하는 등 보다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 마련에 집중했다. 김문근 군수는 "단양을 대표하는 철쭉제가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며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군은 오는 21일 축제 현장 내 공연무대 및 부스 설치 구간에 대한 합동 현장 점검을 하고 이날 회의에서 제시된 안전관리 방안의 이행 여부를 철저히 확인할 계
[충북일보] 국가보훈부 충북북부보훈지청이 지난 16일 겨울철 대설로 재배 중이던 조경수가 큰 피해를 본 국가유공자를 방문해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재해위로금 50만원을 전달했다. 피해를 본 국가유공자는 단양군 어상천면에 거주하는 공상군경 김모씨로 경기도 안성시 사업장에서 재배 중이던 조경수가 두 차례의 대설로 인해 고사해 약 3천만원 이상의 재산 손해를 입었다. 이날 박용주 지청장은 "대설로 인한 피해로 느꼈을 속상함과 상실감에 깊이 공감하며 하루빨리 피해가 복구되길 바란다"고 위로했다. 국가보훈부는 보훈 가족이 화재, 폭우, 폭설 등 자연재해로 인해 인명, 주택, 사업장 피해를 봤을 경우 관계기관 확인을 거쳐 30만~500만원 범위에서 재해위로금을 지급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이차전지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은 오는 20일 오후 2시 인문사회관(N14동) 105호에서 이차전지 해외 유명 저널 편집장 초청 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그래핀 소재의 최신 연구 동향과 이차전지 분야에서의 논문 작성 전략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샤오 궈셩(Shao Guosheng) 교수는 '그래핀: 기초 이론, 특성 분석, 대량 생산 및 저탄소 기술 응용'을, 펑 전(Peng Chuang) 교수는 '논문의 중요성과 학문적 파급력을 효과적으로 드러내는 글쓰기 전략'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들은 SCI급 저널 '에너지 앤 엔바이런멘탈 머티리얼즈(Energy & Environmental Materials, 영향력지수 13.0)' 편집장으로 국제 최고 수준의 연구 평가 기준과 논문 게재 노하우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미나는 영어로 진행되며 동시통역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차전지 분야에 관심 있는 재학생, 대학원생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신청은 비교과통합관리시스템 씨앗(CIEAT) 또는 현장 접수로 진행된다. 정상문 이차전지 혁신융합대학 총괄 사업단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학생
[충북일보]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는 지난 16일 도내 17개 직업계고등학교 학생, 학부모, 교사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도체 분야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 채용설명회에는 ㈜DB하이텍, ㈜네패스 계열사 등 반도체 기업이 참여했으며 청주폴리텍대 반도체시스템과 클린룸 현장투어도 병행됐다. 참여 기업들은 이날 채용설명회 직후 직업계고 재학생 대상 훈련생 선발 면접을 실시한 뒤 최종 합격자에 한해 총 160시간 규모의 '반도체 제조 운용인력 양성과정' 참여 기회를 부여했다. 청주폴리텍대는 충북도교육청, 기업과 협약을 맺고 반도체 분야 고용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채용설명회를 2019년부터 열고 있다. 박양범 산학협력처장은 "충북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 의지와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현장 중심의 실무 맞춤형 훈련과정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며 "우수 인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산학협력 기반의 원스톱 일자리 나눔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류한월(활동명) 작가가 충남 계룡시에서 열린 '제21회 사계 김장생 신인문학상' 수필 부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계 김장생 신인문학상'은 조선시대 유학자 김장생 선생의 학문과 문학 정신을 계승하고자 매년 충남 계룡시와 (사)한국문인협회 계룡시지부가 공동 주최하는 문학상이다. 류한월 작가는 올해 초 '2025 동아일보 신춘문예' 시조 부문 당선에 이어 이번 신인문학상에는 '유골함의 온도'라는 수필 작품을 출품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본명 류한석으로 소프트웨어 개발자 및 IT 전문가로도 활동하는 류 작가는 제천문화재단과도 인연이 깊으며 최근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열린 '북콘서트 '이달의 작가'' 행사에서 IT 관련 강연으로 시민들과 소통한 바 있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며 문학적 역량을 인정받은 류한월 작가의 대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제천지역 작가들이 다양한 문학작품을 창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 세중초등학교(교장 박선례)는 가족의 달을 맞이해 지난 16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서울에서 이색적인 예술문화 체험행사를 했다. 세중초등학교에 따르면 이번 예술문화 체험은 다채로운 볼거리로 가득 찬 뮤지컬 '알라딘' 공연 관람과 지방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대형 서점을 방문하는 내용으로 꾸몄다. '알라딘' 공연은 눈을 뗄 수 없는 무대 위 연출로 학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 학생들은 동화책에서 보았던 캐릭터들이 실제로 연기하는 모습을 보면서 뮤지컬에 관한 관심도를 높였다. 