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는 14일 청원구 덕벌초등학교에서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1,2학년 70여 명을 대상으로 보행자 안전수칙과 교통표지판 바로 알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안전교육에서는 어린이들에게 등굣길 안전수칙인 '멈추고, 좌우 살피고, 손들고' 3원칙을 알렸다. 목성수 청원경찰서장은 "어린이들이 안전한 보행 방법을 알고 횡단보도를 건너보는 연습을 하는 등 적극적인 체험활동으로 올바른 보행을 습관화할 수 있도록 꾸준한 교육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충북국제교육원은 14일 옥천군 옥천읍 장야리에서 남부분원 이전·아시아문화교육관 준공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윤건영 충북교육감, 황규철 옥천군수, 이정범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김인권 옥천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했다. 총사업비는 135억7천200만 원이 투입된 국제교육원 남부분원은 지상 4층, 연면적 2천776.19㎡ 규모로 아시아문화교육관, 키친랩, 써밋룸, 스튜디오 등 체험 공간과 강의실, 강당,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청대학교는 14일 학생회관 앞에서 '청주공항 민간전용활주로 건설 촉구 100만 명 서명운동' 캠페인을 펼쳤다. 충북도 주관으로 진행된 캠페인은 대학 축제인 월강축제(14~15일)와 연계해 지역 항공 인프라 개선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었다. 김수민 충북도 정무부지사도 이날 현장을 찾아 서명운동 동참을 이끌었다. 청주공항은 군·민 활주로를 공동 사용하는 구조로 인해 민간 항공편 운항에 지속적인 제약이 있는 상황이다. 민간전용 활주로가 건설되면 정시운항 확대, 국제선 유치, 항공물류 활성화 등 중부권 핵심 공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항공자동차모빌리티과가 있는 충청대는 6월 말까지 교내 곳곳에 캠페인 포스터를 부착하고 서명운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수민 정무부지사는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는 충북 발전의 핵심 인프라"라며 "뜻깊은 캠페인에 함께해 준 충청대 학생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KT&G가 '2025 상상마당 코코챌린지(Korea Cosmetics Challenge)' 시상식을 지난 13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청년창업 전용 공간 KT&G 상상플래닛에서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코코챌린지는 KT&G가 뷰티 분야 창업 활성화를 위해 2021년부터 매년 운영해오고 있는 친환경 화장품 분야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이번 공모는 '시간'을 주제로 지난 3~4월 간 진행됐으며 총 287개 팀이 참가해 96대 1의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본선 진출 18개 팀을 대상으로 멘토링 캠프를 통해 사업 역량 강화 기회도 제공됐다. 심사결과, 창업을 희망하는 비기너 부문 2개 팀과 창업 5년 이내 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챌린저 부문 1개 팀이 선발됐다. 비기너 부문은 △버섯추출물을 활용해 피부 재생과 염증 완화를 돕는 크림제품을 선보인 'ZENOBIO' 팀 △클렌징·팩·스크럽·보습의 제주 감귤 4 in 1 클렌징 제품을 소개한 '카인다글로우' 팀이 선정됐다. 챌린저 부문은 제주 용암 해수를 함유한 미네랄 탄산 토너 제품을 제안한 '주식회사 언슈어그룹' 팀이 선발됐다. 선발팀에는 화장품 전문기업 '코스모코스'와 협업을 통
[충북일보]14일 한국농어촌공사 12대 신임 사장에 충북 진천 출신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 김인중 신임 사장은 15일 농어촌공사 나주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는다. 김 신임 사장은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 '농촌
[충북일보] 청주상당경찰서는 14일 충북에너지고등학교에서 학교폭력과 청소년 도박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학교폭력과 범죄 피해를 당했을 시 대처법을 다뤘다. 교육에 참석한 충북에너지고 학생은 "교육 덕분에 학교폭력을 목격했거나 피해를 당했을 때 잘 대응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교육을 해주신 학교전담경찰관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변재철 상당경찰서장은 "특별범죄예방 교육을 지속 시행하는 등 학교폭력과 소년범죄 근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의학적 사유로 향후 임신·출산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시민에게 생식세포 동결·보존 비용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달 28일부터 신규 사업으로 '영구 불임 예상 난자·정자 냉동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의료행위로 인한 생식기능 손상으로 영구 불임이 예상되는 대상자에게 난자·정자 채취 및 동결·보존 비용을 지원, 가임력을 보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생식세포를 채취한 대한민국 국적자로 △난소부분절제술 △고환적출술 △항암치료 △염색체 이상 등 의학적 사유로 생식기능 손상이 우려되는 경우다. 지원 항목은 검사비, 과배란 유도, 생식세포 채취·동결·초기 보관 비용 등이다. 해당 항목에 대해 여성 최대 200만 원, 남성 최대 30만 원을 한도로 생애 1회 의료비의 50%를 지원한다. 단, 생식세포 채취 6개월 이내에 의료비 지원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의료비 지원신청은 신청서, 동의서, 통장사본, 진단서, 난자·정자 동결·보존 확인서, 외래 진료비 계산서·영수증, 진료비 세부산정내역서를 구비해 남부통합보건지소로 방문하면 된다. 오는 6월부터는 공공보건포털 이(e)보건소
