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 홈마트 회원 일동(대표 박현수 점장)이 지난 14일 제천시 장애인단체연합회와 충북지체장애인협회 제천지회에 각각 250만원씩 총 500만원의 성금을 지정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홈마트 박현수 점장과 김세종 관리이사를 비롯해 김창규 제천시장, 김호경 도의원, 조성원 제천시 장애인단체연합회 회장, 최우섭 충북지체장애인협회 제천지회장, 조성호 제천시 장애인인권연대 부회장이 참석했다. 박현수 점장은 "따뜻함 마음을 모아 지역 이웃들에게 받은 사랑을 다시 사회에 돌려드리고 싶었다"며 "특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살아가는 장애인 이웃들을 위해 성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창규 시장은 "기부하신 분들이 보여준 따뜻한 연대가 제천을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고 있다"며 "장애인의 권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에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각각 해당 단체에 전달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원구 내수읍에 조성 중인 청주 배드민턴체육관 건립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청주 배드민턴체육관은 내수리 529-116 일원 2만7천427㎡ 부지에 연면적 2천769㎡ 규모로 지어진다. 체육관에는 배드민턴 경기장 12면이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2023년 토지보상을 마치고, 사업 대상지에서 발견된 맹꽁이를 이주시킨 뒤 2024년 12월 착공했다. 2026년 3월 준공 목표로 현재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총사업비는 191억원이 투입된다. 체육관이 건립되면 날씨와 계절에 관계없이 배드민턴을 할 수 있는 넉넉한 최신 시설이 생겨,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배드민턴체육관은 내수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의 축구장, 암벽장, 야구장에 이은 4단계 체육시설이어서, 내수읍 일원은 생활체육 거점으로 입지를 굳힐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북부지역의 체육 인프라 확충은 물론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공사가 일정대로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축산분야 자유무역협정(FTA) 피해보전직불금 11억원을 지급했다고 15일 밝혔다. 청주 지역 지급 대상은 한·육우 사육농가 1천245호다. 이들은 2023년도에 한우, 육우, 한우 송아지를 직접 생산하거나 판매해 가격하락 피해가 실제로 발생한 농가다. FTA 피해보전직불금은 FTA 이행으로 소고기 수입량이 증가하면서 가격하락 피해를 입은 농가에게 하락분의 일부를 보전하기 위해 지급한다. 이번 지급 기준은 2022년 12월 31일 이전 농업경영체 및 축산업 허가·등록을 완료하고, 한·캐나다 FTA 발효일(2015.1.1.) 이전부터 한·육우를 생산한 이력이 있어야 한다. 지원 한도는 개인은 최대 3천500만원, 법인은 5천만원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생산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서 이번 축산분야 FTA 피해보전직불금 지급으로 가격 하락의 일정 부분을 보완해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조치원읍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한 번에 도착할 수 있는 공항버스가 5년 만에 운영을 재개한다. 시는 15일 조치원버스터미널에서 조치원∼인천국제공항 간 시외버스 개통식을 열고 본격적인 버스 운행에 들어갔다. 신탄진역을 출발해 조치원∼인천공항을 연결하는 공항버스는 2020년 코로나19 유행으로 중단된 이후 해외여행 수요와 북부권 주민 요구 증가에 따라 5년 만에 운행을 재개하게 됐다. 이에 따라 조치원읍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2시간 내외로 오갈 수 있어 지역민들의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조치원버스터미널에서는 오전 4시 5분, 오전 10시 50분, 오후 2시 50분, 오후 5시 20분 등 일 4회 운행한다. 버스 요금은 28인승 우등형기준 성인은 2만 3천200원 청소년은 1만 8천600원, 어린이는 1만 1천600원이다. 천흥빈 교통국장은 "이번 공항버스 재개로 우리 시 북부권 주민들의 대중교통 선택권 확대와 더불어 공항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특별자치시가 지역사랑상품권 '여민전'의 충전 방식을 내달 1일부터 오픈뱅킹 기반으로 전면 전환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이용자 편의성 강화와 시스템 안정성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특히 앱 연결 가능 금융사를 기존 21개에서 47개로 대폭 늘려 연결 접근성을 높였다. 이에 따라 기존 여민전 이용자는 오는 30일까지 반드시 오픈뱅킹 이용 동의 후 계좌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6월 1일부터 여민전 충전이 제한된다. 