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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위한 문화행사 풍성… 몸도 마음도 '休'

  • 웹출고시간2016.11.17 20:50:48
  • 최종수정2016.11.17 20:50:48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7일 청주신흥고등학교에서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홀가분한 표정으로 시험장을 나서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12년을 쉬지 않고 달려왔으니, 이젠 한숨돌리세요."

충북 도내 곳곳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과 행사가 마련된다.

학생교육문화원은 오는 21일 도내 고3 수험생 1천여명을 대상으로 조만수 교수의 '인문학관점으로 보는 공연감상법' 강연회와 밴드 잔나비의 공연 등으로 구성된 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한다. 오는 23일에는 '사랑하면 춤을 춰라', 12월1~2일에는 '윤동주, 달을 쏘다' 뮤지컬이 무대에 오른다.

충북중앙도서관은 오는 30일 지친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을 위한 '세계 화폐 속 역사 이야기' 강연을 연다. 오후 7시부터 2시간동안 화폐수집가인 구본경 강사가 유로화, 엔화(일본), 바트(태국), 달러(미국) 등 국가·시대별 화폐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충주학생회관에서도 수험생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21일 열리는 '판타스틱 아쿠아' 공연은 무용과 판타지가 결합된 장르로, 신체의 움직임을 통한 입체적인 무대를 통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29일에는 설흔 작가가 충주 예성여고를 찾아 '대단한 작가가 되는 법'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연다. 이번 강연회는 일상 속의 읽고 쓰는 활동을 통해 진정한 작가의 의미와 삶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충북학생수련원은 수험생을 대상으로 '2016 찾아가는 여가문화교실'을 운영한다. 오는 21일 청주고를 시작으로 12월22일까지 전문 레크리에이션 지도자 등으로 구성된 지원단이 도내 34개 고교를 순회 방문, 장기자랑·레크리에이션·단체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는 무료 생태환경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오는 12월30일까지 '지속가능한 사회를 가꾸는 든든한 나무'라는 주제로 에코콤플렉스와 문암생태공원 일원에서 환경보전운동가와 전문 에코리더들이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체험·교육프로그램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국적으로 수험생만을 대상으로 한 문화 혜택도 다양하다.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는 오는 12월6일까지 수험표를 지참하는 수험생에 한해 2천원을 할인해준다. 롯데월드는 수능일 당일부터 23일까지 자유이용권을 1만8천원(동반 1인까지), 에버랜드는 12월16일까지 1일권을 2만원(홈페이지 쿠폰 및 수험표 제시)에 판매한다.

전국 국·공립 공연장도 수험생 부담 덜어주기에 나섰다. 세종문화회관은 19~31일 관람료를 40%, 국립극장은 최대 반값까지 할인해준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청주국립박물관 등 전국 12개 소속 박물관과 함께 각종 전시·체험 등 '고3 수험생 문화와 함께 쉼, 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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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