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 금왕농협 이명섭 조합장은 15일 저출산·고령화에 대한 인식 개선과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을 위한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조합장은 "금왕농협도 저출생 극복 및 인구문제 인식개선을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해 농협이 할 수 있는 방안들을 발굴하고, 농업·농촌의 인구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노금식 충북도의회 인구소멸대응대책특별위원장과 정지태 감곡농협 조합장을 지목했다. 이 조합장은 김형권 음성상공회의소 회장의 지명으로 캠페인에 참여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황규철 옥천군수가 내년 군 주요 현안 사업의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발품을 팔았다. 군에 따르면 황 군수는 15일 행정안전부, 환경부,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군의 주요 사업들을 설명한 뒤 정부 차원의 예산 지원을 강력히 요청했다. 황 군수는 먼저 행안부 재난경감과장을 만나 집중호우 때 침수 위험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청산 교평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340억 원)의 시급성을 알렸다. 이어 환경부 물이용정책관과 생활하수과장을 만나 노후정수장 개량과 증설사업(165억 원), 농어촌마을 4곳의 하수도 설치사업(168억 원) 예산확보에 협조를 요청했다. 기획재정부 국고국장을 만나선 행정안전부와 환경부에 건의한 주요 현안 사업들이 군민의 안전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임을 설명했다. 황 군수는 "정부의 세수 여건 악화로 내년도 국비를 확보하는 일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우리 군의 주요 사업 예산확보가 군민을 위한 것임을 깊이 새기며 더 열심히 뛰겠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최교진 세종교육감이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활주로 건설을 촉구하는 100만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최 교육감은 지난 14일 서명운동에 나서며 "청주공항은 세종을 포함한 충청권 학생들의 교육·국제교류의 기회를 넓힐 수 있는 필수 기반"이라며 "국내외 연수, 교류 활동 등 교육 환경 전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밝혔다. 민·군 복합공항인 청주공항의 활주로는 2개로 1개는 군 전용이며 나머지 1개는 민·군이 함께 사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민간항공기 슬롯(이착륙 횟수) 부족, 국제선 다변화 어려움, 항공물류 활성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세종은 청주공항과 차량 기준 약 40~50분 거리에 있다. 민간전용활주로가 신설되면 중앙행정기관의 출장 수요와 시민들의 여객 편의는 물론, 인근 도시 간 광역 연결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청주공항 민간전용활주로 건설 100만 서명운동은 6월 말까지 진행된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15일 괴산군 청안면사무소(면장 장경수) 직원 8명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안면 백봉3리 고령 여성농가를 찾아 과수 적과와 주변 정리 작업을 돕는 농촌 일손 봉사를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 남산유치원은 최근 유아 109명을 대상으로 국악 놀이극 '깜빡깜빡 도깨비' 공연을 관람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유아를 포함한 모든 아이들이 함께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문화 격차를 줄이기 위해 기획됐다. 공연에 앞서 아이들은 교실에서 그림책 '깜빡깜빡 도깨비'를 읽고, 공연 관람 예절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사전 활동을 진행했다. 이후 놀이실에 모여 국악을 활용한 놀이극을 함께 즐기며 우리 전통 문화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자연스럽게 키웠다. 공연을 본 한 유아들은 "우리나라 노래가 나와서 더 재밌었다". "친구들과 공연을 보니까 행복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남산유치원은 앞으로도 복지와 교육의 연계를 통해 취약계층 유아들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노인복지관 뜨개로만난사이 봉사단 회원들이 스승의 날인 15일 형석중학교를 방문해 직접 손뜨개로 만든 카네이션 립밤·도장 케이스를 이덕순(오른쪽 네 번째) 교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보은경찰서(서장 노광식)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군내 모든 중·고등학교(8개교)를 순회하며 학교폭력·청소년 허위영상물 범죄 예방을 위한 특별 캠페인(MEET YOUR SPO)을 벌였다. MEET YOUR SPO는 학교전담경찰관(School Police Officer)이 학생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학교폭력·성폭력 예방 활동을 펼치는 참여형 캠페인을 말한다. SPO는 학교폭력 예방 교육과 홍보 활동, 학교폭력 117 신고 대응, 위기청소년 상담·보호·지원 등 학교 안팎에서 청소년의 안전을 지키는 경찰과 교육의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 캠페인은 점심시간을 활용해 학교 구내식당 앞에서 진행했다. 