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불은 창고 1동(305.39㎡)과 집기류 등을 태우고 2시간 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문화원이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의 응급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마련했다. 15일 충주문화원은 공익활동사업 '문화재 및 현충시설 지키미'에 참여 중인 어르신 중 각 활동지 팀장 25명을 대상으로 충주시보건소에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고령화 사회에서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관리 역량을 높이고, 예기치 못한 위기 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현장에서 진행된 교육은 전문 응급구조 강사의 실습 중심 지도로 진행돼 실제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응급 상황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오늘 배운 내용을 통해 자신감을 얻게 됐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유진태 충주문화원장은 "생명을 구하는 골든타임에는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어르신들이 심폐소생술과 같은 기본 응급처치 능력을 익혀 자신과 이웃을 지킬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문화원은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
[충북일보] 충주 중산고등학교는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학생들과 교사들이 함께 지역 명소와 문화유산을 탐방하며 '사제동행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교실을 벗어나 현장에서 함께 배우고 느끼며 학생과 교사가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활동에 앞서 학생들은 선생님들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스승의 은혜' 노래를 합창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학년별로 나눠 진행된 체험학습에서 1학년 학생들은 관아공원과 탄금대, 전통시장 등을 탐방하며 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제 간 친목을 도모하는 축구 경기와 위안부 피해자 기림상 참배도 함께했다. 2학년 학생들은 충주박물관, 중앙탑, 고구려비 등 역사 유적지를 탐방하며 지역사에 대한 탐구활동을 진행했다. 3학년 학생들은 강원도 춘천 남이섬으로 떠나 생태 관찰과 환경 보호를 주제로 체험활동을 하며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범효정 3학년 부장교사는 "스승의 날을 맞아 교실 밖 자연 속에서 학생들과 함께한 체험활동이 교사로서 큰 보람이자 행복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중산고는 앞으로도 학생 주도형 체험학습과 사제 간 소통의 기회를 꾸준히 마련해 따뜻한 학교 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15일 충주의료원 2층 세미나실에서 탈북민 20여명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SKT 유심정보 해킹 사태 등 신종 보이스피싱 수법이 확산됨에 따라 국내 통신·금융 시스템에 익숙하지 않은 탈북민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경찰로부터 △유심 정보 유출 위험성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 절차 △통신사 및 금융기관 사칭 수법 등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범죄 예방 교육을 받았다. 교육에 참여한 한 탈북민은 "휴대폰 정보가 노출돼 불안했는데 유심 보호 서비스와 구체적인 예방법을 배울 수 있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앞으로도 탈북민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범죄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중학교는 15일 전교생이 참여하는 '창의융합환경교육축제'를 교내 창의융합교육관과 관해관(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과학·환경·수학·진로·봉사활동을 아우르는 융합 교육의 장으로, 전교생이 하루 동안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참여하는 학생 주도형 행사로 꾸며졌다. 학년별로 과학 관련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탄성력 게임, VR 우주쓰레기 체험 등 10여개의 체험 부스를 통해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활동을 즐겼다. 만들기, 금연 캠페인, 수학 퍼즐, 독서 체험 등도 함께 진행돼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도가 높았다. 또 환경 및 진로 강연이 이어졌으며,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실천형 교육도 병행됐다. 학생 동아리와 교직원이 함께 기획한 이번 축제는 지역과 학교가 함께하는 열린 교육 모델로 주목받았다. 김채환 학생회장은 "직접 부스를 기획하고 운영하며 친구들과 협력하는 과정을 통해 과학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더 커졌다"며 소감을 전했고, 이기완 교장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탐구하고 성장할 수 있는 열린 교육의 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에 글로벌 뷰티 헬스기업인 바이오플러스㈜가 둥지를 틀었다. 