오픈뱅킹 연결과 계좌 등록은 여민전 앱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해야 가능하다. 시는 이번 개편에 따른 시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객센터(1577-5628)와 시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관련 사항을 안내하는 등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환은 여민전의 안정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며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안내와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특별자치시가 15일 반곡동행정복지센터에서 외로움전담관을 통해 직원 대상 '찾아가는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상담은 고강도 민원 업무를 상대하고 반복적인 스트레스 환경에 노출된 공무원의 정신적·신체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2월부터 외로움전담관을 통해 월 1회 찾아가는 심리상담을 정기적으로 운영 중이다. 상담에서는 총 18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신체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하고 마음건강 심리진단 및 개인별 심층 심리상담을 가졌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올바른 생활 습관을 점검하고 마음을 위로받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자율신경계균형, 혈관건강도 등을 확인하는 유비오맥파 기기를 활용한 스트레스 지수 측정과 삶의 만족도를 종합 진단하는 마음건강 심리검사 등 과학적인 맞춤형 상담으로 직원들의 호응이 높았다. 시는 외로움전담관 제도를 중심으로 한 심리적 응급대응 체계와 자가관리 능력을 강화하는 프로그램들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이경우 운영지원과장은 "민원 업무로 심리적 부담을 안고 있는 직원들에게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찾아가는 심리상담을 시작하게 됐다"며 "모든 읍면동과 부서를 순회하며 공직사회의 정신건강 증진
[충북일보] 최근 항공기 고장과 지연 운항 등의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국민들의 불안감도 함께 커지고 있다. 지난 5일 오전 8시15분 청주국제공항에서 일본 오사카로 향하던 에어로케이 여객기가 긴급 회항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아찔한 시간이었다. 무안참사가 오버랩 되며 잠시나마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 여객기는 조종실 창문에 크랙(Crack·금)이 확인돼 긴급 회항했다. 다행히 상승 중 결함이 발견돼 빠른 조치가 가능했다. 승객들은 전원 대체 항공기로 탑승했다. 하지만 승객들은 불안감에 가슴을 쓸어내려야만 했다. 자동차를 타듯 항공기 탑승이 잦은 시대다. 그만큼 항공기의 기술적 결함이나 관리 부족으로 사고도 자주 발생한다. 항공기 사고는 승객의 생명과 직결된다. 특히 대형 인명사고로 확산되기 쉽다. 에어로케이 회항사고는 항공기의 정기적인 점검의 중요성을 일깨운다. 항공기 정기점검은 기본 중 기본이다. 그래야 기계적 결함을 미리 발견해 사고를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항공기 안전을 위한 관리는 과도할 정도로 높은 수준을 요구한다. 이유는 분명하다. 작은 결함이라도 제거하기 위함이다. 안전에 대한 투자를 늦추거나 소홀히 하면 결과는 뻔하다. 국민의 생명과
[충북일보]민선 8기 청주시의 핵심 공약으로 야심차게 추진했던 청주타워 조성 사업이 이범석 시장의 임기 내에는 사실상 실현가능성이 불투명해졌다. 시는 민선 8기가 시작된 지난 2022년부터 사직동 옛 국정원 부지에 문화예술관련 시설조성계획을 세우고 사업을 추진했지만 지난해 돌연 사업방향을 선회해 높이 150m, 60층 규모의 가칭 청주타워를 조성키로 했다. 이후 타워조성을 위해 시는 몇차례의 연구용역과 민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하지만 이 사업에 투자할 마땅한 사업자가 나타나지 않았다. 국내외 유수 기업들 중 투자유치에 의향을 보인 기업은 전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청주지역의 대표 기업인 SK하이닉스나 셀트리온, LG화학 등에도 청주타워 명칭에 기업명을 병기하는 방식으로 투자유치를 타진했으나 성사되지 못했다. '청주SK하이닉스타워', '청주셀트리온타워' 등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투자를 이끌어 내는데 실패했다. 더욱이 최근 국제적 경제상황도 악화돼 민자유치는 더욱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서울의 남산타워처럼 청주지역의 명물, 랜드마크를 만들겠다던 시의 계획이 암초를 만난 것이다. 이처럼 민자유치에 난항을 겪는 과정 속에서 이
새싹이 짓는 미소 송명복 충청북도시인협회 봄이 왔어요 봄이 왔어요 굼벵이 땅강아지 지렁이 개들하고 노닐다가 불쑥 솟아오른 개구쟁이 초록빛으로 즐기는 훈풍 어여쁜 미인이 행차하는 길목에 화동이 지키는 등불 노랗게 피웠어요 봄 그대는 초록 초록빛 生에 반짝이는 축복 온 세상 벗하는 전령사
