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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노은초, 뮤지컬 '알라딘' 관람

작은 학교의 큰 예술 감수성 키운다

  • 웹출고시간2025.05.18 13:56:56
  • 최종수정2025.05.18 13:56:55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노은초 학생들이 뮤지컬은 관람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 노은초등학교는 16일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알라딘'을 전교생이 함께 관람하며 문화예술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노은초에서 중점 추진 중인 '문화예술 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예술적 경험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문화 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기획됐다.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대형 뮤지컬을 관람하며 예술 향유의 폭을 넓히고 공동체 의식도 함께 높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노은초는 인근 중앙탑초와 함께 '뮤지컬 만들기 수업'을 주제로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직접 대본을 쓰고, 연기와 연출, 무대 소품, 의상 등을 제작하는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학생들은 뮤지컬 관람 외에도 민속박물관과 롯데월드타워를 함께 견학하며 다채로운 문화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김휘철 교장은 "비록 전교생 29명의 소규모 학교지만, '배움 속에 예술을, 예술 속에 꿈을 담다'라는 교육 목표 아래 문화예술 중심의 교육과정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감수성과 역량을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은초는 △작은 학교-큰 학교 공동교육과정 △공감교실 운영 △농산촌 특색학교 사업 △충북교육청 지정 연구학교 △충주댐지원사업 등 다양한 공모사업을 통해 문화예술교육의 실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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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