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가 14일 서울 앰배서더 풀만호텔에서 개최된 '2025 국가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건강도시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고 매경미디어그룹이 주최하는 이번 시상식은 전국 760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엄격한 평가를 통해 분야별 경쟁력을 갖춘 표준모델을 선정했다. 충주시는 지역 생태환경과 도시 자원을 적극 활용한 기후변화 대응 노력과 다양한 시민 중심 건강 프로그램 운영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김진석 부시장은 "시민이 행복한 건강도시 충주를 위해 추진한 성과가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건강도시 충주'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표준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올해 '걷고 싶은 도시, 건강도시 충주'로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일반정책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공원과 정원이 아름다운 생태건강도시'로 WHO(세계보건기구) 건강도시상, 'M-헬스케어시스템'으로 AFHC(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 창조적발전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으로도 그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속리산면 자원봉사회(회장 최영미)는 지난 13일 속리산면 사내리에 있는 '카페 고래'에서 자원봉사 이어받기 운동의 하나인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 속리산면 자원봉사회 회원 10여 명이 참여해 직접 만든 열무김치를 면내 취약계층 20가구에 전달했다. 최 회장은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생업을 잠시 미뤄두고 두 팔 걷고 봉사에 참여한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라며 "회원들의 정성을 담은 열무김치가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기쁨이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소방서는 구급차 이용 시 환자의 중증도에 따라 구급대원이 이송 병원을 선정하는 제도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종전에는 환자 또는 보호자가 직접 병원을 지정하는 사례가 많았지만 응급실 과밀화와 원거리 이송, 비응급 환자의 응급자원 낭비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소방서는 환자의 상태를 신속히 평가해 중증도를 분류하고 이를 바탕으로 적정한 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이송하는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구급대원은 현장에서 환자의 의식, 호흡, 활력징후, 증상 등을 분석하고 중증·준중증·경증으로 분류한 뒤 의사와 협의해 최적의 병원을 선정한다. 장현백 서장은"의료적 필요에 따라 병원을 선정하는 구급대원의 판단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초록우산 충주후원회는 지난 13일 가정의 달을 기념해 충주 지역 아동 300여 명에게 영화 관람을 제공했다. 메가박스 충주연수점에서 진행된 이번 영화관람 초청 행사에서는 지역 아동 80여 명을 초청해 영화 '우리들'을 관람하고 식사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아동에게는 영화관람 티켓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초록우산이 충주시 아동에게 2025년 한 해 동안 3억2천만 원을 지원하겠다는 내용의 후원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문대식 초록우산 충주후원회장은 "어린이날과 가정의달을 맞아 후원회에서 영화관람을 지원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충주 어린이들의 행복을 위해 충주후원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교육 경쟁력 강화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학습증진사업(보은 드림클래스)을 확대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학습증진사업은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이 지역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와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도·농간 학습 격차를 해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군은 올해 사업 확대를 위해 지난해보다 6억 원 증액한 8억 원의 관련 예산을 편성했다. 군은 현재 초·중·고 교과과목뿐 아니라 취업 관련 온라인 토익 강연, 1 대 1 상담제, 진로·진학 컨설팅, 대학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초등학생 97명, 중학생 109명, 고등학생 50명, 일반청소년 3명 등 259명이 온라인 강의를 수강했다. 또 온라인 1 대 1 상담제에 초등학생 35명, 중학생 66명, 고등학생 26명, 학교 밖 청소년 1명 등 128명이 참여해 상담받았다. 중학생 48명, 고등학생 17명, 학교 밖 청소년 1명 등 66명은 진로 학습 상담에 참여해 미래 진로 방향을 설정하고 있다. 군은 애초 연말까지 52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었으나 사업 시작 30일 만에 490명이 신청해 목표의 94%를 달성한 상태