학생들이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동선을 따라 캠페인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자체 제작한 학교폭력·성폭력 예방 안내지 배부, 교육·참여형 설문조사, 비타민 나눔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과 메시지를 친근하게 전달하며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보은경찰서는 학생들의 설문 응답 자료를 향후 학교폭력 예방 영상 제작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노 서장은 "이번 'MEET YOUR SPO' 캠페
[충북일보] 영동군이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자연 재난 사전 대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여름철 자연 재난 사전 대비 기간(3월 19~5월 14일)을 정해 인명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상황관리 체계 구축, 인명 보호 강화, 수방 시설 유지, 수방 자재 확보, 민관 합동 훈련 등 5대 과제를 집중적으로 추진해왔다. 이어 여름철 재난 대책 기간(5월 15~10월 15일)을 정하고, 강성규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상시 운영한다. 관련 기관과 상황 공유, 응급 복구 장비 지원 체계도 구축했다. 올해 여름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씨와 함께 지역별 강우 편차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 기상청은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집중호우 발생 가능성을 예보했다. 이에 군은 관련 시설 사전 점검과 주민 대피계획 정비, 재해구호물자 확보 등 예방 조치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정영철 군수도 지난 14일 재해 취약 시설을 직접 방문하는 등 현장 중심의 선제 대응에 힘을 쏟았다. 정 군수는 이날 영산배수펌프장, 심곡지하차도, 용당지하차도, 용당게이트펌프장 등 침수 우려 지역 4곳을 방문, 배수펌프 작동 상태와 지하차도 수위 감지 시스템
[충북일보] 보은 군립도서관은 1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보은 군립도서관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변화하는 독서환경과 지역사회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해 지속해서 가능한 도서관 발전 전략을 구상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연구 추진 방향과 주요 과업 내용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대내외적 여건과 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 전략, 발전 방안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보은 군립도서관은 도서관 이용자와 주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의견 수렴을 통해 이들의 생각을 중장기 발전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를 통해 2025년 하반기 안에 최종 중장기 발전계획을 확정하고, 단계별 실행전략도 수립한다. 이미화 군 행복누리팀장은 "보은 군립도서관만의 특성화 전략을 세우고, 도서관 문화 진흥을 위해 서비스 강화 방안과 이용자 중심의 로드맵 등을 제시하겠다"라며 "군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이 도서관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인구감소 문제 대응과 실효성 있는 인구 유입 정책을 위해 '보은군 인구정책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한다. 군은 인구 3만 붕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그동안 다양한 인구정책과 귀농·귀촌 정책을 펼쳐왔다. 이번엔 전입 유도 등을 통한 인구 유입 강화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조례개정에 나선다. 이 조례는 전입 장려 정책 대상자의 군내 거주기간 완화와 지원 대상 확대를 골자로 했다. 전입 장려금 지원, 다자녀가구 전입 가구 추가 지원, 전입 유공 기관·기업체 지원 등에 적용하는 군내 거주기간을 기존 '1년 이상'에서 '6개월 이상'으로 완화했다. 또 전입 환영 물품 지급 내용을 신설해 전입 세대에게 생활용품 등을 제공한다. 전입 유공 기관·기업체 지원 대상에 '비영리 민간단체'를 새롭게 포함해 단체 소속 회원들의 전입을 유도할 수 있는 기반도 갖췄다. 군은 이러한 지원 대상 확대를 통해 지역사회 인구 증가의 효과를 기대한다. 군은 민선 8기 들어 집중적으로 추진하는 '내 고장, 내 직장 주소 갖기'운동을 군청과 공공기관, 기업체를 대상으로 다시 한번 강력히 추진해 인구 3만 붕괴 위기를 극복할 방침이다.