대형 서점을 방문한 자리에선 학생들이 직접 도서를 선택했다. 세중초등학교는 앞으로도 다채로운 공연 관람과 문화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감수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기태(6학년) 학생은 "텔레비전에서 보았던 배우들을 '알라딘' 공연 관람을 통해 직접 보아 정말 신이 났다"라며 "이번 공연 관람과 서점 방문을 통해 상상력과 감수성을 키울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지역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메타버스를 활용한 도로명주소 교육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3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이번 교육에는 행정안전부와 KT에서 개발한 메타버스 플랫폼 디지털 교과서 'PLACE B'가 활용된다. 학생들은 가상 세계에서 나만의 공간을 꾸미고 아바타를 생성해 주소정보 기본개념을 익힐 수 있다. 교육을 희망하는 학교는 학사 일정을 고려해 군 민원토지과에 공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군 민원토지과 공간정보팀(☏043-539-3134)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정보를 알 수 있다. 김태옥 민원토지과장은 "직접 찾아가는 재밌는 교육으로 도로명에 대한 이해를 도울 것"이라며 "주소정보의 편리성을 체감하고 실생활에 널리 활용될 수 있는 발판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중학교가 지난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교육활동 보호와 상호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아침맞이 등교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학생자치회, 학부모회, 적십자 동아리, 교직원 등 교육 3주체가 함께 참여한 행사로, 오전 7시 50분부터 등교 시간에 맞춰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선생님, 힘내세요!', '선생님, 존경합니다!', '사랑하고 늘 응원합니다!' 등 따뜻한 메시지가 담긴 피켓을 들고 교문 앞에서 학생과 교직원을 환한 미소로 맞았다. 이번 행사는 교육활동(교권) 보호의 필요성과 의미를 되새기며 교사와 학생, 학부모 간의 신뢰와 소통을 회복하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따뜻한 응원과 미소가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활기를 주는 시간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주도적으로 기획한 학생회장 서성훈 학생은 "스승의 날을 기념해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었고 앞으로도 모두가 행복한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봉주 교장은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 가는 배려와 존중의 문화는 행복한 학교의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 관계 중심의 학교 문화를
[충북일보] 영동군이 '22회 영동군민의 날'을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으로 꾸민다. 군에 따르면 오는 26일 영동체육관에서 '22회 영동군민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영동문화원 주관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군민의 주인의식을 고취하고, 지역 공동체의 결속력을 강화하기 위해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친다. 본 행사에 앞서 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복지 관련 정보를 한자리에 모은 '영동 희망 복지박람회'를 영동체육관 실외 게이트볼장 앞에서 연다. 군은 이 행사를 통해 복지의 가치를 군민과 공유할 계획이다. 본행사는 오후 7시부터 영동체육관 특설무대에서 군민헌장 낭독, 기념사, 축사, 군민의 노래 합창 순으로 열린다. 이 자리서 군을 빛낸 모범 군민 2명에게 영예로운 군민 대상(일반·특별 부문)을 수여한다. 앞서 오후 6시 20분부터 난계국악단의 고품격 국악 선율로 분위기를 돋는다. 본행사 기념식을 마치면 MC 홍록기의 사회로 유명 초청 가수들이 출연해 축하공연을 펼친다. 가수 이지훈, 요요미, 임찬, 소명, 하루, 레이디티 등이 흥겨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
[충북일보] 영동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인력난에 시달리는 농가를 돕기 위해 농촌일손 돕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에 따르면 16일 군청 스마트농업과 직원 14명이 양산면의 한 자두 재배 농가를 찾아 알 솎기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상수도사업소와 양산면사무소 직원 20여 명도 함께 참여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힘을 보탰다. 군은 농촌의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영농인력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본청 각 부서와 읍·면사무소 직원, 관련 기관·단체의 농촌 일손 돕기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군청 직원들의 일손 돕기와 함께 '농촌 일손 돕기 인력 알선창구'도 운영한다. 군청 스마트 농업과를 비롯한 농업기술센터, 농협 등에서 연중 상시 이 창구를 운영 중이다. 