[충북일보]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는 14일 상록관과 바이오아트홀에서 '2025년 바이오 기술 명장을 향한 바이오기업 박람회'를 개최했다. 박람회에는 바이오마이스터고와 협약한 △한미약품㈜ △㈜GC녹십자 △코오롱생명과학㈜·코오롱바이오텍㈜ △대원제약㈜ △㈜유영제약 △제일약품㈜ △㈜파마리서치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등 24개 기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박람회에서 △급변하는 바이오 식품·바이오 제약산업에 대한 현황과 미래 △업무협약 체결 기업의 비전과 현황 △채용분야 직무 내용 등을 이해했다. 대원제약㈜를 비롯한 10개 기업 인사 담당자는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기업의 비전과 현황, 채용 분야 직무 내용 등을 소개했다. 한미약품㈜ 등 20개 기업은 기업상담 부스 운영했다. 학생들은 각 부스에서 기업별 채용 정보를 깊이 있게 파악했다. 한석일 교장은 "1~2학년 학생들은 진로 탐색의 기회를, 3학년 학생들은 진로 결정의 기회와 구체적인 진로 설계 및 취업 계획을 세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탁금지법 위반 의혹이 제기된 충북테크노파크(TP) 원장 후보자가 자진 사퇴했다.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신규식 충북TP 원장 후보자가 이날 사퇴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법을 어겼다고 인정하는 게 아니라 충북TP와 충북도, 충북도의회에 더는 불편과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함"이라고 사퇴 이유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하는 측과 국가기관의 판단이 필요하다는 요구대로 모든 조사에 솔직하게 임하겠다"며 "저는 자문활동과 관련해 무지했는지는 모르겠으나 무도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역 방송사 사장 출신인 신 후보자는 도의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방송사 재직 시절 A기업과 자문역 계약을 맺고 매달 200만 원씩 총 1억3천200만 원을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신 후보자는 "이미 문제가 없다는 법적 자문이 있다"며 소명했고, 도의회가 최근 인사청문 보고서를 최종 의결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최종 승인 절차를 앞두고 있었다. 하지만 논란이 계속되면서 충북민주언론시민연합이 신 후보자와 A기업 대표이사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데 이어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했다. 신 후보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은 14일 청원구 오창읍에 위치한 ㈜네패스 오창2공장을 방문해, ㈜네패스의 대규모 설비증설 투자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살폈다. 이 시장은 이병구 ㈜네패스 대표이사를 만나 증설 라인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공장을 둘러보며 기업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월 체결한 ㈜네패스와의 투자협약에 이어 마련됐다. ㈜네패스는 1천600억원 규모 투자를 통해 오창2공장에 첨단 반도체 패키징 기술 설비를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시는 기업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네패스는 신규 고용 시 지역민 우선 채용, 지역 건설업체 참여, 지역 자재 구매 등을 통해 지역 경제 발전에 동참할 예정이다. 이 대표이사는 "오창2공장 증설을 통해 글로벌 반도체 후공정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첨단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청주시의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네패스의 기술혁신과 과감한 투자는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투자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서원대학교는 14일 미래광장에서 재학생과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재학생맞춤형고용서비스를 홍보하는 '재맞고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다양한 청년고용정책과 진로·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학생 눈높이에 맞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된 이날 행사에는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인력개발원, 제이비컴, 지에스씨넷 등 지역 일자리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행사는 진로와 취업을 주제로, 정보 전달과 체험 요소를 결합한 참여형 부스 행사로 꾸며졌다. 참여자들은 부스를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주요 청년고용정책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프로그램을 소개받고, OX퀴즈 등 게임을 통해 진로 정보를 자연스럽게 익혔다. 학생들이 진로를 구체화하고 준비 방향을 점검할 수 있도록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안내와 함께 1대1 현장 상담 부스도 운영됐다. 서원대는 지난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및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운영 기관에 선정됐다. 서원대는 2028년까지 최대 38억 원이 투입해 재학생과 졸업생을 비롯한 지역 청년들에게 청년 고용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인철 서원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 겸 취창업지원처장은 "재학생
