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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각수 군수 망언 중단하라"

증평지역 시민·단체 강력 반발

  • 웹출고시간2009.09.06 19:29:1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임각수 괴산군수가 지난 2일 주장한 괴산·증평 통합제의에 대해 증평지역 주민들이 임 괴산군수의 사과를 요구하는 플래카드를 내거는 등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관련기사 9면>

증평읍이장협의회(회장 양남직)는 5일 증평읍 중심가 곳곳에 '괴산군수는 망언을 중단하고 증평군민에게 사죄하라', '괴산군수는 청안면·사리면을 증평군으로 즉각 편입시켜라'는 등의 문구를 적은 플래카드 6개를 내걸고 괴산군수의 통합 제의에 정면으로 반박했다.

또 순수민간단체인 증평발전포럼(회장 김기환)도 괴산군수의 통합 제의를 망언으로 규정, '괴산군수는 선거 전략용 망언을 즉각 중단하라'는 내용의 플래카드를 내걸고 괴산군 청안면과 사리면을 실생활권인 증평군으로 편입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단체는 7일 기자회견을 열어 괴산군수의 통합 제의를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한 '선거용 망언'으로 규정하고 강력 규탄할 예정이다.

김기환 회장은 "통합은 청주 청원과 같이 객관타당성이 있어야 하는데 증평과 괴산은 1914년 통합직후부터 반대의견이 심해져왔다"며 "통합을 해야 하는 아무런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괴산과는 통합할 이유가 없다는 것을 밝히기 위해 이같은 행동에 돌입한 것"이라며 "오히려 생활권을 증평으로 두고 있는 괴산군 청안면과 사리면을 증평군으로 편입시켜라"라고 덧붙였다.증평지역의 또 다른 민간단체인 희망21증평협의회(회장 김기환)도 '괴산군수는 실현가능성 없는 통합제의로 행정력을 낭비하지 말라'는 문구를 적은 플래카드를 내걸었다.

도안면이장들의 모임인 도안이우회(회장 신동숙)도 7일 월례회의에서 임각수 괴산군수의 통합제의에 대한 이장들의 뜻을 모으고 반대의견을 공식적으로 표명할 예정이다.

신동숙 도안이우회장은 "증평군은 승승장구하고 있고 괴산군은 지역경제가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지역주민들이 반발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현재 상태로 보면 괴산군이 증평에 편입돼야한다"고 주장했다.

신 회장은 또 "도안면은 증평군과 괴산군의 경계인데 사리면과 청안면 주민들이 증평군을 생활권으로 하고 있는 만큼 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해 증평으로 편입되게 하는 것이 맞다"고 덧붙였다.

증평/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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