[충북일보] 교원의 사기진작과 사회적 지위향상을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인 스승의 날을 하루 앞 둔 14일 청주시 상당구의 한 고등학교 입구에 스승의 날을 알리는 현수막이 게시돼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21대 대통령 선거가 20일 앞으로 다가온 14일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청주시 상당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진행된 투표참여 홍보 캠페인에서 미래의 유권자인 어린이들이 투표 체험을 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21대 대통령 선거 레이스 본격적인 막이 오르며 '충북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내수 부진과 경제 불황으로 전반적 경기 침체가 길어지고 있는 만큼 대선 후보들의 지역과 경제에 관련한 공약에 관심이 모인다. 충북도가 제안한 21대 대통령선거 공약 10대 핵심 건의과제 목록을 살펴보면 지역 내 산업별 경제 활성화를 위한 안건들이 주를 이룬다. 10대 안건 중 경제 관련 안은 △청주국제공항 민간항공기 전용 활주로 건설과 청주공항 특별법 제정 △글로벌 수준 오송 K-바이오 스퀘어 조기완공 △국가전략기술 선도(AI·양자·방사광가속기) △국가첨단전략산업기술 주도권 확보(반도체·이차전지) 등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의 충북 핵심 공약을 살펴보면 도가 건의한 경제 현안 중 청주국제공항 활성화와 오송 K-바이오스퀘어 조성이 집중 반영된 점을 확인할 수 있다. 2025항공통계에 따르면 청주국제공항은 2024년 국제선 146만1천127명·국내선 307만5천177명 여객을 확보해 개항 이래 최대 실적 여객 458만 명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매출 438억 원·당기순이익 37억6천만 원을 기록하며 전년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충청권 지자체들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공조에 나섰다. 숙원 사업을 각 정당의 대선 공약에 반영하는 한편 현안 추진을 위해 진행하는 서명운동에 동참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 14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세종특별자치시는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이 운동은 세종사랑 시민연합회가 지난 달 23일 공식 발족했고, 최민호 세종시장이 첫 번째 서명자로 참여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충북도는 세종시의 이 같은 움직임에 지지하는 입장이다. 이날 김영환 지사와 이양섭 도의장은 충북도청에서 서명운동 취지를 청취한 뒤 행정수도 완성에 공감하며 서명에 동참했다. 시는 이달까지를 '행정수도 완성 범국민 100만 서명운동'의 집중 홍보 기간으로 정했다. 전국적인 공감대 확산을 위해 충청권 주요 지역과 각종 행사장을 중심으로 현장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청주국제공항 민간 항공기 전용 활주로 건설을 촉구하는 100만 서명운동은 충청권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해 충청권 주요 기관장들이 잇따라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행정과 의회를 대
[충북일보] 21대 대통령 선거가 20일 앞으로 다가온 14일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청주시 상당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진행된 투표참여 홍보 캠페인에서 미래의 유권자인 어린이들이 직접 색칠을 한 선거 도안을 대형 선거아트에 붙이고 투표참여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조병옥 음성군수는 14일 국회 앞에서 열린 '혁신도시 육성·발전을 위한 공동결의대회'에 동참했다. 조 군수는 이날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장 자격으로 결의대회에 참여해 혁신도시 발전을 위한 핵심 현안의 21대선 공약 반영을 촉구했다. 결의대회에는 전국 혁신도시(지구)협의회와 혁신도시노동조합협의회, 혁신도시를 지역구로 둔 국회의원, 11개 혁신도시 지자체장 등 200여 명이 참여해 한 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공동 건의문을 발표하고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 시 혁신도시 우선 배치 △기업 유치 촉진을 위한 혁신도시 성장동력 마련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재정지원 확대 등을 촉구했다. 향후 이들은 각 정당을 방문해 대선 공약 정책의제 반영을 위한 건의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2006년 설립된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에는 전국 9개 혁신도시, 11개 시군구 단체장이 참여하고 있다. 현재 17기 임원단 회장은 조병옥 음성군수가, 부회장은 원강수 원주시장과 배낙호 김천시장이 맡고 있다. 조병옥 회장(음성군수)는 "국가 균형발전을 통한 실효성 있는 혁신도시 육성 발전 정책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의 기존 혁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