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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5.05.20 17:36:56
  • 최종수정2025.05.20 17:36:56
[충북일보] 청주의 한 학교에서 흉기 난동을 벌여 교직원 등 6명을 다치게 한 고등학생이 구속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청주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신도욱)는 20일 살인미수 등 혐의로 A(18)군을 구속 기소했다.

A군은 지난달 28일 오전 8시 36분께 자신이 재학 중인 청주시 흥덕구의 한 고등학교 내외부에서 흉기를 휘두르거나 완력을 행사해 교직원과 주민 6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대검찰청 통합심리분석과 A군의 정신건강의학과 치료 내역, 과거 학교 기록, 주변 인물 탐문 결과 그의 범행을 '사전에 계획된 이상동기 범죄'라고 결론냈다.

A군은 정서적으로 불안한 상태에서 교우관계 등으로 어려움을 겪다 분노를 해소하기 위해 학교 안팎에서 마주친 사람들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한 것으로 조사됐다.

타인과의 관계에서 문제가 생기면 무시당했다고 오해해 분노를 느끼고 충동 조절을 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던 A군은 평소 관심 있던 친구가 자신을 무시한다는 생각에 화가 나 범행을 계획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은 범행 전날 흉기·둔기 등 4점의 범행 도구를 가방에 미리 챙겼고, 당일 집에 살인을 예고하는 메모를 남기고 일찍 등교한 것으로 확인됐다.

등교 직후 상담 교사를 찾은 A군은 상담 과정에서 원하는 답을 듣지 못하자 범행 계획을 실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피고인에게 범행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되도록 공소유지에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도 불안감을 조성하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강력범죄에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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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