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23일 유기농엑스포 광장에서 열리는 '2025 괴산빨간맛페스티벌' 개막식에서 대규모 '드론 아트쇼'를 선보인다. 이날 오후 8시 30분부터 약 14분간 진행할 드론 아트쇼는 총 1천200대의 드론을 투입해 괴산의 청정 이미지와 농특산물, 랜드마크 등을 형상화한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연출한다. 불꽃놀이와 연계해 밤하늘을 수놓는 장관을 연출, 관람객에게 잊지 못할 시각적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안전한 운영을 위해 행사 전날인 22일 드론 리허설을 진행해 철저한 준비로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2025 괴산빨간맛페스티벌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유기농엑스포 광장과 동진천변 일원에서 열린다. '빨간꽃길 괴산 걷기대회' ,'전국 레드댄스 경연대회' ,'맵부심 푸드파이터 대회','빨간꽃 나비터널' ,'반딧불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공식 개막식은 23일 오후 7시부터 진행하며, 가수 산들, 경서 예지 등 인기 아티스트의 축하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군 관계자는 "괴산에서 처음 열리는 충북 최대 규모의 드론 아트쇼인 만큼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최고의 무대를 준
[충북일보] 괴산군은 '2025년 여성 농업인 특수건강검진' 대상자를 오는 6월 5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추가 모집 대상자는 괴산군에 주소를 둔 51세에서 70세(2025년 기준) 사이 여성 농업인 중 홀수년도 출생자(1955.1.1~1974.12.31) 100명이다. 이번 건강검진은 농약 중독, 근골격계 질환, 골절위험도, 심혈관계 질환, 폐활량 검사 등 총 5개 영역 10개 항목이다. 농작업 질환 조기 진단과 사후관리, 예방 교육과 전문의 상담도 진행한다. 검진비는 1인당 22만원이다. 이 가운데 90%인 19만8천원은 군에서 지원해 검진 대상자는 2만2천원만 부담하면 된다. 검진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할 수 있다. 건강검진은 대상자 선정 후 괴산성모병원에 직접 예약한 후 검진을 받게 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여성 농업인이 건강을 유지하고 농작업 질환을 예방하도록 이번 건강검진 사업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환경부의 '2025년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생거진천종합운동장을 비롯한 진천지역 16곳에 급속·완속 충전시설 40기가 설치된다. 군은 아이파킹㈜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사업에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국비와 민간투자로 진행된다. 이로 인해 군은 8억여 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 지방재정 부담 없이 친환경 충전 시설을 늘릴 수 있다는 의미다. 전기충전시설 설치장소는 군민들 누구나 접근하기 쉬운 곳으로 선정됐다. 군은 이번 충전시설 확충으로 △충전 편의성 확대 △전기차 보급 활성화 △대기환경 개선 △탄소중립 실현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쏠림현상이 대폭 개선돼 대기시간을 줄이고, 충전기 품질 향상을 통해 전기차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윤유경 환경과장은 "무공해 차 전환 브랜드사업 선정으로 진천군의 친환경 교통체계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차 보급확대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음성군립 청소년 오케스트라를 이끌어 갈 비상임 지휘자를 이달 30일까지 모집한다. 응시 자격은 주 1회 정기연습(매주 토요일 오후 1~4시)과 정기공연 및 특별공연 등 오케스트라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자다. 지방공무원법 31조의 규정에 명시된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지휘 관련 분야에서 학사 이상 학위를 소유하고 오케스트라 지휘 경력이 3년 이상이어야 한다. 원서 접수는 이달 19일부터 30일까지다. 최종 합격자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통해 선발한다. 합격자 발표는 다음 달19일 음성군청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신청 희망자는 음성군청 홈페이지 고시 공고에서 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음성군청 문화관광과((043-871-3412, 음성군 음성읍 중앙로 173)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난 14일 읍성읍 소재 음성향애원에서 '산불 재난 대비 주요 생활시설 대피훈련'을 벌였다. 이번 훈련에선 산림 인접지역에 위치한 아동보호시설에 대한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 절차와 현장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군 관계자, 소방, 경찰, 음성향애원 보호아동과 종사자 등 40여 명이 시나리오에 따라 산불이 생활시설 인근으로 확산되는 상황을 가정해 모의훈련을 벌였다. 대피 대상자별 이동, 집결, 경로와 숙지 사항을 사전에 숙달하고, 관계기관 간의 협조 체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산불 드론감시원이 드론에 탑재된 방송기로 대피 상황을 전파하면서 본격격인 훈련이 시작됐다. 이어 음성향애원 보호아동과 종사자 등이 사전 지정된 대피 담당자의 안내를 받아 차량으로 안전하게 대피했다. 