[충북일보] 손윤진(사진) 충북대학교병원 영양팀장이 14일 2025 식품안전 유공자로 선정돼 청주시장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이날 청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4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행사에서 열렸다. 병원 측은 손 팀장이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실제 병원 급식 운영에 반영하고 조리와 임상 사이의 간극을 줄이는 리더십을 발휘해 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손 팀장은 지난 2003년부터 20여 년간 충북대학교병원 임상영양사로 재직하며 병원 급식의 기준 설정과 지침 개발, 직원 교육 및 교육체계 수립 등 전반적인 시스템 개선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이를 통해 입원 환자식의 질적 향상은 물론, 의료현장 전반에 걸친 영양 서비스의 표준화와 고도화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다. 특히 임상영양관리 체계 구축을 통해 영양위험 환자에 대한 조기 개입과 맞춤형 영양치료 서비스를 가능케 했고, 환자 개인의 상태를 고려한 식이 처방과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병동 단위까지 확대 적용함으로써 병원의 영양관리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손 팀장은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하라는 격려의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충북대학교병원에 입원하는 환자뿐
[충북일보] 드론 장비가 납품된 것처럼 서류를 꾸민 현직 경찰관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2단독 신윤주 부장판사는 허위공문서작성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경감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A경감은 지난 2019년 12월 교육용 드론 15대와 인버터 1대 등 1천4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납품받지 못했지만 정상 납품받은 것처럼 문서를 꾸며 경리계에 제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2020년 12월 800만 원 상당의 드론 부속품 14종과 조립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았음에도 납품됐다고 문서를 꾸며 제출한 혐의도 있다. 신 부장판사는 "피고인의 범행은 공문서의 신뢰를 저해할 수 있어 죄책이 가볍지 않다"면서도 "피고인이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는 점, 범행이 재산상 이득이나 특혜를 주기 위한 것이 아닌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조현일 ㈜그린광학 대표이사가 14일 청주대학교 학생들을 만나 산업을 선도하는 '히든챔피언'의 성장 전략 등을 소개했다. 청주대가 마련한 명사 초청 특강으로 강단에 선 조 대표는 '히든 챔피언- 산업을 선도하는 숨은 강자들의 전략'을 주제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의 특징과 그 속에서 대한민국 기술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명했다. 조 대표는 ㈜그린광학의 창립 배경과 함께 '우주기술', '방위산업', '반도체', '소재산업' 등 4대 첨단 기술 분야의 시장 동향, 기술 응용 사례도 공유했다. 그는 민간이 우주항공 개발을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를 맞아 민간 우주산업의 성장, 고출력 레이저 무기 개발을 위한 정밀 광학 기술, 반도체 장비 내 고정밀 렌즈 및 필터 공급 사례 등을 통해 그린광학의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공급망 진입 과정도 설명했다. 소재 분야에서는 국방·산업·의료용 적외선 센서에 활용되는 황화아연(ZnS) 광학 소재의 국내 생산 기술 확보에 대한 성과도 소개했다. 조 대표는 "세계적으로는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기술력과 품질로 세계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기업들이 '히든 챔피
[충북일보] 21대 대통령 선거가 1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주요 정당의 충북 표밭 다지기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박찬대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도내 곳곳을 찾아 지원 유세를 펼쳤다. 국민의힘은 지역구별로 출근길과 거리 유세로 세몰이에 나섰다. 박 위원장은 14일 충북을 찾아 "충절의 고장 충북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며 이재명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이날 제천 중앙시장과 충주 자유시장, 괴산 전통시장, 청주 가경터미널 유세에서 "이번 대선은 내란 세력을 뿌리 뽑고 소수 특권층이 군림하지 못하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드는 선거"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윤석열 정부 3년간 서민들의 삶은 더 어려워졌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생존 위기에 놓였다"며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면 첫 100일 안에 민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긴급 경제 대책을 시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충청도에서 이기면 대한민국에서 이긴다"며 "이재명 후보를 중심으로 대선에서 대한민국을 구하고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충청권은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균형발전의 핵심 축이 돼야 한다"며 "충청권 발전을 위한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