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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교육현장 탐방 - 청주 내곡초

'꿈·배움·즐거움이 샘솟는 행복한 학교'
기초·기본학습능력 향상 프로그램 운영
학부모·지역사회 연계 인성교육 실현

  • 웹출고시간2016.11.30 17:06:51
  • 최종수정2016.11.30 22:42:52

천연염색 체험학습에 참여한 내곡초 학생들.

[충북일보=청주] 청주 내곡초는 '꿈·배움·즐거움이 샘솟는 행복한 학교'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즐거운 배움으로 꿈을 키워가는 내곡 어린이'로 자라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사들의 사랑과 열정적인 가르침, 학부모님들의 믿음과 사랑, 지역사회와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행복 내곡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다.

내곡초는 전교생이 50명인 소규모 학교다.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여러 가지 교육 사업에 적극 공모, 다양한 배움과 체험을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꿈과 끼를 살리는 체험과 배움

기초·기본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학력향상프로그램으로 2년 연속 두드림 학교에 선정됐다.

두드림 학교는 보드게임 등을 통한 학습동기강화, 선생님과 여행이나 체험학습 등을 함께 하는 사제동행문화체험, 친구들과 놀이를 통해 사회성을 배우는 교우관계개선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학생이 교사와 더욱 가까워지고 학력 뿐만 아니라 학생의 부족한 부분을 다면적으로 보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원격화상강의로 원어민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영어교육도 활발하다. 올해 원어민 원격화상강의대상교에 선정된 내곡초는 매일 아침활동시간을 이용해 EBS교육방송과 원어민 원격화상강의를 실시한다. 한 해 동안 꾸준히 실시한 결과 이제는 원어민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하는 등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능력이 크게 신장됐다. 이 외에도 영어체험센터 교육, 영어캠프를 학기별로 진행했다.

내곡초는 '2016 행복한 방과후 학교'에도 선정돼 사교육비 절감과 다양한 영역의 방과후학교를 운영한다.

방과후학교 학습발표회에서 학생들이 피날레 공연을 하고 있다.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 특기, 취미와 연계해 사물놀이, 바이올린, 미술, 과학, 가야금, 컴퓨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 활동을 경험하고 있다.

내곡초는 2016 창의적 체험활동 운영비 지원학교에 선정되기도 했다.

학생들은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꿈터(진로), 배움터(동아리), 나눔터(봉사), 놀터(동아리)의 영역으로 나눠 다양한 활동을 했다.

지역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가야금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 10일에는 관내 경로당을 찾아 가야금, 합창, 율동을 경로당 어르신들께 선보이고 과일을 나누는 등 효 사랑을 실천하기도 했다.

내곡초 학생들은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하여 진로체험, 놀이체험, 봉사체험 등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한 소통, 나눔, 배려의 활동을 통한 인성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소통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내곡 교육

내곡초는 학부모의 학교참여활동을 통해 가정과 학교가 연계돼 행복 내곡 교육이 되도록 노력한다.

올해는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학교에 선정돼 학부모의 학교에 대한 만족도를 제고하고 재능기부와 자원봉사 활동을 통한 자녀 바로 키우기 및 학부모 역량강화로 함께 행복한 교육환경을 조성했다.

지난 여름방학에는 학교에서 학부모와 함께 하는 캠프 '별 헤는 밤'을 실시했다.

학부모와 함께 다도배우기, 예절교육 등의 프로그램으로 가정과 함께하는 인성교육도 진행됐다.

텃밭에서 수확한 각종 채소와 과일을 들어보이고 있다.

김장철에는 학부모와 함께 그동안 학교 텃밭에 가꾼 배추를 수확한 뒤 김장을 담그고,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나눌 예정이다.

이러한 학부모 학교참여활동으로 살아있는 참 교육을 추구하고 있다.

내곡초는 학교의 역사가 오래된 만큼 동문자원, 지역자원을 활용한 교육기부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자 동문 선배들의 다양한 교육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29회 동문 겸 운영위원장 김동일씨의 지속적인 스피치 교육기부의 결실로 각종 웅변스피치 대회 우수한 수상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

추석 명절을 맞아 만든 송편을 들어 보이고 있다.

지역단체와 연계한 교육도 실시한다. (사)식생활교육충북네트워크 지원으로 바른식생활교육, 피자만들기 체험을 운영한다. 강서2동과 한국영상자료원의 기부로 이뤄진 찾아가는 영화관 행사는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을 학교에서 영화처럼 관람하는 눈이 즐거운 체험으로 학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내곡초는 사제동행 2080 독서운동과 독서통장제를 통한 책읽기 및 기관연계 독서행사 등 독서활동에 적극 노력하여 청주 독서교육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내곡초 박순권 교장은 사랑의 교장실 운영으로 전교생 어린이들과의 수시 학교장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박 교장은 학교버스를 월 1회 탑승해 승·하차 안전지도와 지역사회 현황을 파악하는데 앞장선다.

학교장으로부터 시작한 교사,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의 소통과 유기적 연계 활동이 50여명의 내곡 어린이들의 꿈·배움·즐거움이 샘솟는 행복한 학교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박순권 교장은 "꿈을 가진 어린이는 어떤 것도 해낼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며 "학생들의 꿈과 끼를 발견하고 살릴 수 있는 다양한 배움과 체험을 앞으로도 계속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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