참가자들은 재난 발생 시 역할 분담과 대피 유도 절차, 안전한 이송 방법 등을 훈련을 통해 숙달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이례적인 고온, 건조한 기후로 대형 산불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번 훈련으로 재난 대응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선정된 충주시가 국악을 시민들의 일상 속으로 끌어들이는 '2025 국악 향유 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충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소소한 호강'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에 참여할 단체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시민들의 다양한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중심으로 카페와 공방 등 일상 속 공간을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충주형 문화 향유 지원 사업이다. 지난 3년간 170여곳의 공간을 발굴·운영하며 '문화 슬세권(슬리퍼를 신고 쉽게 걸어갈 수 있는 문화공간)' 조성에 힘써왔다. 충주가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선정된 첫해를 맞아 기존 국악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공간 주인장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접목한 소모임 지원과 함께 시의 유휴공간, 동네 행사 등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이번 공고에서는 총 3개 분야 58개소를 모집한다. '살짝 국악 취향 모임'은 시내권 20개소, 시외권 20개소 등 총 40개소를 선정해 충주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업 공간에서 취향 모임을 지원한다. '살짝 국악학교'는 시내권 시 소유 공간에서 국악 교육 프로그램 등을 6개월간 운영할 8개소를 모집한다. '동네
[충북일보]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는 오는 7월 충주시 일대에서 '2025 가족무예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전통무예를 여가문화로 활성화하고 가족 간 소통과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된 1박 2일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캠프는 7월 12일부터 매주 주말 총 3회차에 걸쳐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택견, 씨름, 활쏘기 등 국내 전통무예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캄보디아의 무예 '보카토'를 직접 체험하게 된다. 또 실생활에 필요한 응급처치 교육, 충주 고구려비 탐방, 사과고추장 만들기, 가족 무예 운동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이번 캠프는 총 90가족(약 300명)을 대상으로 하며, 청소년 자녀를 포함한 2~5인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무예센터는 다문화, 다자녀, 취약계층 가족에게 우선 참여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김규직 사무총장은 "이번 가족무예캠프는 단순 체험을 넘어 전통 무예를 여가문화로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가족 간 유대감을 다지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12일부터 23일까지 무예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무작위 추첨을 통해 최종 참가자
[충북일보] 충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학교 밖 청소년 25명의 검정고시 합격이라는 값진 결실을 이뤄냈다. 센터는 지난달 시행된 '2025년 제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에서 중학교 졸업 학력 취득자 2명, 고등학교 졸업 학력 취득자 23명을 배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같은 성과는 센터의 체계적인 학습 지원 프로그램과 청소년들의 노력, 그리고 교직원들의 지속적인 격려가 빚어낸 결과다. 센터는 2월부터 검정고시 대비반 및 집중반을 운영하며 이들을 학업적으로 뒷받침해 왔다. 합격한 한 청소년은 "시험 당일 긴장됐지만, 아침부터 응원해 주신 선생님들 덕분에 힘을 낼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은이 센터장은 "포기하지 않고 도전한 청소년들이 자랑스럽다"며 "오는 8월 제2회 검정고시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더 세심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6월부터 다음 시험 대비 수업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충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여성가족부와 충주시가 지원하는 학교 밖 청소년 전담 기관으로, 학업 복귀와 사회진입을 돕기 위한 직업체험, 자립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충주 / 윤호
