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1차 추경을 통해 5,000억원을 추가로 확보하고, 미국 관세조치 등에 따른 대내외 불확실성 대응력 제고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일(목) 1차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중진공은 5,000억 원의 정책자금 예산을 추가로 확보했다. 세부 내역으로는 ▲통상리스크대응 긴급자금 1천억원 ▲긴급경영안정자금 3천억원 ▲신시장진출지원자금 1천억원이다. 이로써 올해 중소기업 정책자금 공급 규모는 5.13조원에서 5.63조원으로 확대됐다. 우선, 중진공은 미국이 관세를 부과한 품목 관련 업종을 영위하거나 미국에 수출하는 비중이 높은 기업 중 경영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을 폭넓게 지원하기 위해 통상리스크대응긴급자금을 신설하여 1천억원을 마련했다. 한시 긴급자금임을 감안하여 운전자금 상환기간을 1년 연장하여 6년으로 운영하며 1년 추가 만기연장이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중소기업 정책자금 기준금리 대비 0.3%p 낮은 금리를 적용한다. ※ 참고 : '25년 2분기 중소기업 정책자금 기준금리 3.15% 경영 애로 중소기업을 두텁게 지원하고자 긴급경영안정자금을 3천억원 증액했으며, 기업 당 최대 10억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거점 항공사 에어로케이항공(대표이사 강병호)이 15일 청주~이바라키 정기편 노선을 신규 취항하며 하늘길을 넓히고 있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이달 중 일본 이바라키·오비히로와 중국 칭다오 노선 신규 취항을 계획하며 적극적인 노선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날 운항을 시작한 청주~ 이바라키 노선은 주 3회(화·목·토) 운항되며, 안전운항을 위해 180석 규모 A320-200 단일 기재를 사용해 해당 노선을 운항한다. 출발편은 청주공항에서 오후 2시에 출발해 현지 시간 오후 4시 5분에 이바라키공항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현지에서 오후 5시에 출발, 청주공항에 오후 7시 3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운항 시간은 기간에 따라 최대 40분 정도 차이가 날 수 있어, 에어로케이항공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확인이 권장된다. 이바라키는 도쿄 북부에 위치한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지역으로, 114개의 골프장이 밀집한 '골프 여행의 성지'로 유명하다. 또한, 일본 3대 명원 중 하나인 '가이라쿠엔', 일본 100대 명성인 '미토성', 일본 최대 규모의 청동 불상 '우시쿠 대불', 일본 3대 명폭포로 꼽히는 '후쿠로다 폭포' 등 다양한 명소가 자리잡
[충북일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명수)은 지난 14일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BIOHealth가 주관한 올해 두 번째 전사적 헌혈 운동이다. 혈액 수급난을 해소하고 생명 나눔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임직원과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이번 헌혈 운동은 '오송 사회적책임 실현 협의체'에 소속된 공공기관 4곳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첫 번째 주자인 KBIOHealth에 이어 한국식품관리인증원(HACCP)이 두 번째로 오는 26일에 헌혈운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명수 이사장은 "이번 릴레이 헌혈 행사를 통해 유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내 생명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며 "KBIOHealth는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청주 문암생태공원에서 '도심 속 목장 나들이'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도심 속 목장 나들이'는 국산 우유의 신선함과 가치를 도심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체험할 수 있어 매년 전국 각지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청주 행사는 상반기 마지막 일정으로 중부권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올해는 '우유는 신선식품입니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아이와 부모가 함께 보고, 만들고, 맛보며 자연스럽게 배우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행사장에서는 △로제 치즈 러스크 △티라미수 만들기 등 맛있는 요리 체험과 △신선우유 모자 만들기 △우유 비누 만들기 △K-MILK 블록 조립 같은 공작 체험이 마련돼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감성을 자극한다. 단순한 놀이를 넘어 우유가 어떻게 생산되고 소비자 식탁에 오르는지를 오감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어 교육적인 의미도 더했다. 국산 우유와 수입산 멸균우유의 차이를 비교해보는 '신선배송 챌린지 게임'도 눈길을 끈다. 아이들은 놀이처럼 재미있게 신선식품과 푸드마일리지
