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은 9일 군청대회의실에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희망2026 나눔캠페인' 모금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해마다 주최하는 연례 모금 캠페인으로 12월 1일부터 내년 1월까지 62일간 계속된다. 행사장에는 이재영 군수, 조윤성 군의장, 우관문 교육장, 연기봉 노인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모금에서 대한노인회 증평군지회 1천257만9천 원, 증평군여성단체협의회 100만 원, 정안농촌체험 휴양마을 100만 원 등 단체와 주민들의 기부행렬이 이어졌다. 모금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증평지역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된다. 희망2026 나눔캠페인 참여를 희망하는 증평군민은 누구나 증평군 성금계좌(농협 313-01-148564) 또는 읍·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모금에 참여할 수 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의 대표 관광지인 활옥동굴이 제기한 강제철거 집행정지 신청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지며 정상 운영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청주지방법원은 9일 ㈜영우자원(활옥동굴)이 제기한 강제철거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 이번 결정으로 그동안 논란이 돼온 산림청의 행정조치 효력이 잠정 중단되며, 활옥동굴은 관람객 안전을 확보한 범위 내에서 정상 운영을 위한 준비 절차를 재개할 수 있게 됐다. 법원의 집행정지 결정은 활옥동굴이 제기한 행정소송의 판결 선고일로부터 30일까지 유지된다. 법원은 산림청의 조치로 인해 발생한 활옥동굴 운영 중단 위기가 지역경제, 사업자, 근로자, 관람객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중대한 손해를 초래할 위험이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 이에 따라 활옥동굴은 기존에 제기된 행정처분의 효력이 정지된 상태에서 관람객 안전 기준을 충족하는 범위 내에서 시설 개선 및 정상화 절차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활옥동굴 운영사 ㈜영우자원은 이번 법원 결정과 관련해 "법원의 합리적 결정을 존중하며,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는 운영 원칙을 지켜나갈 것"이라며 "지역 주민, 상인, 시민 여러분이 겪어온 불안과 불편을 하루빨리 해소하고, 충주의 대표 관
[충북일보] 충주경찰서가 최근 증가하는 가정폭력·스토킹 등 관계성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워치를 활용한 현장 맞춤형 안전조치 대응훈련(FTX) 을 실시했다. 경찰은 9일 피해자가 스마트워치 SOS 버튼을 눌러 경찰에 긴급 신고하는 상황을 가정한 실전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실제로 스마트워치를 지급받은 피해자들이 위기 상황에서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에 중점을 뒀다. 훈련은 가정폭력 행위자가 피해자에게 접근하는 상황을 시나리오로 구성해 △스마트워치 112신고 접수 △총력대응 지령 △현장 출동 및 피해자 보호 △가해자 위치·동선 실시간 추적 △검거 과정까지 전 단계가 이뤄졌다. 특히 지역경찰, 여성청소년과, 피해자 보호 전담 경찰관 등이 합동으로 참여해 기능별 협업을 바탕으로 한 신속·정확한 피해자 중심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윤원섭 서장은 "관계성 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크게 부각되고 있는 만큼, 피해자 보호 장비를 활용한 실전 대응능력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충주경찰서는 앞으로도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 더 빠르고 효과적인 피해자 보호와 범인 검거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
[충북일보] 진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9일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25년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공유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 주민의 다양한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읍·면지사협 위원들이 주도해 수립한 특화사업과 마을복지계획의 추진성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민관협력 활성화 유공자를 포함한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각 읍·면사회보장협의체는 이 자리서 주민투표를 통해 진행한 복지사업 반찬꾸러미 전달, 이·미용 서비스, 주거환경정리 등을 발표하고 사업 활성화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군의 복지발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한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이웃사랑, 나눔문화에 이바지한 사람에 대한 유공자 표창장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강선미 군 주민복지과장은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민관협력의 네트워크 조직으로서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역복지 증진을 위한 복지공동체 실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군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6년 9월 1기를 시작으로 2025년 1월 5기가 위촉돼 현재 160명의 위원이 지역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민 1·2·3세대가 참여해 지역사회 변화를 이끌 정책 발굴 축제가 열려 관심을 끌었다. 