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LX하우시스가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부여하는 '기업자격 정부인정제' 운영 기업으로 선정됐다. LX하우시스는 15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LX하우시스 본사에서 LX하우시스와 한국산업인력공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자격 정부인정제 운영기업 선정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업자격 정부인정제'는 기업이 운영하는 직무 자격제도에 대해 정부가 평가하고 심사, 해당 자격제도를 정부 차원에서 인정함으로써 공신력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LX하우시스는 올해부터 시공 전문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시공서비스 기술 자격제도'를 운영중이다. 인테리어 업계 최초 '기업자격 정부인정제' 운영 기업으로 선정됐다. 향후 LX하우시스 '기술 자격' 검정에 합격한 기술자는 'LX하우시스 시공서비스 프로 기술자' 자격증을 취득해 정부로부터 공신력 있는 시공서비스 역량을 인정받게 됐다. 현재 건축 시공 분야에서 관련 자격 검정 제도를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기업들 가운데 정부 인정 자격증을 발급하는 곳은 LX하우시스가 유일하다. LX하우시스는 창호·시트바닥재·마루 시공 등 3개 분야에서 기술자격 검정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향후 주방·중문 시공 등의 분야로 기
[충북일보]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를 통과한 충북지역 합격생들이 15일 충북도교육청 화합관에서 합격증서를 받았다. 이날 수여식에는 초졸 합격자 8명, 중졸 합격자 9명, 고졸 합격자 6명 총 23명이 참석했다. 고졸 최고령 합격자 배성희(86·여)씨는 가정 형편상 배움의 때를 놓쳤지만 포기하지 않고 오랫동안 마음에 남아 있던 공부의 꿈을 다시 꺼내 들었다. 배씨는 지난 2022년부터 검정고시에 도전한 끝에 고졸 검정고시 합격이라는 값진 결실을 맺었다. 초졸 최고령 합격자는 한성순(78·여)씨도 인생의 큰 전환점을 맞이한 사연을 전했다. 한씨는 검정고시를 통해 중·고졸을 모두 합격한 지인의 권유와 격려로 공부를 시작했다. 불편한 몸으로 식당을 운영하면서도 틈틈이 공부한 한씨는 단번에 초졸 검정고시 합격이라는 결과를 얻었다. 한씨는 "도전을 멈추지 않고 곧바로 중졸 검정고시에 도전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2025년 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는 1천114명이 응시했으며 788명이 합격해 평균 합격률은 70.74%를 기록했다. 초졸 검정고시 합격률은 91.84%(응시자 49명·합격자 45명)였고 중졸 검정고시는 70.28%(212명
[충북일보] 충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와 407억원 규모의 '농촌협약'을 체결하고 서부생활권 농촌지역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이번 농촌협약을 통해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대소원면, 앙성면, 노은면, 신니면을 중심으로 기초생활기반 확충과 지역역량 강화 등 다양한 지원사업이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농촌협약'은 지자체가 수립한 5년 단위의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을 바탕으로 농림부와 중장기 발전 방향을 공동으로 설정하고, 이에 따른 재정 및 행정지원을 통합적으로 추진하는 제도다. 이는 기존 단발성 공모사업 방식에서 벗어나 농촌생활권 활성화를 위한 종합적인 접근법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농촌 발전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충주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주민주도의 농촌활성화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마을공동체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농촌협약을 통해 중장기 목표를 설정하고 그에 맞춰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할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생활환경 개선을 이끌어내고, 자립
[충북일보] 충북에서 올해 처음 발생한 과수화상병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15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주시 안림동(0.15㏊)과 음성군 음성읍(0.26㏊)의 사과 과수원 2곳이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2일 충주시 용탄동 사과 과수원(0.62㏊)에서 처음 시작된 도내 과수화상병이 농가 3곳으로 늘어났다. 피해 면적은 1.03㏊이다. 도는 발생 과수원에 대한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인근 과수원을 대상으로 긴급 정밀 예찰을 진행하고 있다. 과수화상별 의심 증상이 나타난 과수원은 출입 제한 조처를 내리고, 증상을 보이는 가지를 제거할 방침이다. 농정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 농가의 바이러스 유입 경로를 역학 조사하고 있다. 과수화상병은 사과와 배나무에 주로 발생한다. 감염되면 식물의 잎과 꽃, 가지, 과일 등이 붉은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하는 증상이 나타난다. 치료제가 없는 세균성 전염병으로 5월과 6월 집중적으로 발생해 큰 피해를 준다. 충북에서는 2021년 208곳 97.1㏊, 2022년 88곳 39.4㏊, 2023년 89곳 38.5㏊에서 과수화상병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해는 농가 63곳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피해 면적은
