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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월 모의평가와 유사, 올해 수능 '변별력' 방점

국어영역, 새롭고 길어진 지문 구성이 특징
수학영역, 여러 개념 요하는 복합문제 출제
영어영역은 지난해와 비슷, 변별력 문제 2~3개

  • 웹출고시간2016.11.17 21:02:00
  • 최종수정2016.11.17 21:02:00
[충북일보]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변별력'에 방점이 찍혔다는 평이다.

수능 출제위원장인 정진갑 계명대 교수는 이날 출제방향 브리핑에서 "적정 난이도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6월과 9월 모의평가 난이도와 유사하게 출제했다"며 "오류 없는 문항과 난이도 분포에 신경을 썼다"고 설명했다.

국어와 수학이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는 게 입시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평가이기도 하다.

청주 교연학원 진학상담실이 분석한 올해 수능의 평가는 일부 과목의 경우 지난 6월과 9월 실시된 모의평가와 비슷한 난이도다.

앞선 두 차례의 모의평가는 지난해 수능에 비해 어려웠다.

이번 수능에서 국어영역은 모의평가 출제 경향과 유사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EBS 교재 연계는 문학 일부 작품에서 직접 연계된 것을 제외하면 개념이나 원리, 지문이나 자료, 논지 등을 재구성한 문항이 많았다. 화법, 작문, 문법 영역은 6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

그러나 문학영역은 현대 시+극 문학, 문학사 제재+고전 소설+현대 소설 조합 등 새로운 형태로 지문이 구성됐고, 독서영역 역시 지문이 길어져 수험생의 체감 난이도가 높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언어영역의 1등급은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90점 정도로 예측된다.

수학영역의 경우도 모의평가와 유사한 난이도의 문제가 주를 이뤘다.

다만 지난해 수능과 달리 여러 가지 개념 이해를 요하는 복합문제가 등장, 수험생 입장에서는 문제를 푸는데 다소 까다로웠을 것으로 보인다.

가형은 홀수형 16·18·21·29·30번 문항에서, 나형은 18·19·20·21·29·30번 문항에서 등급이 결정될 것으로 분석됐다.

신유형이나 새로운 개념과 같은 문제는 없었고, 교과과정의 내용을 폭넓게 공부한 학생에게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어영역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된다.

상위권 변별력 확보를 위한 고난이도 문제는 2~3개(32·33·34번) 정도다. EBS 교재 연계율은 70%대를 유지했다.

교연학원 진학상담실은 "국어와 수학영역의 전반적인 난이도는 모의평가 수준이지만, 길어진 지문이나 복합문제가 있어 수험생 입장에서는 다소 어렵다고 느낄 수도 있었다"며 "영어는 어법·어휘 문제가 EBS 교재와 연계돼 수험생들이 익숙하게 느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는 21일 오후 6시까지 문항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아 심사한 뒤 28일 최종 정답을 발표한다.

성적 통지표는 다음달 7일 배부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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