[충북일보] 충주시민들이 삶의 마지막을 스스로 준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연명의료 시행 여부를 임종 전에 결정해 문서로 남기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자가 현재까지 4천6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 성인이 심폐소생술이나 인공호흡기 착용 등의 연명의료를 받을지 여부를 미리 문서로 기록해두는 제도다. 이를 통해 본인의 의사가 의료 현장에서 존중받고, 무의미한 연명의료를 피하며 존엄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준다. 시는 2020년 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지속적인 대면 상담과 등록 지원을 이어왔다. 특히 최근 고령층을 중심으로 등록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생애 마지막 결정권을 스스로 행사하려는 시민 인식 변화를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삶의 마지막 순간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게 하는 의미 있는 제도"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선택을 존중하고 상담 및 등록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은 충주시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충주지사, 충주의료원에서 신분증
[충북일보] 충주시가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생활 속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기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 시는 5월 16일부터 6월 15일까지 한 달간 '규제혁신 개선과제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이 체감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직접 발굴하고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참여형 행정 실현을 목표로 한다. 공모 대상은 시민의 경제활동과 일상생활을 저해하는 각종 불합리한 규제며, 단순 민원이나 조세 관련 사항 등 행정규제기본법상 비규제 사항 및 규제 강화 제안은 제외된다. 참여 방법은 충주시청 감사담당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alltime2@korea.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과제는 1차 부서 심사와 2차 규제개혁위원회 심사를 거쳐 7월 중 최종 선정된다. 수상자에게는 최우수상(1명) 50만원, 우수상(2명) 각 30만원, 장려상(3명) 각 1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이정인 감사담당관은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규제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행정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외국인 주민을 위해 15일부터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지원 서비스를 도입한다. 이번 외국어 서비스는 충주시청 본청과 달천동, 주덕읍, 대소원면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 4대에서 먼저 제공되며, 이용자 반응과 수요를 분석한 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지원되는 언어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등 4개 언어로, 발급기 화면 안내와 이용 절차 설명이 외국어로 제공된다. 발급 가능한 서류는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기본·혼인관계 증명서,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등 7종이다. 다만, 출력되는 서류는 국문으로 제공되므로 참고가 필요하다. 시는 한국어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도 보다 쉽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돼 행정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조명란 민원봉사과장은 "충주시는 다문화가정, 고령자, 장애인 등 모든 시민이 소외되지 않도록 포용적 행정을 실현해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의 행정환경 개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에 거주 중인 외국인은 6천명 이상으로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시는 이런 변화에 발맞춰 외국인을 위한 행정서비스를 적극 확대하고
[충북일보] '2025 청남대 재즈토닉'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청남대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앞 호수광장에서 개최된다. CJB청주방송 주관으로 열리는 재즈토닉은 'May, I Help You'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웅산, 애니멀다이버스, 임창정, 조째즈, 임지수 등 23팀의 아티스트들이 출연한다. 특히 김소현, 홍지민, 소냐가 함께 꾸미는 '3디바쇼'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무대 장악력으로 청남대의 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어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첫째 날인 오는 23일에는 토닉스테이지 밴드, 어쎈틱 그루브랩, 한국재즈협회 충북지부, 송하철 퀄텟, 임지수, 임창정, 숙행&차형재 악단이 출연한다. 둘째 날인 오는 24일에는 더 블리스 코리아, 신동진 & The New Generation, Tipsy 19Church, 재즈토닉스, 김소현·홍지민·소냐의 '3디바 쇼'가 펼쳐진다. 셋째 날인 오는 25일에는 플랫슈즈 펑크유닛X박은혜, 위나X조윤성 트리오, Steve Carrington Trio Infinity, 웅산, 애니멀다이버스 등이 무대를 오른다. 티켓 예매는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현장에서는 오프라인 판매만 운영된다.
