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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설 선생 순국 100주년 기념 전국학술대회 개최

학술대회 통한 역사적 재조명 … 다양한 선양사업 추진

  • 웹출고시간2017.08.02 13:31:09
  • 최종수정2017.08.02 18:05:22
[충북일보=진천] 근대수학의 선구자이자 독립운동사의 '대부'인 보재 이상설(1870∼1917) 선생의 순국 100주년을 기념하는 전국학술대회가 진천군에서 개최된다.

2일 진천군에 따르면, '이상설 선생 순국 100주년 기념 전국학술대회'가 오는 14일 오후 1시 30분 진천군 화랑관에서 (사)이상설선생기념사업회와 한국독립운동연구소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국가보훈처, 충청북도, 진천군 등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독립운동의 선구자이며 최초의 근대수학교과서 ··算術新書··를 집필한 한국 근대수학교육의 아버지로 불리는 선생의 위대한 업적을 재평가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학술대회는 주제발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되며 △성균관대학교 이상구 교수의 '한국 근대수학 및 과학교육에 있어서의 이상설의 역할'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이명화 수석연구원의 '헤이그특사의 역사적 의미와 이상설의 역할' △충북대학교 박걸순 교수의 '이상설의 독립운동론과 민족운동'에 대한 주제 발표로 진행 된다.

성균관대학교 박종윤 석좌교수, 성균관대학교 이장주 겸임교수, 국가보훈처 이용철 연구원, 이성설선생기념사업회 이정은 이사, 서울대학교 철학과 이상돈 강사, 진천향토사연구회 정제우 전문위원이 참여해 토론을 진행한다.

진천 출신인 보재 이상설 선생은 우리나라 근대사에서 커다란 족적을 남긴 근대학문의 선각자다.

우리민족 최초 해외 독립운동의 근거지를 개척하며 항일무장투쟁의 기틀을 마련했던 독립운동의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다.

선생은 가산을 처분 국외망명과 국국 독립운동자금을 조성한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한 선구자이기도 하다.

이 같은 위대한 업적을 기리고 유훈을 계승하기 위해 선생의 순국 100주년기인 올해 진천군과 (사)이상설선생기념사업회에서는 다양한 숭모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 4월 21일∼22일에는 순국 100주년 추모행사를 진천군 일원에서 대대적으로 개최했다.

올 하반기 중 이상설기념관 건립 사업 착공을 앞두고 있다.

또 중국 밀산시 한흥동 독립운동기지 기념비 건립을 추진 중이다.

이상설 선생은 1906년 중국 룽징(龍井)에 항일 민족교육의 요람인 서전서숙을 설립했다.

이듬해 네덜란드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 고종 밀사 중 3인(이준·이위종·이상설)을 대표해 정사로 파견된바 있다. 이후 중국, 러시아, 미주 등지에서 독립운동을 하다 1917년 러시아 우수리스크에서 순국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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