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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8.27 21:01:07
  • 최종수정2016.08.27 21:01:07

보재이상설 선생 해외 유적지 탐방 귀국 보고회를 마친 학생들이 송기섭(뒷 줄 가운데)와 파이팅 하고 있다.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4박 5일간 중국 용정 등지에서 관내 고등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보재 이상설 해외 역사문화탐방'학생 귀국보고회를 지난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졌다.

송기섭 진천군수가 자리를 함께한 이날 보고회는 학생 15명과 학부모, 군청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해 그간의 일정에 대한 보고와 보재 이상설 선생의 발자취를 직접 보고 느낀 학생들의 소감 순으로 진행됐다.

보고회에 참석한 함연희(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2학년)학생은 "이번 탐방을 통해 이상설 선생이 조국독립을 위해 얼마나 애썼는지 한눈에 알 수 있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민족의 아픈 역사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변민정(광혜원고 1학년)학생은 "해외 유적지 탐방 전에 있었던 '이상설 수학 캠프' 참여를 통해 알게 된 보재 선생의 당시 독립운동 활동지를 직접 탐방하면서 간절했던 독립운동 정신을 많이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진천군은 2017년 이상설 선생 순국 100주년을 기리는 사업으로 생가 일원에 그의 업적과 생애를 둘러볼 수 있는 기념관을 1천917㎡ 규모로 착공, 2018년 준공 할 예정이다.

송기섭 군수는 "이번 해외 유적지 탐방을 통해 우리고장 출신 항일민족운동가에 대한 자부심과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의식을 정립하는데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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