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지난 14일 '세영리첼'아파트 건축 공사 현장을 찾아 행정 지도를 했다. 이날 윤명용 서장은 관계자 면담에서 작업자에 대한 안전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위험 요소 지도·감독과 현장에 설치된 임시 소방시설을 확인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신축 공사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관계자의 안전의식 고취와 자율 안전관리 체계 강화를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지난 14일 단양소방서와 협력해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등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위기 상황 발생 시 청소년들이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여기에 생명 존중과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뜻깊은 시간으로 참가자들에게 큰 의미를 전했다. 교육 현장에서는 단양소방서 소속 전문 구조대원이 강사로 참여해 심폐소생술 실습을 비롯해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 폐쇄 응급 대처법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습 중심의 교육을 진행했다. 실습 위주의 생생한 교육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군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실생활에서 꼭 필요한 응급처치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단양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군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내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립과 성장을 돕기 위해 상담, 교육, 직업 체험, 자립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학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2025 문화예술 활동 지원사업의 하나로 제천시 공예협회(회장 안화순)가 주최·주관하는 '2025년 공예품·관광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의 전통과 현대 감각을 반영한 공예품(목칠·도자·금속·보석 등)과 관광기념품(제천시 캐릭터·로고를 활용한 관광상품)을 대상으로 한다. 공예를 통한 제천의 문화적 상징성과 관광 콘텐츠를 동시에 발굴한다는 취지다. 우선 1차 참가 신청은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접수하며 실물 출품작은 6월 9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제천시민회관에서 접수할 수 있다. 출품 자격은 부문별로 달라 공예품 부문은 공고일 기준 제천시에 주소를 둔 개인, 기관, 업체 및 학교 재학생으로 한정되며 관광기념품 부문은 전국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각 150만원이 수여되며 총상금은 1천200여만원에 달한다. 단, 기존 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이나 모방품, 이미 상품화된 작품은 응모가 제한된다. 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제천을 대표할 수 있는 공예와 관광상품을 발굴하고 지역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것"이라며 "관심 있는 시민과 작가들의 적극적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14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인 매포읍 가평지구 등 5개 지구의 경계 결정을 위한 경계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신유리(청주지방법원 제천지원 판사) 위원장을 비롯한 지적 관련 전문가와 사업지구 토지소유자 등 총 14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매포읍 가평지구와 단성 상·하방지구, 단성 북상·북하지구, 가곡 향산지구, 대강 당동지구 등 총 2천604필지(237만377.5㎡)에 대해 지적재조사 측량 결과와 경계 확정 예정 통지에 따른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경계를 심의·의결했다. 위원회에서 확정된 경계는 해당 토지소유자와 이해 관계인에게 개별 통지되며 이의가 있는 경우 통지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이의신청할 수 있다. 이의가 없으면 해당 경계는 최종 확정되며 이후 지적공부를 정리하고 면적 증감이 발생한 토지에 대해서는 감정평가를 거쳐 조정금을 산정한 뒤 지적재조사위원회를 통해 지급 또는 징수 절차가 진행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 경계를 실제 이용 현황에 맞게 정비해 경계 분쟁을 해소하고 토지의 활용도와 가치를 높이는 국책사업으로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군은 2
[충북일보] '제2회 제천 청풍호배 전국 직장다문화클럽 축구대회'가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제천축구센터와 봉양건강축구캠프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한국직장인·다문화축구협회와 제천시 축구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지난해 첫 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전국 규모의 행사다. 전국 각지의 직장인 및 다문화 가정 축구팀이 참가해 경합을 벌일 예정으로 화합과 상호 이해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대회가 제천에서 다시 개최될 수 있도록 힘써주신 한국직장인‧다문화 축구협회 강석홍 회장님과 제천시 축구협회에 감사드린다"며 "우수한 축구 인프라와 수려한 자연 속에서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대회 기간 제천의 맛과 멋을 즐기며 좋은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대회 기간에는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돼 세계적인 환경운동가이자 '맨발의 사나이'로 알려진 조승환씨가 제천의 친환경 이미지 제고를 위해 '얼음 위 맨발 오래 서 있기' 세계 기록에 도전한다. 