[충북일보] 나노갤러리(대표 안수빈)는 오는 24일까지 이선원 작가 초대전 '흐르는 물'을 개최한다. 전시는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며, 매주 월요일과 일요일은 예약제로 운영된다. 이번 전시는 청주 나노갤러리와 서울 부암동 B&S 갤러리에서 이선원 작가의 전시를 동시에 개최해 큰 의미가 있다. 나노갤러리에서는 신작을 포함한 19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중국 북송의 문인 '소식'의 시구절인 '텅 빈 산에는 아무도 없지만 물 흐르고 꽃이 핀다'를 인용해 논리적 판단과 사고를 넘어 오직 자신 속에 있는 자성을 궁극으로 삼는 정신을 보여준다. 이 작가는 40여 년간 한지와 다양한 자연적 재료들을 이용해 독특한 작업세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자연이라는 물상(物象)을 통해 자신의 심상(心象)을 돌아볼 수 있는 편안하면서도 격조 높은 작품들을 보여주고 있다. 이 작가는 "산은 텅 비었으나 고요하지 않다. 물 흐르는 소리, 바람이 스치는 소리, 꽃이 피는 순간까지 그 모든 것들은 우리에게 말을 걸고 있다"며 "이 작품들을 보는 감상자가 자연과 교감하며 그 생명력을 느꼈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서울, 여수, 동경,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이 이달 27일까지 청주시 일대에서 '2025 충북 문화다양성 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전국 문화다양성 주간 사업의 일환이다. 충북문화재단은 지역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올해 충북문화재단은 '디아스포라_이주의 시대'를 주제로, 중앙아시아계 이주민이 밀집 거주하는 청주 봉명동 일대 이주와 정착의 이야기를 문화예술적으로 풀어낸다. 이번 행사는 2005년 체결된 '유네스코 문화다양성 협약' 20주년을 맞아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내 다양한 문화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과 '세계 문화다양성의 날'에 맞춰 진행된다. 현대사회가 직면한 분열과 양극화를 넘어 공존과 상생의 길을 모색하고자 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문화예술교육적 접근을 통해 '함께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지역과 함께 성찰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의 이주배경 시민들이 기획과 참여의 주체로 함께하며, 포럼, 전시, 토크 콘서트, 마실잔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문화다양성을 주제로 한 생활 기반형 콘텐츠들이 도민과 이주민의 일상 속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축구부가 KBS2 인기 예능 프로그램 '뽈룬티어'에 출연해 전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과 맞붙는 풋살 경기를 펼친다. '뽈룬티어'는 이영표, 현영민, 김영광, 백지훈 등 축구계 레전드들이 팀을 꾸려 풋살 경기를 벌이고, 승리 시 상금을 기부하는 방식의 기부형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번 회차에는 건국대 축구부가 출연진들과 맞붙어 대학축구의 뜨거운 열정과 활기찬 에너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건국대 체육부 한길수 부장은 "우리 학생 선수들에게는 잊지 못할 값진 경험이었다"며 "이번 방송을 통해 건국대학교 축구부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건국대 축구부 편은 오는 17일, 24일 밤 10시 40분 KBS2를 통해 2회에 걸쳐 방영된다. 한편, 1963년 창단된 건국대 축구부는 국내 대학 축구를 대표하는 명문 팀으로, 김재한, 황선홍, 유상철, 이영표 등 국가대표 선수들을 배출해왔다. 현재 충주시를 연고로 하는 글로컬캠퍼스 소속 축구부는 감독 1명, 코치 4명, 선수 46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홈구장은 글로컬 스타디움이다. 이번 방송은 충청권 대학 스포츠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