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 교사 대부분은 교권 침해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고 인식했다. 15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는 지난 8~12일 교사 549명이 자기기입식 설문조사 방식으로 참여한 '근무환경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교사들이 과중한 행정업무, 낮은 처우, 교권 약화, 학급 과밀 문제 등으로 인해 교직 생활이 힘겹다고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78%는 '교권 침해로부터 보호받고 있다고 느끼지 못한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55%는 '정서·행동 위기 학생에 대한 과도한 책임을 교사가 홀로 지고 있다'고 답했다. 학급당 학생 수 과밀 문제도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었다. 응답자의 42%는 '학급당 학생 수 26명 초과로 인해 수업과 생활지도가 어렵다'고 했다. '현재 근무환경에 만족하는가'라는 질문에 '전혀 만족하지 않는다' 14%, '별로 만족하지 않는다' 38%로 응답자의 52%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정년까지 교직을 유지하겠느냐'는 질문에 65%의 교사가 부정적으로 답했다. 교직 유지에 부정적으로 답한 이유는 경제적 이유, 민원 및 아동학대 신고에 대한 불안감, 과도한 행정업무, 교권 하락, 연금 개악으로 인한 생
[충북일보] '스승의 날'을 맞아 스승과 제자가 음악과 스포츠로 함께 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청주 용성초등학교는 '스승의 날'을 맞아 사제간 정을 나누고 활기찬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1회 용성 사제동행 배드민턴 대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85명의 학생과 21명의 교직원이 팀을 이뤄 그동안 갈고닦은 배드민턴 실력을 겨뤘다. 윤현준 학생자치회장은 "친구들과 함께 경기에 참여하고 선생님들과 한 팀이 되어 배드민턴을 할 수 있어 정말 뜻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영권 교사는 "사제간 정을 나누며 배드민턴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스포츠 활동을 통해 체력을 기르고 용성 교육가족이 하나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교원대학교부설월곡초등학교도 이날 학생·교사·교생이 함께 하는 사제동행 음악회를 열었다. 음악회는 어쿠스틱 밴드, 아카펠라, K-POP 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이어졌다. 백승운 월곡초 교장은 "공연을 통해 그러한 기회를 한 번 더 마련한 것 같아 뿌듯함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신만의 색을 지니며 모두가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
[충북일보] NGO비영리법인 함께하는 사랑밭 대전지부가 청주시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에 식료품 세트 25박스를 기탁했다. 이날 전달받은 식료품 세트는 관내 혼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장애인가구 등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조덕순 함께하는 사랑밭 지부장은 "이번 나눔 활동을 통해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상종 용암1동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함께하는 사랑밭 대전지부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기부해주신 식료품은 취약계층에게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14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6기 시민참여예산위원을 대상으로 시민참여 예산교육을 실시했다. 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위원들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으로, 사업 발굴 및 제안서 작성 등 실무 기법을 포함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작성된 안건은 전문가와 함께 사업내용을 구체화시키는 숙의 과정을 거쳐 제안사업으로 제출된다. 제안사업은 향후 사업부서 검토, 시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 시민 투표를 통해 추진 사업을 선정한 후 2026년 예산안에 반영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시민 제안사업에 귀 기울이고 실제 예산편성으로 반영해 시민이 공감하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오는 30일까지 2026년 예산편성을 위한 2025년도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접수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는 △무심천 하천 침전물 토사제거 △용정축구공원 인조잔디 교체 △당산공원 안전시설 확충 등 210개 사업에 79억원을 반영한 바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하 인추협)가 43회 스승의 날을 맞아 충주 남산초등학교 이영숙 교사와 횡성초등학교 김하나 교사를 '2025년 올해의 스승'으로 선정했다. 인추협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고, 고진광 이사장이 직접 남산초와 횡성초를 방문해 두 교사에게 참스승 패와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 교사는 충주 국원초, 목행초를 거쳐 17년간 교직에 몸담으며 학생들의 일기쓰기 지도에 남다른 열정을 쏟아왔다. 초등학교 6학년 때 품었던 교사의 꿈을 잊지 않고 만학도의 길을 걸어 교단에 선 그는 "학생들에게 꿈을 갖게 하고 도전하는 용기를 심어주는 것"을 교육철학으로 삼고 있다. 특히 '한번 제자는 영원한 제자'라는 신념으로 학생들과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며, 졸업 후에도 꾸준히 연락하며 일기쓰기를 격려해왔다. 이런 노력으로 국원초 1학년 때 만난 제자를 6학년 때까지 지도해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게 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일기쓰기 교육의 효과를 알리기 위해 '쓰면 이루어지는 일기쓰기 기적'을 아침마다 학생들에게 읽어주며 일기의 가치를 스스로 깨닫게 했다. 2014년 이후 사랑의 일기 보급과 일기쓰기 지도에 힘써 많은 제자들