[충북일보]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생활원예 활동을 통한 군민 정서 함양과 화초 소비 증대를 위해 생활원예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오는 21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 뒤 26일부터 6월 23일까지 매주 월요일 원예 체험 농가 2곳(속리산면 '수풀리에', 보은읍 '숲 결)에서 프로그램을 운영(모두 5회)한다. 교육 내용은 힐링 꽃 족욕, 야생화 미니정원, 꽃차와 양갱 만들기, 꽃바구니 만들기 등 꽃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로 꾸민다. 군에 거주하는 군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 인원은 선착순 30명이다. 희망자는 군 농기센터 인력교육팀(043-540-5743)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유원대학교 사회복지학부 학생들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기업탐방형 일 경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진로 탐색과 직무 체험을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에스씨넷 전주지점과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전주 고용센터에서 주최·주관했다. 첫째 날과 둘째 날은 대인관계와 리더십 발휘, DISC 분석을 통한 자기 이해와 강점 찾기, 퍼스널 컬러 진단 등을 주제로 한 특강으로 꾸몄다. 학생들은 전문 강사의 강의와 실습을 통해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향상하고, 자신의 성향을 파악해 적합한 직무를 탐색했다. 셋째 날은 충남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사회복지 직무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유원대학교 취·창업센터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 개발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다 이 대학 사회복지학부 학부장인 오미희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와 잠재력을 발견하고, 진로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2025년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희망자를 추가로 접수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오는 19일부터 6월 9일까지 건축물 소재지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이 사업에 참여할 희망자를 접수한다. 올해 슬레이트 지원사업에 연초 군내 180가구에서 신청했다. 군은 현재 슬레이트 철거업체 선정까지 완료해 실측 중이지만, 잔여분 발생에 따라 추가로 접수한다. 주택 지붕 철거 지원 대상은 주택 부속건물이고, 비주택 지붕 철거 지원 대상은 축사, 창고, 노인 시설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환경과 청소행정팀(043-730-3453)으로 문의하면 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소방서(서장 이명제)는 15일 소방 발전위원회 신규 위원 4명을 위촉했다. 영동소방서에 따르면 소방 발전위원회는 민간 주도의 자율 소방 안전관리 체제 구축을 위해 지난해 12월 지역 사회의 안전 문화에 관심을 둔 기업인과 지역 인사 등 12명으로 구성했다. 이번에 새롭게 위촉한 위원은 김훈섭 농업회사법인 ㈜정원식품 대표이사, 박정일 아모르아트 컨벤션 대표, 이진우 정광건축사사무소 실장, 한용희 변호사다. 위촉식은 이 서장과 소방 발전위원회 위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위원 위촉장 수여, 위원 소개, 창립 취지 안내, 소방 발전위원회 역할, 일반 현황보고 등의 순서로 열렸다. 영동소방서 소방 발전위원회는 지난 3월 산불 진압과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대원들에게 과일과 음료수 등 격려 물품을 전달하는 등 민간과 소방대원의 가교역할을 수행해 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대학생에게 금전을 빌려주고 원금의 두 배에 해당하는 이자를 갚으라며 감금하고 흉기로 협박해 채권추심한 20대 조직폭력배 3명이 검거됐다. 충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불법 대부·불법 채권추심을 한 20대 조직폭력배 A(20)씨 등 3명을 채권추심법 위반,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12월 지인인 대학생 B씨에게 생활비 100만 원을 빌려준 뒤 이자를 요구하며 차량에 태워 40여 분간 감금하고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피해자 주변인이 일하는 편의점을 찾아가 대신 상환하라며 협박하는 등 불법 추심한 혐의도 있다. A씨 등은 B씨에게 5일간 100만 원을 빌려주면서 원금 60%에 달하는 이자를 붙여 총 160만 원을 상환하라는 조건으로 거래했다. B씨는 약 보름 뒤 원금을 갚았지만 A씨 일행은 이자와 연체료까지 200만 원을 더 상환하라며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대전지역에서 활동하는 폭력 조직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대학생, 사회초년생 등 경제적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불법 사금융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