진천군은 9일 군노인복지관에서 1·2·3세대 시민참여형 정책 페스티벌 '세세함 프로젝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세대 간 인식차이를 이해하고 지역사회 변화를 위한 정책방향을 함께 찾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1세대 선배시민 선암회, 2세대 진천군생활개선회, 3세대 우석대학교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여했다. 그동안 세세함 프로젝트를 이끌어온 선암회가 이날 행사에서 세대 간 의견조율과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중심적인 역할을 맡았다. 선암회는 '정책을 제안하고 변화시키는 시민 주체'로 성장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선암회는 '세세함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 수년간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현장의견을 정책으로 연결하는 주도적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 가운데 진천군 시내버스 전면무료 사업은 선암회의 제안으로 지난해 하반기 시행된 것으로 주목을 받았다. 진천군이 이 사업을 정책에 반영하면서 충북 최초로 전 연령·외지인 등 누구나 무료로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선암회는 올해 1월부터 65세 이상
[충북일보] 충북도는 도내 외국인 유학생의 일·학습 병행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사고 방지교육'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콘텐츠는 기본예절, 식당과 공장 아르바이트, 생활안전(화재·심폐소생술) 등 총 5차시로 구성됐다. 안전 분야 전문 강사가 실제 사례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영어·중국어·베트남어 등 3개 언어로 인공지능(AI) 더빙을 진행해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들이 자막 없이 쉽게 이해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도는 제작된 콘텐츠를 도내 대학에 배포하고 유학생 전용 홈페이지인 '스터디인충북'에도 게시해 각 대학의 자체 일정에 따라 교육을 진행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박선희 도 외국인정책추진단장은 "유학생 안전 교육의 표준모델을 구축하는 첫걸음인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안전한 글로벌 학습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콘텐츠는 스터디인충북 홈페이지와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유튜브 채널에서 누구나 시청하고 활용할 수 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산림청 단양국유림관리소가 산불 예방 및 경각심 제고를 위한 규제개선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산불확산 방지를 위한 벌채 규제 완화와 산불 관련 처벌 및 과태료 기준 합리화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 기존에는 산림 내 벌채 시 허가가 필요해 산불확산 우려가 있었으나 산림자원법 시행규칙 개정 추진을 통해 건축물 외곽 경계선으로부터 25m 이내 지역에서는 산불 예방 목적으로 수목 제거 시 허가나 신고 없이 벌채가 가능해진다. 또한 산불 관련 처벌 기준이 강화된다. 기존 과실로 인한 산불 발생 시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 벌금, 산림 인접지 소각 행위에 2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됐다. 하지만 산림재난방지법 개정이 추진되면 과실 산불에 대해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 벌금, 산림 인접지 소각 행위에 300만원 이하 과태료로 처벌이 강화된다. 이러한 규제개선을 통해 산불 피해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상원 단양국유림관리소장은 "이번 규제개선으로 산불 확산 차단 및 산불 피해 경각심 제고 효과를 기대한다"며 "이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단양 / 이
[충북일보] NH농협 제천시지부가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정을 더했다. 제천시지부는 9일 아동보호 치료시설인 '로뎀청소년학교'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제천 지역에서 생산된 고품질 쌀 300㎏을 기탁했다. 이날 법무부 청보보호관찰소 제천지소에서 열린 '사랑의 쌀' 전달식에는 김재선 농협 제천시지부장, 홍성주 봉양농협 조합장, 박용만 보호관찰소 제천지소장, 김광현 로뎀학교 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쌀 전달식에 이어 시설 학생들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 방안과 지역사회 연계 활동 발굴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광현 로뎀학교 교장은 "농협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시선과 격려는 우리 학생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재선 NH농협 제천시지부장은 "우수한 제천 쌀을 먹고 학생들이 몸과 마음이 더욱 건강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한국노총 전국연합노련 한국건설산업노동조합 건설기계 충북본부는 9일 청주시청을 방문해 아동복지시설 지원을 위한 후원금과 물품을 기탁했다. 