[충북일보] 청주 서촌초등학교 학생들이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선생님 최고 엄지척'이란 문구가 적힌 피켓이 들고 스승에 대한 존경과 감사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교단을 떠난 퇴직 교원들이 학교로 돌아와 전문 지식과 교육 경험을 활용한 재능 기부에 나서 귀감이 되고 있다. 15일 충북도교육청이 지난해부터 운영하는 동행교육지원단에는 도내 230여 명의 퇴직 교원이 등록했으며 이들 중 27명이 학교 현장에서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동행교육지원단으로 활동하는 퇴직 교원은 대부분 60대 후반에서 70대 후반으로 교육에 대한 헌신과 사랑을 끊임없이 이어가고 있다. 동행교육지원단은 지난해 2월 제정된 '충북도교육청 퇴직교직원 교육활동 지원 조례'에 근거를 두고 있으며 △학생교육 지원에 관한 사업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사업 △학교 행정업무 지원에 관한 사업 △그밖에 퇴직교직원 활용에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스승의 날'인 이날 청주 덕성초등학교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퇴직 교원들을 만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30여 년 동안 수학을 가르쳐 온 이병국(71)씨는 "비록 교단을 떠났지만 여전히 우리 아이들의 성장을 돕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했다"며 "교단에서 쌓아 온 교육 경험으로 조금이나마 학교 교육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지난해 6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협약' 공모에 최종 선정된 증평군이 15일 공식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증평군은 올해부터 5년간 국비 231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86억 원을 들여 농촌정주여건 개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농식품부는 이날 서울 아모리스 역삼에서 '2025년 농촌협약식'을 열고 증평군을 포함한 전국 21개 시·군 자치단체장과 농촌협약을 체결했다. 농촌협약은 지방자치단체가 지난해 3월부터 시행된 '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바탕으로 농촌정주여건 개선, 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중장기농촌공간계획을 수립하고, 정부가 계획실행을 지원하는 제도다. 군은 이번 협약체결에 따라 올해부터 5년간 국비 231억 원 등 총사업비 386억 원을 투입해 농촌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지속가능한 발전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군이 추진할 주요사업은 △증평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연탄리 농촌공간정비사업 △광덕2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종자산업 기반 구축 △식생활 교육지원 등 5가지다. 군은 지난해 4월 농촌공간재구조화 계획과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을 세워 농식품부에 농촌협약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어 같은 해 6월 농촌
[충북일보] 증평군평생학습관에서 충북도내 최고령 검정고시 합격자가 나왔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5일 시행한 2025년 1회 초졸 검정고시에서 증평 한성순(79)씨가 도내 최고령 합격의 주인공이 됐다. 올해 처음 검정고시에 도전한 한 씨는 15일 충북도교육청 화합관에서 윤건영 교육감으로부터 직접 합격증을 받았다. 한 씨는 "앞으로 있을 중졸, 고졸 시험에서도 꼭 합격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군은 2020년, 2023년, 2024년에 이어 올해로 4번째 최고령 합격자를 배출했다. 증평군평생학습관은 이번 검정고시에서 초졸 2명, 중졸 3명, 고졸 4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KT(대표이사 김영섭)는 15일 충청권 70여 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충청권 AX Tech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공공분야 디지털 전환 트렌드 소개와 성공적인 AX 도입 전략을 논의하는 기회로 마련됐다. KT충남·충북광역본부와 마이크로소프트가 주관해 대전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지자체·대학·연구소·공공분야 관련 기업체 등 충청권 공공기관 70여개 소속 담당자 140여 명이 참석했다. KT는 AICT 역량과 마이크로소프트와 전략적 협업을 바탕으로 KT의 공공 맞춤형 클라우와 AI를 활용한 공공분야 업무 효율화 방안 등 공공기관에 최적화된 AX 방향을 제시했다. 세미나는 △국내외 공공AX Trend △AX시대, 데이터 주권 확보를 위한 소버린클라우드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화 △차세대 보안(KT양자암호통신) 등을 활용한 각 공공기관에서 AX 혁신 전략이 소개됐다. 이날 연사로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임원이 참석해 '마이크로소프트의 AX트렌드 및 전략'을 주제로, 공공기관에서 AI도입을 위한 고려사항과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Agentic AI에 대해 설명했다. KT충남·충북법인고객본부장 송영태