[충북일보] 청주 용담초등학교현양원분교 이상민(6학년·사진) 학생이 '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멀리뛰기 T20(초) 부문에서 은메달(2위), 100M T20(초) 부문에서 동메달(3위)을 땄다. 대회는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경남도, 경남도교육청, 경남도장애인체육회가 주관했으며 멀리뛰기 경기는 지난 14~15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됐다. 이상민 학생은 "열심히 훈련한 결과 전국대회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서 기쁘다"며 "앞으로 학교생활도 두 배 더 즐거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음성금왕LH3단지는 15일 오후 단지 내 주민복지관에서 치매 인지선별검사를 진행했다. 이번 치매검사는 음성군치매안심센터 지원을 받아 만 60세 이상 입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인지 선별검사와 치매예방운동, 치매인식개선 교육을 벌였다. 검사자 중 치매로 의심되는 사람에게는 치매안심센터에서 진단검사를 거쳐 감별검사를 받도록 개별 통보한다. 치매감별검사는 건강보험료 중위소득 120% 이하(장기요양보험료 제외) 대상자에게 치매진료비와 약값(월 최대 3만원)을 지원한다.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경우 증상을 완화하고 진행속도를 늦출 수 있어 정기적인 치매 조기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금왕LH3단지 관리소는 치매 인지선별검사 이외에도 치매 위험군에 대한 인지강화교실, 기억지킴이, 치매환자 가족을 위한 자조모임 지원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특별자치시가 5월 15일 '세종대왕 나신 날' 국가기념일 지정 첫해 세종대왕의 위대한 업적과 한글 사랑을 확산하며 의미를 더했다. 시와 세종대왕기념사업회는 15일 한솔동 한글사랑거리에서 628돌 세종대왕 나신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시와 세종대왕기념사업회가 공동 주최하고 고려대학교 세종국어문화원과 문화관광재단이 주관했다. 이번 행사는 세종대왕의 나신 날을 기념하는 동시에 한글과 세종대왕에 대한 업적을 체험해 보는 축제의 장으로 열렸다. 또 세종시와 전의초수의 인연인 '상송사목'을 주제로 한 국립창극단 '유태평양'의 창극 공연과 '여민락' 궁중음악 공연 등으로 보고 듣는 재미를 더했다. 특히 시민과 관람객이 세종대왕의 업적과 한글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진행한 한글 손 편지 쓰기, 친환경 한글 가방 꾸미기, 충녕이 얼굴 그리기 등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세종국어문화원이 세종대왕의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업적과 일대기를 기리는 내용으로 구성된 '세종대왕 15대 업적 전시'를 진행해 세종대왕 나신 날 행사를 빛냈다. '세종대왕 15대 업적 전시'는 행사 이후 세종시청 로비로 장소를 이동·전
[충북일보] 제천시 장락초등학교가 최근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학 만화 그리기 대회'를 열어 수학에 대한 흥미와 창의력을 동시에 키울 수 있었다. '연필 끝에서 피어난 수학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수학 개념이나 문제 상황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활동으로 수학을 더욱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 학생들은 일상에서 접하는 수학 개념이나 흥미를 느낀 문제를 스토리와 그림으로 구성해 만화 형식으로 제작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수학 문제를 만화로 표현하니 훨씬 재미있고 이해가 쉬웠다"고 말했으며 또 다른 학생은 "그림으로 생각을 정리하니 수학이 어렵지 않게 느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수학을 단순한 계산 과목이 아닌 창의적으로 사고하고 표현하는 교과로 느낄 수 있도록 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흥미와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수학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락초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학습과 예술이 융합된 수업 활동의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앞으로도 수학을 즐겁고 창의적으로 탐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증평 학교학부모연합회가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괴산 칠성초·중학교 정문 일대에서 등교하는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상호존중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국민건강보험공단 충주지사는 15일 충주시니어클럽과 함께 사랑의 헌 옷 나눔 캠페인 '함께 Green, 굿윌 충주'를 진행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2022년부터 이어져 온 공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다. 충주지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헌 옷, 가방 등 총 13상자(약 100㎏) 분량의 물품이 충주시니어클럽에 전달됐다. 기부된 의류는 충주시니어클럽의 노인 일자리 창출사업 '꿈꾸는 재봉'을 통해 손질 및 판매되며, 어르신들의 자립과 사회활동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임복희 지사장은 "작은 정성이 큰 나눔이 되고, 자원 순환을 통한 지속 가능한 사회로 가는 따뜻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주지사는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숨 쉬는 다양한 봉사와 환경 나눔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공동체 문화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5월은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어버이날, 스승의 날이 있다. 