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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설 기념관 군민 성금으로 짓는다

17억원 확보 위해 범 군민 성금 모금운동 계획
모금은 성금 또는 기부 형식 …자발적 참여 방식

  • 웹출고시간2016.08.02 14:16:39
  • 최종수정2016.08.02 14:16:51
[충북일보] 진천출신으로 독립운동가이며 근대 수학의 선구자인 보재 이상설(1870~1917) 선생 숭모사업 중 자부담 일부를 범 군민 성금 모금운동으로 충당한다.

2일 진천군에 따르면 보재 선생의 민족정신 선양과 고귀한 유훈인 애국·애족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 중인 이상설 기념관 건립 사업 중, 민간자부담 17억원 확보를 위해 선생의 기념사업회와 종중 후원회 등과 연계한 범 군민 성금 모금운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는 선생의 고귀한 유훈인 애국·애족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전 국민적 추모분위기 확산을 위해 진행된다. 우선 군청 및 관내 주요 관공서에 협조 공문을 보내 모금운동 동참을 유도하고 점차적으로 군민들을 대상으로 확산해나갈 계획이다.

모금은 성금 또는 기부 형식과 일반인들의 자발적 참여 방식을 선택한다.

이상설 기념관은 지난해 국가보훈처로부터 현충시설 건립지원대상 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진천읍 산척리 일원 1천917㎡부지에 2만5천95㎡ 규모로 국비 26억원, 지방비 43억, 민간 자부담 17억원 등 총 87억7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순국 100주기인 내년에 착공, 201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념관에는 일반전시실, 기획전시실, 추모실, 자료실, 세미나실, 회의실 등을 갖춘다. 또 선생의 생애를 연구하고 학술 세미나 등을 열수 있는 연구공간도 마련한다.

군은 또 내년 선생의 순국 100주기와 때를 맞춰 다양한 행사를 준비 중이다. 내년 4월 22일 3천여명이 참여하는 서거 100주기 기념식과 전국 시낭송회를 연다. 부대행사로 이상설 평전 출판기념회와 전국 한시 지상 백일장, 선생의 항일 운동을 재조명하는 전국 학술 대회도 개최한다. 해외 독립운동 유적지 순례, 선생의 생애를 다룬 뮤지컬 제작, 기념주화 및 우표발행 등을 검토 중에 있다.

또 오는 10월 7일부터 3일간 열리는 생거진천문화축제에서 선생의 생애를 재조명하는 우리고장 역사 속 인물 열전 프로그램을 신설, 내외 관광객들과 군민들에게 알린다는 방침이다.

군관계자는 "내년 이상설 선생 서거 100주기에 맞춰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해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전 국민적 추모 분위기 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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