[충북일보] 청주시 현도면 행정복지센터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에 걸쳐 시목리 마을을 중심으로 주민들과 함께 쓰레기 불법투기 취약지를 정비하고, 마을 곳곳에 계절꽃을 심었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그동안 불법쓰레기 투기와 방치된 유휴지로 몸살을 앓던 공간이었으나, 주민들이 직접 대청소와 정리 작업에 나서며 마을 분위기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오성근 현도면장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환경을 개선하는 모습이 감동적이며, 작은 변화가 큰 의미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국민연금 동청주지사(지사장 윤중선)는 15일 대성여상을 방문해 국민연금 제도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스승의 날을 맞아 대성여상을 졸업한 재직자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재학생들과 국민연금제도와 공단 입사 전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후배들과 소통을 진행한 김현정 국민연금 동청주지사 주임은 충북지역에서 진행 중인 '소중한 가족에게 국민연금을 선물하세요' 캠페인 등에 대해 소개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선배님의 생생한 국민연금 취업준비 방법을 듣고, 국민의 노후를 위한 국민연금 제도의 취지를 이해하게 되니 더욱더 입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중선 지사장은 "국민연금은 고등학교 때 경제교육부터 시작해 모든 세대가 장기적 관점에서 준비해야 하는 점을 알리기 위해, 충북지역 내 대학교, 고등학교, 군부대, 기업체 등 소규모 토론 요청이 있는 경우에도 직접 찾아가서 소통하고 있다"며 "국민연금 이해도가 가장 높은 청주, 충북지역이 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 충북FTA통상진흥센터는 15일 송정근로자종합복지관 3층 교육장에서 충북지역 수출 중소기업 담당자 15명을 대상으로 '선적서류 중심 원산지증명서 발급 실무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도내 수출기업 FTA원산지증명서 발급 업무 어려움을 해소하고 담당자 역량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FTA 개념 및 체결현황 △원산지 인증수출자 △원산지증명서 발급 실무 △원산지검증 개념 및 사례 등 선적서류 중심의 실무내용 위주로 진행됐다. 충북FTA통상진흥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도내 수출기업들이 FTA 및 선적서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원산지증명서를 작성하고 발급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와 청주시상당정신건강복지센터는 15일 상당구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의 정신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공직자 대상 정신질환의 이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정신질환 및 알코올·도박 등 중독 관련 질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공직자 스스로는 물론 주변의 어려움을 조기에 인지하고 도울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신건강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해소하고, 실제 현장에서의 대응 방안을 제시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한 현대 사회의 스트레스 증가와 함께 공직사회 내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공직자가 보다 건강하고 안정된 심리 상태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정서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했다. 상당보건소 관계자는 "정신질환과 중독질환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보편적인 문제로, 공직자들이 이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공감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에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 내수초등학교는 청원구 내수읍 삼봉공원 숲에서 '숲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학생들은 소규모 그룹별로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숲체험 전문강사와 함께 숲해설을 들으며 관찰탐구, 생태 놀이를 하고 있다. 특히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고 생태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뻐꾸기 탁란 놀이, 밧줄 놀이, 꽃 카나페 만들기, 숲박물관 탐방 등 다채로운 생태 놀이가 프로그램에 포함돼 있다. 안인혁 교장은 "내수초는 탄소중립실천학교로 다양한 생태 관련 주제를 교육과정에 반영해 운영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숲체험 등을 하며 기후 위기에 더욱 관심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15일 충청권 질병대응센터, 국립평택검역소 청주공항지소, 국립군산검역소와 함께 청주국제공항에서 뎅기열 등 해외유입 감염병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해외 여행객을 통한 뎅기열 등 모기매개 감염병 유입 가능성에 대비하고 시민들에게 예방수칙을 적극 홍보하고자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동남아 등 뎅기열 위험이 있는 해외로 향하는 여행객에게 감염병 예방수칙 홍보물을 배포하면서, 방문 후 14일 이내 발열·근육통 등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검사 및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안내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뎅기열은 현재 백신이나 특별한 치료제가 없어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해외에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