어린 시절, 바람에 일렁이는 푸른 잎만큼이나 설레는 마음으로 어린이날을 기다렸고 부모님의 은혜, 스승의 가르침에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요즘 존경할 만한 어른이 사라진 것 같아 5월이 허전하다. 자식에 대한 부모의 사랑과 가르침은 예나 지금이나 크게 다르지 않겠지만 추사 김정희의 '불기심란도(不欺心蘭圖)'와 제갈량의 '계자서(誡子書)'를 통해서 옛사람의 가르침을 엿본다. '불기심란도'는 추사가 아들 김상우에게 그려준 그림이다. '시우도(示佑圖)'로도 불리는데, 이는 그림의 화제(畵題) 끝에 '시우아(示佑兒)' 즉 아들 상우(商佑)에게 보인다는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 그림은 난(蘭)을 그린 붓놀림도 일품이려니와 원숙미를 풍기는 추사의 글씨, 그리고 좋은 글이 어우러져 추사의 '세한도(歲寒圖, 국보 180호)'에 견줄만한 명품으로 친다. 글은 난초를 그리는 마음의 자세를 말했지만 이를 통해서 아비가 자식에게 인성을 가르치고 있다. '난초를 그릴 때는 자기의 마음을 속이지 않는(不欺心) 데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잎 하나 꽃술 하나라도 마음속에 부끄러움이 없게 된 뒤에야 남에게 보여줄 만하다. 열 개
[충북일보] 진천지역 초등학교가 15일 스승의 날 행사를 잇달아 열어 교사들에 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진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옥동초(교장 강은주)는 이날 전교생을 대상으로 '감사하기 좋은 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교사의 성명으로 삼행시를 짓고 감사 편지와 감사 카드, 아로마 캔들 등을 선물했다. 옥동초 명주영 교사는 "아이들이 정성껏 준비한 손 편지와 아로마 캔들을 받고 감동했다"며 "마음이 따뜻해지고 힘이 났다"는 소감을 남겼다. 문상초(교장 최종홍)도 스승의 날 노래 부르기, 선생님에게 감사장 쓰기 등 전교생이 직접 준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교사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이 학교 안승기 교사는 "아이들의 따뜻한 편지와 직접 만든 꽃에 감동을 받았다"며 "교사로서 보람을 느끼게 한다"고 말했다. 백곡초와 병설유치원(교장 강승철)은 풍선 아트·파티 데코 전문가인 학부모 윤미라 씨가 강사로 참여한 '온(溫)마을 스승의 날 기념 학부모 재능기부 수업'을 운영했다. 유치원생과 1~3학년 학생들은 학교도서관에서 간단한 풍선 아트와 데코를 만들어 교사들에 대한 감사의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상산초(교장 김영순)는 학교운영위원회와
2024년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대런 아세모글루와 사이먼 존슨의 '권력과 진보'라는 책을 보면 조지 스티븐슨이라는 엔지니어에 관하여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흔히 산업혁명은 제임스 와트가 끓는 물의 주전자 뚜껑을 보고 만든 증기기관이 시발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 산업혁명을 들여다보면 그것은 작은 일부이고, 수많은 엔지니어 들과 투자자들이 더 많은 경제적 생산물을 만들어내기 위한 과정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 가운데 한 사람이 바로 조지 스티븐슨입니다. 그는 1781년 영국의 작은 마을에서 가난하고, 문맹인 부모 슬하에서 태어났습니다. 학교교육은 생각할 수도 없었고, 18세가 되어서야 겨우 읽고 쓰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탄광에서 허드렛일부터 시작하여 점차 기계를 다루기에 이르렀습니다. 1811년 탄광에 차오른 물을 퍼내는 문제를 해결하면서 탄광의 모든 기계를 관장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그는 나무나 철로 만든 레일을 이용하는 방식을 발전시켜 말이나 기관차로 운반하는 시스템을 구상하게 되었고, 이것이 철도운송으로 나가게 되었습니다. 1821년 스톡턴~달링턴 철도건설법이 통과되어 스티븐슨도 철도건설 안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가지 어려
[충북일보] 영동군은 군을 빛낸 '2025년 영동군민 대상' 수상자 2명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2025년 영동군민 대상'수상자는 일반부문의 조희열(68·심천면) 씨와 특별부문의 김정헌(60·영동읍 비탄리 출신) 씨다. '영동군민 대상'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군의 위상을 드높인 인물을 발굴·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군 최고 권위의 상이다. 매년 읍·면장과 기관·단체장으로부터 추천받은 인물을 대상으로 군민 대상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조 씨는 국가무형문화재 97호 김숙자(류) 도살풀이춤과 충북 무형문화재 39호 소포 걸군 농악 북놀이의 전수자다. 그는 문화유산의 보존과 전승에 힘쓰며 영동 국악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다수의 예술 공연과 전통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김 씨는 지난 2003년부터 현재까지 고향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성금과 물품 등을 소외계층에 지원하고, 일라이트를 토대로 한 산업 시장 개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시상은 오는 26일 열리는 '영동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할 예정이다. 정영철 군수는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발전에
[충북일보] 15일 음성 감곡중학교(교장 조성현) 학부모회(회장 김태희) 회원 10여명이 44회 스승의 날을 맞아 음성군 학부모 연합회와 함께 감곡중 정문 앞에서 출근하는 교사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학생들에게는 선생님 존중의 마음을 전하는 캠페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