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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설 순국 100주기' 3천여명 참여…추모 열기 고조시킨다

선생의 독립·학문 정신 이어가는 것 후대의 책무

  • 웹출고시간2017.04.18 13:57:13
  • 최종수정2017.04.18 13:57:13

송기섭 군수(가운데)가 이상설 선생 100주기 추모 행사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 출생으로 근대수학의 선구자이자 독립운동의 대부 보재 이상설()선생의 순국 100주년 추모기념행사가 오는 21~22일 선생의 생가 일원에서 대대적으로 열린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18일 오전 진천군청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한민국 독립운동에 큰 족적을 남긴 독립운동가 보재 이상설 선생의 위대한 업적을 재조명하고 애국 애족 정신을 후대에 계승 하기 위해 선생 순국 100주기 추모 행사를 추진한다"며 "이번 행사는 3천여명이 참여해 전국적인 추모 분위기를 고조 시킬 계획으로,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 했다.

송 군수는 "선생은 우리나라 독립을 위해 불꽃같은 투쟁을 벌이다 피 맺힌 유언만 남기고 떠나 소중한 유품과 유고 등이 모두 소각돼 사료부족으로 역사적 평가와 위상 정립에 한계가 있었다"며 "독립운동과 중국 용정에 최초 민족교육기관인 서전서숙을 설립해 민족계몽운동에도 힘쓴 (선생의)학문·사상적 정신을 이어가는 것은 우리 후세의 당연한 책무다"고 했다.

송 군수는 "이번 추모 행사를 시작으로 선생의 구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다양한 숭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도 했다.

한편 진천군은 이상설 선생 순국 100주년을 맞는 올해, 선생에 대한 역사적 재조명과 재평가를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한다.이번 100주년 추모 행사를 시작으로 6월 호국보훈의달, 8월 광복절을 겨냥해 TV토크쇼, 다큐멘터리 등을 제작·방영할 예정이다.또 8월 중에는 학술대회를 개최를 시작으로 보재 이상설 학술 연구에 본격 돌입한다.선생의 독립운동 주 활동지였던 중국 밀산시 인민정부와는 오는 8월 밀산시 한흥동에 이상설 기념비를 건립하기로 합의한바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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