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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서비스' 도입

외국인 행정 접근성↑
영어·중국어·일본어·베트남어 4개 언어 지원, 4개소 시범 운영

  • 웹출고시간2025.05.15 10:50:28
  • 최종수정2025.05.15 10:50:28
[충북일보] 충주시가 행정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외국인 주민을 위해 15일부터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지원 서비스를 도입한다.

이번 외국어 서비스는 충주시청 본청과 달천동, 주덕읍, 대소원면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 4대에서 먼저 제공되며, 이용자 반응과 수요를 분석한 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지원되는 언어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등 4개 언어로, 발급기 화면 안내와 이용 절차 설명이 외국어로 제공된다.

발급 가능한 서류는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기본·혼인관계 증명서,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등 7종이다.

다만, 출력되는 서류는 국문으로 제공되므로 참고가 필요하다.

시는 한국어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도 보다 쉽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돼 행정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조명란 민원봉사과장은 "충주시는 다문화가정, 고령자, 장애인 등 모든 시민이 소외되지 않도록 포용적 행정을 실현해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의 행정환경 개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에 거주 중인 외국인은 6천명 이상으로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시는 이런 변화에 발맞춰 외국인을 위한 행정서비스를 적극 확대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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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