[충북일보]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는 지난 13일 청주서원노인복지관에서 건강캠페인을 실시했다. 복지관을 방문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서는 혈압측정, 스트레스검사, 악력측정 등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2025년도 국가건강검진 안내를 통해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김모(70)씨는 "평소에 그냥 스트레스를 받는다고만 생각했는데 검사를 통해서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서 신기했다"며 "악력측정에서 심혈관 질환의 발병 위험이 있다는 것을 확인해 운동을 많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차재구 건협 충북세종지부 본부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지역 노인복지시설과 노인 대상 행사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충북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지방세 및 세외수입 우수 시·군 평가'에서 지방세 부문 '우수', 세외수입 부문 '최우수'로 뽑혔다. 군에 따르면 충북도는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적극적으로 징수하고, 자치단체의 자주재원 확충을 유도하기 위해 이 평가를 한다. 평가 분야는 지방세 5개와 세외수입 7개다. 군은 올해 어려운 세입 징수 여건에도 적극적인 납세 홍보, 체계적인 체납 사유 분석, 자동차 등록번호판 영치 활동 강화 등 강력한 징수 활동을 펼쳤다. 이 결과 지방세 우수 시·군 평가에서 관외 자동차 번호판 보관 실적 1위, 현 년도 징수율 98.45%를 달성했다. 세외수입 우수 시·군 평가에서는 지난해 징수실적 40.59%를 달성, 충북 도내 1위를 했다. 채희성 군 세정과장은 "올해도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과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적극적으로 체납을 처분하는 한편 경기침체로 인한 생계형 체납자에 관한 맞춤형 징수를 병행해 공평과세를 실현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권계철(사진) 세종충남대학교병원장이 2025년 44차 대한수혈학회 학술대회에서 '적십자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13~14일 이틀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권 원장은 대한수혈학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와 수혈의학 분야에서 많은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혈액사업의 발전을 이끈 공로로 수상했다. 권 원장은 혈액사업에 큰 관심을 갖고 대한수혈학회,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 등의 혈액사업 발전에 앞장서왔다. 특히 2022년에는 수혈의학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38대 대한수혈학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혈액사업 선진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권 원장은 "수혈의학의 발전은 의학발전의 근간인 만큼 앞으로도 우리나라 혈액사업 발전 뿐 아니라 다양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의학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주열린학교는 최근 스승의 날을 맞아 따뜻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정진숙 교장은 "에스프레소가 모든 커피의 기본이 되듯, 우리 선생님들께서도 학생 개개인의 다양한 꿈에 꼭 맞는 길을 안내해 주시는 분들"이라며 "한결같이 헌신해주시는 선생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진 순서에서는 학생 대표가 직접 감사 편지를 낭송해 참석자들의 눈시울을 붉게 했다. 한 학생은 "초등학교도 다니지 못한 저를 격려해 주시고 함께해 주신 선생님들 덕분에 검정고시 합격과 대학 입학의 꿈을 품게 됐다"며 뭉클한 사연을 전했다. 행사는 스승의 날 노래, 케이크 커팅식, 교직원 소개와 인사말 순으로 이어졌으며, 마지막으로는 학생들이 직접 선생님의 얼굴이 담긴 엽서에 손글씨로 감사 문구를 담은 캘리그라피 액자를 전달했다. 손수 만든 선물을 받은 교사들은 깊은 감동의 미소로 화답했다. 충주열린학교는 2005년 개교 이래 '사랑·나눔·섬김'의 교육 철학 아래 성인 문해교육, 검정고시, 학력인정과 청소년 교육 등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충북도민과 함께 성장해오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14일과 16일 양일간, 충주중앙중학교와 지역 자연환경 일대에서 '2025 충주과학창의대회'를 개최한다. '과학탐구, 더 가까이 창의적으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제33회 충주학생과학탐구올림픽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중학교 1~2학년 학생들이 참여하는 '과학실험한마당'과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이 자연을 관찰하고 보고서를 작성하는 '자연관찰캠프' 두 종목으로 운영된다. 참가 학생들은 2인 1조로 팀을 구성해 실험, 관찰, 보고서 작성 등 탐구 중심의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충주교육청은 총 50명의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이 중 최우수 및 금상 수상자는 충청북도과학창의대회에 추천돼 도내 우수 과학 인재들과의 본선 경쟁에 나설 예정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학생들에게 실험과 자연 체험을 통한 흥미롭고 도전적인 탐구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창의적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안전하고 세심하게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1천260억 원을 증액한 올해 1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총예산은 기정예산 1조9천816억 원으로 세종시의회에서 원안대로 통과되면 올해 확보된 예산은 2조1천76억 원으로 늘어난다. 1차 추경 예산안에는 아동 복지 증진을 위해 아동수당 19억 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6억 원, 부모급여 41억 원 증액이 반영됐다. 노인 복지 향상을 위해 기초연금 118억 원, 노인일자리 지원 사업 40억원, 스마트경로당 구축 14억 원과 장애인 편의 증진을 위해 장애인 활동지원 1억 원, 장애인평생학습도시 운영 4천만 원도 포함됐다. 청년 취업·창업 지원을 위해 청년성장 프로젝트 3억 원, 청소년 창업인재 육성 지원 9천만 원도 새롭게 반영됐다. 어려운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 이차보전 지원 6억 원과 지역화폐(여민전) 캐시백 30억 원도 증액 편성했다. 기업 지원과 관련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6억 원, 도시첨단산업단지 기업 인력 양성 지원 사업 3억 원 등도 추경 예산안에 담았다. 겨울철 비수기 관광 활성화를 위해 문화관광재단 출연금 4억 원, 합강캠핑장 운영비
