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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2 지방선거 누가 뛰나? - 음성군수

당내 공천도 '바늘귀 통과하기?'

  • 웹출고시간2009.06.16 19:46:1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내년 6월 2일 실시되는 민선 5기 음성군수 선거는 그 어는 지역보다 10여명의 후보들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어 당내 공천 경쟁은 물론 치열한 경합이 예상되고 있다.

음성군수 후보자로는 이미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도전장를 낸 이기동, 이필용 도의원을 비롯해 현 박수광 군수, 박희남, 윤병승 군의원, 이건용 전 음성군수, 유주열 전 도의회 의장, 조용주 변호사, 김학헌 전 환경보호과장, 단양군 김전호 부군수, 박덕영 전 한국마사회 이사, 이경순 성북경찰서장 등이다.

현직인 박수광 군수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이 진행되고 있어 그 결과에 따라 3선 도전 여부가 판가름 날 전망이다.

이미 출마를 선언하고 분주히 지역구를 오가며 얼굴 알리기에 나서고 있는 이기동의원은 "7년간 도의원 생활하며 단 한 번도 회기에 빠지지 않고 출석했다"며 "이 같은 성실함과 풍부한 경험으로 투명행정은 물론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또 출마를 공식화 하고 지역구를 다지고 있는 이필용의원은 "우리사회 전반에 걸쳐 급격한 변화의 물결이 불고 있다"며 "이러한 가운데 우리지역에 들어설 예정인 혁신도시를 비롯해 태생국가산업단지 등을 조기에 착공토록 해 지역 발전을 앞당기는데 선봉장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4선의 박희남 의장은 자신의 지역구인 대소면 지역 지지자들이 군수출마를 권유하고 있는 가운데 의사는 있지만 최종 결정을 미루고 있고 금왕읍장을 지냈던 윤병승 의원은 민주당 공천을 받으면 출마하겠다는 입장이다.

이건용 전 음성군수는 "만일 사면 복권이 이뤄진다면 출마를 고려하고 있다"며 "침체돼 가고 있는 지역 경기를 보며 안타까운 심정으로 지금도 열심히 공부하고 있고 공백기를 가진 만큼 최선을 다해 음성군 발전에 일익을 담당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혀 복권 이후 출마를 강력히 시사했다.

지난해 사면 복권된 뒤 출마를 결심하고 분주히 움직이고 있는 유주열 전 도의회 의장은 "도의회 의원으로 활동 시 보고 배우고 느낀 경험을 낙후된 지방정부에 접목시켜 이를 통해 지방정부도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이끌어 가고 군민 모두가 잘 살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가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조용주 변호사는 "한나라당 공천을 받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정치적 변수가 있는 만큼 향후 추이를 보고 있다"며 조심스럽게 출마의사를 보였다.

지난 2006년 지방선거에 출마했던 김학헌 전 환경보호과장도 한나라당 공천을 희망하고 있으며 단양군 김전호 부군수도 내년도 공로 연수시기에 맞춰 고향인 음성에서 군수 출마를 노리고 있다.

이번에 4번째로 군수 선거에 도전하는 박덕영 전 한국마사회 이사는 민주당으로 다시 나서겠다고 입장이며 음성경찰서장을 지냈던 이경순 성북경찰서장도 군수 출마가 거론되고 있지만 현직의 부담으로 공식 표명은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음성군수 선거에는 10여명이 넘는 후보들이 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지만 공천경쟁에서 누가 살아남아 출마할 지는 미지수이며 현 군수의 향방이 가장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음성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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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