그는 자신이 보유한 기존 기록(5시간 5분)을 넘어서 5시간 10분에 도전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 우덕리 금수사가 지난 13일 매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찾아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한국불교 교각종 소속인 금수사는 매년 진행하던 군 장병 위문 행사를 대신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금수사 주지이자 교각종 총무원장인 혜광 스님은 "인연 따라 군 장병 행사를 마무리하게 되면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고민한 끝에 기부를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불교 교각종은 '생활불교', '효도불교', '실천불교'를 3대 지표로 삼아 2023년 4월 창종된 불교 종단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제일고등학교가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신뢰와 존중에서 출발하는 교육 실천'의 하나로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존중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등굣길에서 재학생을 맞아 학교폭력 예방과 교권 존중, 상호 배려의 문화 확산을 목표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약 50명이 참여해 "존중은 서로를 빛나게 합니다", "존중이 자라는 교실, 신뢰가 자라는 학교" 등의 구호를 외치며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했다. 참여자들은 존중의 의미가 담긴 문구와 함께 포장된 간식을 학생들에게 나누며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념일 이벤트를 넘어 학교 구성원 모두가 존중의 가치를 체감하고 직접 실천하는 교육적 장이 됐다는 평이다. 특히 교육의 세 주체인 학생·교사·학부모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바탕으로 공동체 문화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최진욱 교장은 "교육의 출발점은 신뢰와 존중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캠페인이 단발성 행사가 아닌 일상 속 존중 문화를 만들어 가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천제일고는 앞으로도 학생 인권과 교권이 조화를
[충북일보] 제천기적의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문학 기반 시설의 문학 큐레이터로서 작가가 상주하며 지역민 대상의 문학 프로그램 기획·운영 및 작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한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상주 작가로 선정된 이은홍 작가는 제천(덕산면)에서 활동하며 2024년 상주 작가 창작활동으로 첫 어린이 동화책 '달리기를 잘하는 법'을 출간했다. 그 외에도 2001년 '술꾼'(2001년 '오늘의 우리 만화상' 수상), 2003년 '역사야, 나오너라!', 2008년 '세상에서 가장 멋진 내 친구 똥퍼'('부천 만화상' 수상), 2015년 '우주에는 몇 개의 마을이 있을까·' 등 꾸준히 작품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제천기적의도서관은 이 작가와 함께 어린이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북큐레이션 '친절한 책 동무_잠자는 책 깨우기' △그림책 제작 프로그램 '친절한 책 동무와 북작북작', '친절한 책 동무의 그림책 교실' △지역 협력 프로젝트 '어, 중간계 북페어'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제천기적의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방문을 통해 5월 중 모집할 예정이며 6월부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제천시지부와 손을 맞잡았다. 시는 15일 한국외식업중앙회 제천시지부(지부장 엄병길)와 엑스포의 홍보 지원 및 입장권 예매 협의 등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엑스포에 대한 시민 관심 제고와 참여 확대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공동으로 힘을 보태기로 했다. 김창규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외식업계와의 연대를 통해 엑스포가 시민 중심의 축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엑스포의 성공을 위해 지역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30일간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152만 명 관람객과 250여 개 국내외 기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엑스포는 천연물 산업의 현재를 조망하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산업 교류의 장이자 지속 가능한 글로벌 산업 생태계 구축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지난 14일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2025 산책 지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생활문화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산책 지기'는 제천의 생활문화를 기록하고 연결하며 지역민과 소통하는 문화 활동가로 제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의 주요 참여자이자 협력자다. 이날 발대식은 산책 지기의 공식 위촉을 기념하고 향후 활동을 안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산책 지기는 지역 내 청년 예술인 2명 생활문화동호회 활동가 2명, 문화예술에 이해도가 높은 시민 1명 총 5명으로 구성됐으며 예술적 역량과 지역 연계 가능성, 네트워크 형성 및 협업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재단에서 자체 선발했다. 이번에 위촉된 산책 지기 5인은 프리랜서 디자이너, 지역 카페 대표, 그림책 동호회 활동가, 사진작가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지역 문화인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지역 주민들과의 인터뷰, 생활문화 아카이빙, 네트워크 형성 등의 활동을 통해 생활문화의 가치를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산책 지기와 함께하는 이번 사업이 지역문화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 참여 중심의 생활문화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충북일보] 아세아시멘트 제천공장 임직원들이 지난 14일 제천 의림지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행사에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고대 수리시설이자 관광명소인 의림지 주변의 청결한 환경을 조성하고 직원들의 환경 의식 함양 및 지역 환경보전을 위해 수변무대 및 저수지, 솔밭공원 일대 쓰레기를 수거했다. 