[충북일보] 충주 덕신초등학교는 최근 중국 상하이 안생학교와의 국제교류 활동을 시작하며 세계시민교육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이번 교류는 에듀테크 기반 실시간 수업을 통해 두 학교 학생들이 각자의 학교와 친구들을 소개하고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덕신초와 안생학교 학생들은 직접 제작한 학교 및 자기소개 자료를 공유하며 온라인상에서 활발한 상호 소통을 펼쳤다. 교류는 수차례의 사전 비대면 회의와 자료 준비를 거쳐 진행됐으며, 양국의 문화와 교육환경을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특히 덕신초는 농산촌 소재 소규모 학교임에도 불구하고, 국제적인 교육 연계를 통해 학생들에게 지리적 한계를 뛰어넘는 글로벌 경험을 제공하고자 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업무를 총괄한 고영원 교사는 "농산촌 소규모 학교도 국제사회와 연결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모델을 만들고 싶다"며 "국제교류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살아 있는 배움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규철 교장은 "이번 교류는 학생들이 교과서 밖 세상을 경험하고, 환경·인권·다양성이라는 주제를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와의 연계를 확대해 글로벌 시민교육의 거점 학교로 발
[충북일보] 증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14일 증평공업고등학교와 증평중학교에서 지역 중·고등학생 630여명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뮤지컬 '나는 나비'를 공연했다고 밝혔다. 뮤지컬 '나는 나비'는 위기상황에서 친구의 소중함과 도움의 중요성을 깨닫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음악과 함께 풀어낸 작품이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건조한 봄철과 야외활동 증가에 따라 산림 인접 지역의 주택 화재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예방 및 대응요령에 대한 집중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14일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산림과 인접한 지역에서의 화재 발생이 지속되며 인명·재산 피해뿐 아니라 소중한 산림 자원까지 위협하는 상황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소방서는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예방 실천과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실질적인 화재 예방 수칙 안내와 행동요령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주요 화재 예방 수칙은 △주택 주변 쓰레기 및 낙엽 등 가연물 제거 △화목보일러 등 난방기구의 안전한 사용 △야외 소각 행위 금지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 요령 숙지 등이다. 전미근 소방서장은 "산림 인접 지역은 사소한 부주의로도 대형 산불로 확산될 수 있다"며 "주민 한 분 한 분의 경각심과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방 홍보와 교육을 통해 안전한 충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주소방서는 봄철 화재 취약 시기를 맞아 산림 및 주택 화재 예방을 위한 순찰 활동과 캠페인도 병행하며, 지역 내 화재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충주 / 윤호
[충북일보] 북충주농협은 최근 본점 경제사업장에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환영식을 개최하고, 지역 농촌의 일손 부족 해소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환영식은 캄보디아 국적 근로자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중 10명은 지난 4월 이미 입국해 농가 현장에서 근무 중이고, 이번에 20명이 추가 입국해 전원이 오는 10월까지 충주 영농현장에서 일하게 된다. 북충주농협의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2023년 충주시와의 공모사업을 통해 첫 도입된 이후, 조합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올해로 2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입국한 근로자들은 마약 검사 등 필수 절차를 마친 뒤, 북충주농협의 오리엔테이션과 관련 교육을 이수하고 본격적인 근로에 투입된다. 환영식에는 시의원을 비롯해 충주시 농정국, 앙성면, 농협중앙회 충북본부, 충주시지부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김진임 조합장은 "멀리 타국까지 와준 근로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북충주농협은 근로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며,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