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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2 지방선거 누가 뛰나? - 제천시장

한나라 강세 속 후보군 '정중동'

  • 웹출고시간2009.06.07 17:17:0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제천시장 후보군의 경우 여전히 지난 지방선거와 같은 한나라당이 강세인 모습이다.

현재 한나라당은 현 엄태영 제천시장을 비롯해 강현삼 제천시의회 의장, 최명현 전 제천시기획담당관, 이종호ㆍ민경환 충북도의원 등 5명 이상의 후보군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실정이다.

이런 양상이라면 지난 2006년 5ㆍ31지방선거와 같이 당내경선이 유력시 되는 가운데 전략공천도 전혀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 펼쳐질 전망이다.

물망에 오른 후보군 가운데 공식적으로 출마를 선언한 후보는 엄 시장과 최 전 기획담당관 두 명이다.

엄 시장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불거져온 시장 출마포기 및 국회의원 선회에 대해 항상 "그럴일은 없다"며 "3선에 도전할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해왔다.

2010한방바이오엑스포의 유치를 이뤄낸 엄 시장은 내년도 선거에서의 승리를 통해 엑스포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통해 또 한 번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는 모양새다.

이와 함께 지난 5ㆍ31지방선거에서 당내경선을 통해 고배를 마셨던 최명현 전 기획담당관도 일찌감치 출마를 공식화하며 지난 3년간 절치부심의 시간을 보냈다.

지난 선거 경선에서 아깝게 2등으로 본선진출에 실패한 최 전 기획담당관은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모든 역량을 동원, 6ㆍ2지방선거에 '올인'한다는 방침이다.

최 전 기획담당관은 "인기에 연연하지 않고 지난 3년간 묵묵히 하고자 하는 일을 해왔다"며 "지난 선거와는 분명히 다른 양상이 전개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여기에 강현삼 제천시의회 의장은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시장 선거에 대한 출사표를 던지지는 않았으나 출마를 위해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 의장은 "아직까지 시장출마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해본 적은 없다"며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서는 말할 단계가 아니다"며 구체적인 답변을 회피했다.

그러나 하반기 의장직을 수행하며 보여준 강 의장의 행보를 통해 출마를 위한 준비가 차근차근 이뤄지고 있는 것이라는 지역정가의 시각이다.

이종호ㆍ민경환 충북도의원은 현재까지 시장출마에 대한 구체적인 속내를 드러내지는 않고 있으나 기회만 주어진다면 언제든지 도전할 수 있는 후보군이다.

한나라당의 경우 거론된 5명의 후보군 외에도 다수의 인물이 시장선거에 뛰어들 수도 있는 복합적인 상황으로 향후 예상후보자간의 치열한 신경전마저 예상되고 있다.

결국 후보정리가 어려워질 경우에는 지난 선거와 마찬가지로 당내경선을 통한 최종후보 결정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에 반해 민주당의 경우 아직까지 이렇다 할 후보군마저 없는 실정으로 지난 5ㆍ31지방선거에서 후보를 내지 못했던 불상사의 반복마저 우려되고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로 인한 안개정국 속에 후보마저 내지 못한다는 것은 선거를 무조건 포기하는 것 아니냐며 후보자 선정을 위해 고심하고 있는 모습이다.

민주당인 서재관 전 국회의원의 경우 이러저런 출마와 관련한 소문이 일고 있으나 본인 스스로는 출마에 대해 전혀 언급을 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외에도 의외의 인물이 후보로 급부상 할 수 있는 변수도 배제할 수 없는 입장이다.

출마가 확실 시 되고 있는 권기수 전 단양부군수는 아직까지 당적이 없으나 조만간 최종적인 결단을 통해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 것으로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선진당 등 군소정당의 경우 이렇다 할 후보자 선정 등에 대한 움직임이 없는 실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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