[충북일보] 청주농업고등학교는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14일 오후 바이오산업분야 인재 육성과 교육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주농고 교장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은 고종현 교장, 이명수 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바이오산업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 △학생·교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협력 △교육·체험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협조·지원 △관심 분야에 대한 협력과 공동 행사 추진 등이다. 재단은 첨단의료 국가전략을 이끄는 공공기관으로 신약, 첨단 의료기기, 비임상시험 등의 연구개발과 시료·완제의약품 생산, 규제과학 등 사업화 전주기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연구성과 제고, 제품 개발·전문 인력 양성, 국내외 협력 강화를 통해 바이오헬스 산업 생태계 조성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청주농고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습 환경 조성과 바이오산업 기술 습득 기회를 확대해 우수 인재 양성과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종현 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바이오산업 분야에 대한 현장 체험과 견학 기회를 제공하고 교원들의 전
[충북일보] 충북경찰청은 14일 충북경찰청 5층 소회의실에서 2025년 산업보안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충북 기업의 기술 보호와 이를 통한 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열렸다. 이 자리는 최근 지능화, 첨단화된 기술 범죄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최근 기술 범죄 동향 파악 △각 기업 단체를 통한 기업의 피해 신고 체계 구축 △기업의 중요기술 보호 방안 등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도 경찰청 산업보안협의회는 3년 전 유관기관, 법조계, 학계, 기업인 등 14명의 전문위원으로 구성 출범하여 올해로 4년째를 맞고 있다. 그간 도내 기업에 대한 산업기술 보호를 위해 각 분야의 위원들이 네트워크를 구축 적극적인 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 협의회는 경찰의 산업기술안보수사대와 함께 기술 범죄에 대한 신속한 대응은 물론 기업의 중요기술 보호를 위한 폭 넓은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학관 충북경찰청장은 "기술 범죄의 신속한 대응과 예방으로 도내 산업기술을 보호하는 등 지역 기업을 위한 치안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가정의 달을 맞아 청주체육관을 찾는 가족 단위 이용객들을 위해 '가족 수유실'을 조성했다. 14일 청주시설공단에 따르면 이번에 조성된 가족 수유실은 엄마뿐만 아니라 아빠도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으로, 수유뿐 아니라 기저귀 교환, 이유식 먹이기 등 다양한 육아 활동이 가능하다. 특히 공단 내 여성 직원으로 구성된 '여성친화 TF'가 선진지 견학과 의견 수렴을 통해 실질적인 육아 편의시설 마련에 힘을 보탰다. 수유실은 아기들의 심리적 안정을 고려해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되는 저채도의 색상을 사용해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 일반 기저귀 교환대보다 넓게 제작된 기저귀 갈이대를 설치하고, 유아를 위한 스탠드형 교환대도 추가 배치하는 등 공간을 보다 육아 친화적으로 개선했다. 유운기 공단 이사장은 "실제로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마음으로 세심하게 마련된 공간인 만큼 규모는 작지만 이용객에게 큰 만족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즐겁고 행복한 가족친화시설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의료원이 한화이글스의 레전드로 손꼽히는 송진우 선수가 운영하는 송진우센트레 야구아카데미와 손잡았다. 청주의료원은 지난 13일 송진우센트레 야구아카데미 직원과 소속 회원들의 안전과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훈련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응급 상황에 대해 신속한 대응 체계를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아카데미 내 발생하는 응급환자에 대한 즉각적인 의료지원은 물론 재난 상황 발생 시에도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또 송진우센트레 임직원과 회원들은 청주의료원의 다양한 진료서비스와 건강검진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필요 시 상급병원과의 진료연계를 통해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될 예정이다. 김영규 청주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이 아카데미 임직원·회원들에게 더욱 건강하고 안전하게 업무와 훈련 등에 임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병무청은 14일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를 방문해 전기제어과 학생을 대상으로 병역이행 과정과 취업맞춤특기병 제도를 안내했다. 취업맞춤특기병은 병역의무자가 입대 전 본인의 적성에 맞는 기술훈련을 받고 이와 연계된 분야의 기술병으로 군 복무함으로써 취업 등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지원하는 현역병 모집제도다. 지원 대상은 접수년도 기준 18세 이상 24세 이하 현역병입영 대상자로 고등학교 졸업이하 학력자, 전문대 및 사이버대 재학·졸업자, 직업계고 관련 분야 전공자다. 폴리텍대학 학위과정 참여자의 경우 1학기 이상 수료해야 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본인의 전공과 관련된 기술 분야로 원하는 시기에 입영이 가능한 취업맞춤특기병에 대해 전공학과별 지원 가능한 군사특기와 세부 정보가 제공됐다. 또한 개인 맞춤형 상담을 통해 현장에서 지원서를 접수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이 있었다. 