충북본부는 충북육아원 아동 지원을 위해 후원금 500만원과 200만원 상당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기탁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복지시설 아동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창호 본부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범석 시장은 "우리 지역의 노동환경 발전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힘써주시는 건설기계 충북본부에 감사드린다"며 "청주시도 지역의 발전을 위해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이자 새로운충주포럼 상임대표인 이태성 대표가 오는 13일 오후 2시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저서 '새로운 충주, 30만 경제도시를 향한 약속과 실천' 출간을 기념한 북 콘서트를 연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출판기념회를 넘어 충주의 미래 전략과 균형발전 비전을 시민과 공유하는 정책 참여형 행사로 꾸며진다. 이 대표는 책을 집필하는 과정에서 충주의 산업·교통·교육·문화·균형발전 등 핵심 현안을 분석하고, 지역이 30만 경제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실행 가능한 전략을 담아냈다. 그는 "충주는 잠재력이 충분하지만 기존의 방식만으로는 인구 감소와 지역 불균형이라는 벽을 넘기 어렵다"며 "이번 북 콘서트가 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저자의 메시지 △정책·비전 발표 △시민과의 대화 △축하 영상 메시지 등으로 구성되며, 각계 전문가와 지역 인사, 시민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정치적 목적이 아니라 충주의 미래를 고민하는 시민 중심의 행사로 준비했다"며 참여를 요청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봉명2송정동 통장협의회는 9일 자체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350만원의 성금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바자회를 통해 중고물품, 생활용품, 먹거리 등을 판매하며 성금을 마련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위기가구 및 홀몸노인 가정의 겨울나기 지원, 생계 및 의료비 지원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활용될 예정이다. 우종구 회장은 "작은 정성이 모이면 큰 힘이 된다는 마음으로 회원들이 뜻을 모았다"며 "추운 겨울을 맞이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상희 봉명2송정동장은 "주민 주도로 이뤄진 나눔 활동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며 "기부금은 도움이 절실한 가정에 소중히 전달하겠며 지역의 상생과 나눔 문화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감사를 답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옥산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사랑의 집수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9일 옥산면 덕촌3리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가구를 찾아 노후된 싱크대를 교체하고 수전·배수구 점검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용욱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어르신의 환한 표정을 보니 정말 큰 보람을 느낀다"며 "각자 바쁜 생활 속에서도 시간을 내어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회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교육지원청과 청주시는 9일 민·관·학이 함께하는 공동체지원협의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청주교육지원청 1청사 중회의실에서 진행된 회의에서는 올해 온마을배움터 사업 결과와 만족도 조사 결과 등이 공유됐다. '청주쏙! 4구4색 프로그램'은 6천 명의 학생에게 350회에 걸친 체험학습을 추진해 만족도가 99%에 달했다. 민간공모사업에서는 다문화·탈북자녀·소외계층·소외지역에 필요에 맞는 교육프로그램들이 매우 큰 성과를 가져왔다. 참석자들은 2026년 사업계획과 관련 청주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학생들의 교우 및 사제관계를 회복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마을교육활동가들의 청소년 대상 지도를 위한 역량을 강화하는 방법도 함께 모색했다. 박진식 교육협력과장은 "더 긴밀한 연계와 협력을 통해 교육 사각지대가 없는 청주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촘촘히 지원하겠다"며 "현재 활성화되고 있는 프로그램은 더욱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daum.net