음성군은 15일 바이오플러스㈜가 성본산업단지에 신공장 '바이오 컴플렉스(Bio Complex)'를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업체는 성본산단 3만9천442.3㎡ 터에 건축 연면적 4만9천143㎡ 규모의 첨단 자동화 생산시설을 구축해 글로벌 수준의 생산 환경을 갖췄다. 신공장에서는 의료기기와 화장품 외에도 비만치료제, 보툴리눔 톡신을 생산할 계획이다. 바이오플러스는 2003년 설립된 바이오 의료기기 및 의약품 전문기업이다. 주요 사업으론 히알루론산 필러, 유착 방지제 등 바이오·의료기기를 생산·판매한다. 자체 연구소를 통한 R&D활동으로 바이오 코스메틱 신제품 연구개발도 활발하다. 바이오플러스는 최근 5년간 평균 영업이익률 45%를 기록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과 중국, 일본, 인도, 두바이 등에 현지 법인을 운영하며 현재 70여 개국에 수출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해 가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바이오플러스㈜가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충주시와 한국동서발전㈜이 드림파크산업단지 내에 LNG발전소를 건립하려는 계획이 알려지면서 서충주신도시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15일 충주시 등에 따르면 시는 이날 늦은 오후 중앙탑면 서충주도서관에서 LNG발전소 건립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당초 환경영향평가 단계에서 열어야 할 설명회지만, 주민들의 항의 민원이 잇따르자 시기를 앞당겼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한국동서발전은 중앙탑면 드림파크산단에 수소와 액화천연가스(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발전소를 9천억원 이상의 사업비를 들여 건립할 계획이다. 지난달 1일 산업자원부에 발전사업 허가를 신청했으며, 허가심의 결과는 이달 중 나올 예정이다. 그러나 서충주신도시와 주변 지역 주민들은 "시가 주민 의견 수렴도 없이 동서발전과 밀실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충주시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150건이 넘는 항의글이 올라왔고, 서충주신도시 아파트 입주자 커뮤니티에는 시장 고발장 초안이 공유되기도 했다. 주민들은 "탄소중립 마을 사업을 진행하면서 발전소를 지으려 한다"며 "찬반을 말하기 전에 지역 주민을 무시한 전형적인 졸속행정"이라고 비판했다. 중앙탑
[충북일보] 청주시는 시민들이 밤에도 무심천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약 11㎞ 구간에 태양광 도로표지병을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2023년부터 약 2년간 사업비 6억원을 투입해 진행한 사업으로, 무심천 까치내교(청원구 정상동)부터 장평교(상당구 평촌동)까지 이르는 구간에 총 6천761개를 설치했다. 또한 산책로 내 목교에도 366개의 경관조명을 조성했다. 시는 이번에 설치한 도로표지병과 경관조명으로 안전사고 예방 및 미관 개선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께서 무심천 산책로를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심천 산책로는 다양한 연령의 많은 시민들이 밤낮 구분 없이 이용하는 곳이다. 지난 2월에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무심천 이용시민 중 평일 이른 아침과 일몰 후에 이용하는 시민은 전체 응답자의 48%에 달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44회 스승의 날을 맞아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김진수 교장이 15일 근정포장을 수상하며 32년간의 교육 헌신이 다시 조명을 받고 있다. 김 교장은 학생 중심의 교육 철학과 따뜻한 리더십으로 교단을 지켜온 대표적인 교육자다. 특히 지역 교육청에서 교육장으로 근무하며 정책과 학교 현장을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한 뒤, 특성화고의 교장으로 현장에 복귀해 진로 맞춤형 교육과 학교 문화 혁신에 앞장섰다. 그는 산업체와 지역 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해 학생 개개인의 진로 설계를 돕는 교육환경을 조성했으며, 교사들과 함께하는 창의적 체험 중심의 교육과정 개편, 자율 연구문화 조성, 연수 시스템 정비 등을 통해 교사의 전문성 향상에도 이바지했다. 김 교장은 수상 소감에서 "이 상은 저 혼자만의 성과가 아니라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온 동료 교직원들과 학생들 모두의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행복한 배움을 누릴 수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학교의 김정철 교사도 제44회 스승의 날을 맞아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교육 현장의 귀감을 보여줬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올해 1기분 및 과년도 환경개선부담금 독촉분 총 1만908건, 3억1천180만여원을 부과했다고 15일 밝혔다. 환경개선부담금은 경유차 등 환경오염의 직접 원인자에게 부과되는 비용이다. 환경개선비용부담법에 따라 매년 3월과 9월 두 차례 정기 부과된다. 미납된 부담금에 대해선 5월과 11월 독촉 고지서가 발송된다. 이번 독촉분의 납부기한은 다음 달 30일까지다. 환경개선부담금은 후납제 형태로 부과한다. 