아세아시멘트 관계자는 "이번 환경정화 활동을 통하여 깨끗해진 의림지를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환경적, 사회적 책임을 다해 ESG경영 실천에 앞장서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아세아시멘트가 되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코레일 제천조차장역과 도담역이 지난 14일 세명대학교 내 홍보부스에서 N카드 및 정기승차권 설명회를 운영했다. 이번 설명회는 주요 고객층인 세명대학교 교직원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차를 보다 저렴하고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할인제도를 알리고자 마련했다. N카드는 구간과 횟수를 지정해 15~40% 할인받을 수 있는 모바일 할인 상품이며 정기승차권은 지정 구간을 유효 기간 동안 1일 2회 45~60% 할인받을 수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열차 할인 상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중앙선 KTX-이음 전구간 개통(청량리~부전), 중부내륙선 2단계 개통(판교~문경) 등 철도 현황과 관련된 정보도 소개했다. 특히 이벤트 참여자들에게 손 선풍기, 보조배터리, 장바구니 등의 사은품을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정승호 도담역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많은 분이 편리하고 경제적인 열차 상품의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세명대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홍보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지난 14일 제천 예술의전당 커뮤니티 아트센터에서 지역 아동·청소년을 위한 '꿈의 오케스트라 제천' 첫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1기 단원과 참여 강사 등 50여 명이 참석해 오케스트라 출범을 축하하고 앞으로 함께할 여정에 대한 기대감을 나눴다. 김호영 음악감독과 7명의 전문 강사는 단원들에게 따뜻한 환영의 메시지를 전했고 임명장 수여식과 교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뤘다. '꿈의 오케스트라 제천'은 5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주 월·수요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정기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음악을 배우고 9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특별공연, 11월 정기연주회 등의 무대에 설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음악 교육을 넘어 협동과 존중을 배우는 공동체 중심의 예술교육 모델로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김호성 재단 상임이사는 "음악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감을 얻고 지역사회의 희망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재단은 아이들의 재능과 꿈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꿈의 오케스트라 제천은 현재도 단원 모집을 상시 진행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제
[충북일보] 코레일 충북본부가 가정의 달을 맞아 14일과 15일 이틀간, 차량, 승무, 시설 분야 등 현장 직원들을 대상으로 '다 함께 행복한 출근길 만들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직장 내 상호존중과 배려의 문화를 확산하고 따뜻한 격려를 통해 긍정적인 근무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캠페인 기간 동안 충북본부는 성희롱·직장 내 괴롭힘 방지를 알리는 피켓을 들고 출근하는 직원들을 맞았으며 다과와 함께 '상호존중 N행시' 문구가 부착된 청렴수(생수)와 물티슈를 배부해 직원들에게 작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직원들은 청렴과 존중의 가치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일상 속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코레일 충북본부는 매월 첫째 주 월요일을 '청렴DAY'로 지정, 직원 인식 개선을 위한 카드뉴스를 정기적으로 배포하고 있으며 오는 20일에는 외부 노무사를 초청해 총 3회에 걸쳐 150여 명의 현장 직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종현 본부장은 "직원 간의 신뢰와 존중은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서로 배려하고
[충북일보]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이 빈발했던 올봄, 단양군이 '산불 제로'를 달성하며 모범적인 산불 예방 성과를 거뒀다. 단양군은 지난 1월 24일부터 5월 15일까지 운영된 '봄철 산불 조심 기간'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고온과 강풍 등 산불 위험이 컸던 기상 여건 속에서도 체계적인 대응과 주민 협조가 빛을 발한 결과라는 평가다. 군은 산불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상시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드론과 산림감시 CCTV를 활용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또한 공무원들이 직접 담당 마을을 순찰하며 홍보활동을 펼쳤고, "모두가 감시원"이라는 주민 인식 확산을 유도하기 위한 마을 방송과 현수막, 캠페인 등의 다각적인 홍보활동도 병행했다. 특히 산불위험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시점에는 군수 특별 지시에 따라 간부 공무원을 포함한 전 공직자가 총력 대응에 나섰으며 민관이 협력하는 통합 대응체계를 조기에 가동해 불법 소각 등 산불 원인을 사전에 철저히 차단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전국적으로도 유례없는 산불이 잇따랐던 만큼 단양의 산림을 지켜낸 이번 성과는 공직자의 헌신적인 활동과 군민들의 자발적인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