[충북일보] 최진 한국교원대학교 음악교육과 교수가 오는 14일 오후 3시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60회 가야금 독주회를 연다. 최 교수는 가야금 연주자로서 전통음악의 계승과 창의적 해석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독주회의 중심 프로그램은 최옥삼류 가야금산조 전바탕이다. 남도 산조의 정수로 평가받는 최옥삼류의 짜임새와 선율미를 가장 온전히 보여주는 무대로, 전통 산조 본연의 미학을 깊이 있게 조명한다. 주목할 점은, 함동정월(1917~1994년)이 17세 시절 일본 콜롬비아 레코드사에서 취입한 '편시춘' 음원 복원 및 가야금병창 재현이다. 초기 음반 자료를 복원해 현대 무대에서 재해석하는 작업은 예술적·학술적 가치가 높으며, 전통 병창의 원형을 되살리는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된다. 또한 이번 공연에서는 가야금무대에서는 보기 드문 구성으로, 무형문화재 보유자인 정화영(서울시무형유산 보유자)·박시양(국가무형유산 보유자) 명고가 반주를 맡는다. 최 교수는 "전통 산조의 원형과 역사적 음원을 함께 조명하는 무대를 준비했다"며 "산조의 깊은 멋과 우리 장단의 생명력을 관객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d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 평생직업융합학과 학생들이 9일 플리마켓에서 직접 제작한 제품을 판매하며 창업 경쟁력을 직접 확인했다. 충북보건과학대학교 라이즈(RISE)사업단이 마련한 학생 창업동아리 플리마켓은 학생들이 실제 판매 현장을 경험함으로써 향후 창업이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금속 공예 작품을 제작한 '메탈아틀리에(쏘마치)' 팀은 직접 디자인한 주얼리와 금속 소품을 선보이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도자기 작품을 제작하는 '도자공방(작품하나)' 팀은 생활도자기와 감성 소품을 중심으로 전시·판매를 진행해 교내 구성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지역 예비창업자들도 함께 참여해 학생들의 제품을 살펴보고 조언을 나누는 등 자연스러운 교류의 장이 형성됐다. 학생들은 선배 창업자들의 현실적인 조언을 들으며 자신들의 창업 아이디어를 확인하고 보완할 기회를 얻었다. 충북보건과학대는 앞으로도 실전 중심의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생 창업지원 활동을 강화해 학생들이 창업을 현실적인 진로 옵션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함인숙 취창업지원단장은 "학생들이 대학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판매 현장에서 직
[충북일보] 상차림 과정부터 친절한 설명이 따라온다. 흔히 고깃집에서 생각할 수 없었던 곁들임 메뉴가 하나 하나 모습을 드러낼 때마다 접시를 바라보는 손님들의 호기심을 파악한 선제적 대응이다. 살짝 데쳐 껍질을 깐 뒤 상큼한 양념을 무친 방울토마토가 입맛을 돋우고 미나리와 오이 등으로 버무린 홍어무침이 시선을 끈다. 말하기 전에는 정체를 알기 어려운 도라지는 얇게 채썰어 배와 유자 소스를 버무린 것이다. 6~7시간 끓여 만든 진한 한우우거지탕과 직접 담은 열무김치도 이야깃거리다. 야채 사정에 따라 달라지는 참나물과 부추 무침을 비롯해 가끔 올라오는 깻잎 무침이나 고구마 튀김 등은 어머니의 텃밭에서 날 때만 등장하는 별미다. 들어서는 순간부터 나갈 때까지 친절한 응대가 기본인 이곳에서 얼굴을 찌푸리는 손님은 거의 없다. 좋은 날,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 찾아온 손님들에게 끝까지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율량한우가 작심한 서비스다. 의류 관련 사업과 홍보 강의 등을 주로 하던 우윤서 대표가 갑자기 고깃집 사장님이 됐을 때 주변에서는 걱정이 오갔다. 자리잡는 시간이 필요할 거라던 주위의 염려를 뒤로하고 수 개월만에 수많은 단골을 확보했다. 진심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해 6월 시행에 들어간 가운데 충북 발전을 위한 밑그림이 나왔다. 밑그림은 특별법에 담긴 내륙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 합리적 규제 지역산업 발전 등을 토대로 추진할 수 있는 사업들로 그려졌다. 반면 특별법에 반영되지 못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자연공원법에 대한 특례 등과 관련된 사업은 제외됐다. 그런 만큼 실질적인 규제 완화 조항과 연관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특별법을 서둘러 개정해 충북 발전의 실효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7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올해 6월까지 연구용역을 통해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충북 발전계획안'을 수립했다. 이 계획에는 중부내륙연계발전지구의 지정·개발·운영에 관한 사항과 연계·협력 사업, 관광산업 진흥, 저수지·댐 등을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 생산과 이용, 댐 주변 지역의 활용과 정비 등이 담겼다. 도로·철도·공항·물류·정보통신 등 사회간접자본(SOC) 정비와 확충, 지역 주력산업의 혁신과 농수산업·임업 고도화, 백두대간 저발전지역과 인구감소지역 지원 등도 반영했다. 세부적으로는 △지역 간 연계 협력을 위한 SOC 확충 △산림자원 활용
[충북일보] 오래된 장터가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 보은전통시장이 충북도 평가에서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시장'으로 인정받으며, 침체된 지역 전통시장의 새로운 회복 모델로 떠올랐다. 보은군은 보은전통시장(상인회장 최종호)이 '2025년 충청북도 우수전통시장'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40개 회원 점포가 모여 운영하는 보은전통시장은 이번 평가에서 안전관리, 방문객 응대, 시장 운영 등 핵심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단순한 수상이 아니라, 쇠락해가는 전통시장이 어떤 방식으로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지 보여준 '작은 변화의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상인회는 그동안 친절교육, 고객선 지키기 캠페인, 계절별 이벤트 등을 꾸준히 이어왔다. 상인 개개인의 응대 태도를 바꾸는 데 집중했고, 서비스의 질이 결국 시장 경쟁력이라는 판단 아래 인성 교육 프로그램도 강화했다. 실제로 보은전통시장 최종호 상인회장은 "상인들의 생활 속 작은 변화가 모여 이번 결과가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활성화를 위한 자체 정책도 지속됐다. 대표적으로 구매 영수증의 5%를 소비자에게 돌려주는 페이백 행사가 있다. 상인회는 내년에 관련 예산을 늘려 방문객 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