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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각수 괴산군수 "괴산·증평 통합하자" 공식 제의

  • 웹출고시간2009.09.02 14:56:0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임각수 괴산군수가 2일 군청 회의실에서 괴산사회단체협의회 임원 및 기자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괴산군과 증평군의 통합을 공식 제의했다.

임각수 괴산군수가 2일 지역발전과 주민의 공동번영을 위해 괴산군과 증평군의 통합을 공식 제의했다.

임 군수는 이날 군청 회의실에서 괴산사회단체협의회 임원 및 기자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시대의 변화와 주민편익을 반영한 행정서비스 제공과 심화되는 도시 간 글로벌 경쟁 속에서 자치단체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괴산과 증평의 통합이 필요하다"며 조건 없는 통합을 주장했다.

그는 또 "자치단체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도 행정구역의 광역화와 단순화를 통한 큰 지방조직이 필요하다" 며 "2003년 괴산군에서 증평군으로의 분리는 문화와 생활권이 동일한 지역을 정치적 이해관계나 특정정당의 이익을 위해 정략적으로 이용된 시대변화를 역행한 대표적인 사례이다"며 "지역주민의 자존심에 큰 상처를 줬다"고 지적했다.

특히 임 군수는 "통합의 필요성으로 행정구역과 불합리하게 설정된 학구 이원화(교육문제), 농·축협 이원화(금융문제), 생활·경제권의 이원화 등으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며 "이러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통합이 꼭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부방침에 따라 행정구역이 개편될 경우 괴산, 증평, 음성, 진천군과의 통합이 예상되는 만큼 괴산군과 증평군이 이에 대비한 리더역할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임 군수는 지난해 9월과 올해 2월 두 차례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행정구역 광역화 추진을 촉구하기도 했다.

한편, 증평군은 1990년 12월31일 충북도 조례로 괴산군에서 증평읍과 도안면을 관할구역으로 하는 충북도 증평출장소로 행정 분리됐고 2003년 8월30일 우리나라 헌정사상 최초로 국회에서 의원입법으로 군이 설치됐다.

괴산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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