차량 소유권 이전, 말소, 폐차 이후에도 사용 기간을 기준으로 1~2회 추가 부과될 수 있으므로 납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환경개선비용부담법 9조에 따라 생계급여 및 의료급여 수급자, 국가유공자, 중증 장애인이 보철용 또는 생업활동 목적으로 등록한 자동차 1대는 부담금이 감면된다. 군 관계자는 "독촉분 납부기한인 6월 30일까지 납부하지 않을 경우 7월부터는 압류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며, "기한 내 납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가 지역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이동 순회 진료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동 순회 진료는 전문 소아청소년과 병원이 없어 진료 접근에 어려움을 겪던 지역 실정에 따라 2023년부터 청주의료원 소아청소년과와 업무협약해 도입했다.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청주의료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괴산군을 직접 방문해 진료한다. 진료비가 1천원 미만으로 매우 저렴해 매주 평균 10여 명의 아동·청소년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전문 진료가 어려웠던 지역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큰 도움이 된다는 평가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동 순회 진료는 지역 아동들이 필요한 시기에 전문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마련한 제도"라며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건강한 성장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군은 올해 하반기 중 보건복지부 '의료취약지 소아청소년과 지원사업'의 하나로 괴산성모병원에 소아청소년과를 신설할 계획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7월 2일까지 '농산물 가공장비 활용 제품개발 교육'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산물가공 전문능력을 가진 농업인을 육성하고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여 농업인들의 농외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매주 수요일마다 8회에 걸쳐 4시간씩 진행된다. 1회차 수업은 식품가공 기술소개 이론과 함께 실습과정으로 진행된다. 실습과정은 △소스류 △젤리 △ABC착즙주스 △콩스프레드 △침출차 △CIP/COP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제품개발이 기대된다. 군농업기술센터는 이를 위해 20명의 교육생을 모집했다. 8회 교육 중 75% 이상(6회 이상) 교육에 참석하면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군 기술보급과 안현정 주무관은 "지역 농업인들이 농산물 가공기술을 체계적으로 익혀 농산물가공 전문가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대아레미콘 최병윤(오른쪽) 대표이사가 15일 진천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1천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오후 7시 음성읍 설성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2025 찾아가는 거리공연 버스킹 참석. △송인헌 괴산군수=오후 5시 괴산군청 중회의실에서 열리는 읍면장 회의 참석. △김문근 단양군수=오전 10시 단양 게이트볼장에서 열리는 제36회 단양군 노인회장기 게이트볼 대회 개회식 참석. △김창규 제천시장=오전 10시 시장실에서 열리는 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 제천시 운영위원회-엑스포 업무 협약식 참석.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오후 2시에 산으실 마을회관에서 열리는 사랑의 온기 나눔 자원봉사 릴레이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16일 오전 11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민주평통 2분기 정기회의 참석. △최재형 군수=오전 10시 보은군청 회의실에서 열리는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 기탁식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오후 1시 자매도시 교류 활성화 도모를 위해 서울 강남·용산·서대문구 방문. △황규철 옥천군수= 오후 4시 30분 상계 체육시설에서 열리는 '38회 지용제'에 참석해 '35회 옥천 전국시조경창대회'시상.
진천군 △백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16일 11시 백곡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 제천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천시 협의회 2분기 정기회의=오전 11시 용두동 행정복지센터. △온기 나눔 자원봉사 릴레이=오후 2시 산곡동 산으실 다목적회관. 보은군 △신규농업인 영농 정착 기술교육=오후 1시 30분 농업기술센터 △아동학대 대응 정보 연계 협의체 회의=오후 2시 보은군 청소년센터 영동군 △설계리 농요 무형유산 공개행사=오전 9시 30분 영동읍 설계리 822-2 옥천군 △31회 지용 신인문학상 시상식= 오후 5시 지용제 주 무대(상계 체육시설) △ 22회 군민 한마음 노래자랑 향수 콘서트= 오후 6시 30분 지용제 주 무대(상계 체육시설)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