군은 홀몸노인,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농가와 고령자, 부녀자 농가, 재해 피해 농가 등을 최우선 지원 대상으로 정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체계를 갖추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799명이 참여해 47개 농가의 일손을 도왔다"라며 "올해에도 '농촌 일손 돕기 범군민 캠페인'을 전개해 더 많은 농가가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청소년 수련시설인 '매포 청소년문화의집'에 당구대 1대(650만원 상당)를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청소년 복지 향상을 위한 지역 내 기업 및 단체(개인)의 지정 기탁을 통해 이뤄졌으며 후원에는 성신양회와 한일시멘트, 태성개발, 계림건설, 신영태 씨, 보발1리 마을회 등이 동참해 뜻을 더했다. 당구대가 설치됨에 따라 매포 청소년문화의집은 더욱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됐으며 청소년 동아리 활동의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의집 관계자는 "앞으로 동아리 형태의 당구 교실을 운영하고 누구나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공간을 개방해 명실상부한 청소년 수련 활동의 거점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동이면 안터마을 일원에서 반딧불이의 화려한 군무를 감상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군에 따르면 대청호 생태환경협의회와 안터마을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14회 안터마을 반딧불이 축제'를 연다. 운문산반딧불이와 애반딧불이의 화려한 군무를 만나볼 수 있는 축제다. 참가비는 1인당 1만 원이다. 군 관계자는 "이 축제는 주민이 주도해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열렸다"라며 "달빛을 따라 걸으며 영롱히 반짝이는 반딧불이를 보고 잠시나마 힐링할 수 있는 축제"라고 설명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국립공원 월악산 주변 제천시 남부 3개 면의 정주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제천시는 수산면·덕산면·한수면 일대를 대상으로 하는 월악재생활성화 지역 농촌협약사업 공모를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 총 275억원(국비 171억원 포함)이 2030년까지 5년간 투입돼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침체한 이들 지역의 농촌 공간을 재구조화할 계획이다. 농촌 공간 재구조화법에 따른 농촌협약 공모사업은 정부와 지자체가 협력해 농촌지역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새로운 형태를 띠고 있다. 시는 사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농촌상생과 내 농촌활성화팀과 농촌재생TF팀을 재구성 및 신설했으며 세명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참여하는 통합 중간 지원본부와 지역 주민위원회가 함께 운영에 참여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해왔다. 시 관계자는 "공모사업 경쟁이 치열해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 및 충청북도와 협력해 다양한 연계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농촌협약 선정이 농촌의 지속 가능성과 지역 균형 발전에 큰 기회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농촌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생활 서비스 개선을 통해 행복한 농촌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청년새마을조직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활동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조례 제정에 나선다. 시의회는 지난 16일 윤치국 의원이 발의한 '제천시 청년새마을조직 지원 조례안'을 제천시의회 및 시 홈페이지에 입법 예고했다. 이번 조례안은 청년새마을조직의 활성화와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조례안에는 △청년새마을조직의 활동 지원 △법인·단체 등과의 협력체계 구축 △우수 활동에 대한 포상 근거 마련 등의 내용이 담겼다. 윤치국 의원은 "청년들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지역사회 활동은 제천시 발전의 중요한 동력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청년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지역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제천시 청년새마을조직 지원 조례안은 지난 16일부터 오는 6월 5일까지 20일간 시민 의견을 수렴한 뒤 오는 제347회 제1차 정례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지난 17일 상당구 가덕면에 위치한 행정보건진료소에서 찾아가는 통합보건서비스 '다함께 건강 더하기'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의료와 여가 혜택이 부족한 농촌지역 마을주민에게 보건의료와 여가문화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보건소와 청주시의사회, 청주시한의사회, 청주시치과의사회, 청주시약사회, 청주시안경사회, 대한결핵협회, 청주복지재단, 청주시자원봉사센터, 충북대 간호학과 등 10개 기관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들은 건강생활 실천, 요실금지원사업 등 보건소 사업 홍보를 포함해 △청주시의사회 건강상담 △청주시한의사회 한방침술 △청주시치과의사회 구강검진 △청주시약사회 복약지도 △청주시안경사회 안경관리 △대한결핵협회 잠복결핵 검진 △청주시자원봉사센터 네일아트와 아로마테라피, 이미용 △충북대 간호학과 혈압, 혈당 체크 등을 제공했다. 방영란 상당보건소장은 "참여 기관들이 건강 인프라를 구축해 통합보건서비스를 제공한 이번 행사는 주민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앞으로도 의료취약지 주민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