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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충북 도내 최장기간 산불'zero'

14개월 동안 산불 발생 '無'

  • 웹출고시간2025.05.18 12:45:17
  • 최종수정2025.05.18 12:45:16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최재형(오른 쪽) 보은군수가 산불취약지역을 찾아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를 격려하고 있다.

[충북일보] 보은군이 지난해 3월부터 이어진 '산불 zero' 기록을 충북 도내 최장기간인 14개월로 늘렸다.

올해 잦은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대형 산불이 발생했다. 산불 재난 국가 위기 경보도 심각 단계까지 발령해야 하는 등 어느 해보다 산불 위험도가 컸다.

이런 가운데 군은 지난 1월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 41명을 구성해 조기 운영하는 한편 산불 진화 헬기 1대를 전진 배치하는 등 산불방지 대책을 강화했다.

또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이 기승을 부리며 산불 국가 위기 경보가 주의 단계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되자 최재형 군수의 특별지시에 따라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했다.

군은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군청 공무원 산불취약지역 배치, 군부대 사격훈련 자제 요청, 산불 기동 단속, 현장 중심 순찰, 주요 등산로 입산 통제 등 산불 원천 봉쇄에 행정력을 모았다.

특히 공무원·의용소방대·산불감시원·산불 전문 예방진화대, 마을 이장 등 무려 2천250명을 투입해 산불 감시와 계도 활동에 나섰다.

산불 감시카메라 19대, 감시초소 10곳, 마을 방송시설 259개, 차량용 방송 장비 120대 등도 운영했다.

공직자들은 각종 회의장과 경로당을 찾아가 산불 예방을 홍보하고, 입산자 실화와 영농부산물 쓰레기 소각 등으로 인한 산불을 막기 위해 온 힘을 쏟았다.

최재형 군수는 "산악지대가 많은 군에서 1년 넘도록 단 한 건도 산불이 발생하지 않은 것은 공직자의 선제 대응과 군민이 경각심을 갖고 산불방지를 위해 노력한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산불 예방 활동을 강화해 군민의 안전과 산림자원을 보호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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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