우경관 충북지방병무청장은 "군복무와 취업을 연계한 취업맞춤특기병 제도를 적극 안내하겠다"며 "병역의무자가 적성과 진로에 맞는 군 복무를 선택해 병역의무 이행이 미래를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체육회 스포츠과학센터가 '컨디셔닝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지역 엘리트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부상 예방을 위한 과학적 트레이닝을 강화하고 있다. 도 체육회는 지난 4월부터 도내 학생 선수와 실업팀을 대상으로 '컨디셔닝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충북체육회 검도팀을 시작으로 유도, 체조, 탁구, 농구, 축구, 펜싱, 카누, 씨름 등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50여 명의 선수가 지원을 받았다. 컨디셔닝 지원 사업은 △선수 회복 지원 △스포츠 손상 예방 △종목별 수행력 강화 △현장 지원 등 4가지 핵심 서비스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첨단 장비와 스포츠과학 기반 프로그램을 통해 선수들이 최적의 신체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사업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정대현·이나경·이관엽씨 등 각 분야별 전문 트레이너를 새롭게 배치했다. 이들은 선수 개개인의 체력과 경기력 데이터를 기반으로 종목 특성과 개인별 요구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선수들 역시 과학적 분석을 토대로 한 트레이닝과 회복 프로그램을 통해 눈에 띄는 긍정적
[충북일보] 충북체육회가 유아부터 노인, 취약계층, 생활체육 동호인, 지역주민까지 다연령·다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도 체육회는 연말까지 도내 11개 시·군 89개소에서 '지역자율형 생활체육활동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연령·대상별로 △유아체육활동지원 △어르신체육활동지원 △해달맞이생활체육교실 △행복나눔교실 △생활체육동호회리그 지원의 5개 세부 사업으로 나뉜다. 3~6세 유아를 대상으로 한 유아체육활동지원은 연령별 발달 단계에 맞춘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유아기의 건강한 신체 발달을 도모하고 평생 체육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중심을 두고 있으며 충주시 3개소 등 도내 8개 시·군 23개소에서 열린다. 어르신체육활동지원사업은 노인들의 신체 기능 저하를 예방하고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소통을 도모함으로써 행복한 노후 생활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도내 10개 시·군 27개소에서 진행된다. 해달맞이생활체육교실은 지역주민들의 일상 속 건강증진과 체육활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행복나눔교실은 이주배경 청소년과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적 갈등 해소를 돕기
[충북일보] NGO비영리법인 함께하는 사랑밭 대전지부가 청주시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에 식료품 세트 25박스를 기탁했다. 이날 전달받은 식료품 세트는 관내 혼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장애인가구 등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조덕순 함께하는 사랑밭 지부장은 "이번 나눔 활동을 통해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상종 용암1동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함께하는 사랑밭 대전지부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기부해주신 식료품은 취약계층에게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충북대학교지점이 14일 청주시가족센터를 찾아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위해 써 달라며 300만 원을 후원했다. 센터는 후원금으로 혹서기 지원 물품을 구입해 센터에 등록된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종석 NH농협은행 충북대학교지점 지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청주시 가족들의 일상에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지역사회와 함께 숨 쉬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청주시가족센터장은 "기후 변화로 어려움이 커지는 요즘,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후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청주시가족센터도 앞으로 더욱 세심한 돌봄으로 소외되는 가족 없이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청주시 관광명소를 편리하게 알아보고 예약도 할 수 있는 시 관광 모바일앱 '청주여기'가 '2025 고객사랑 브랜드대상'에서 대상에 선정됐다. 시는 14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5 고객사랑 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청주여기 앱으로 스마트 관광도시/관광 앱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차영호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이 시 대표로 참석해 상을 받았다. 조사전문기관인 한국리서치를 통해 각 부문별 브랜드 품질 및 만족도에 대한 소비자 조사와 적합성 평가를 통해 각 부문별 최고 브랜드가 선정된다. 청주여기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2년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2023년 7월 개시한 청주형 관광 어플이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여행 전·중·후 모든 과정에서 관광객과 청주시민에게 더 편리하고 스마트한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7만여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으며 4만여명이 회원가입하고 이용 중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여행전 테마별 코스 콘텐트립(contents+trip) 둘러보기, 축제·행사 사전예약, 인공지능(AI)이 구성하는 여행 일정 받아보기, 다국어(영·중·일) 서비스 △여행중 맛집·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