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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에 해외 명품 직수입관 생기나

이랜드리테일, 드림플러스에 입점 추진
편집숍 형태 유력… 요우커 유혹

  • 웹출고시간2016.08.22 19:20:50
  • 최종수정2016.08.22 19:28:19
[충북일보=청주] 청주 진출을 공식 선언한 이랜드리테일이 해외 직수입 명품관 입점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랜드리테일은 현재 전국의 NC백화점과 NC아울렛 등에 해외 명품을 시중가 보다 20~30% 저렴하게 판매하는 '럭셔리 갤러리'를 운영 중이다.

만약 해외 명품관 입점이 확정될 경우 현대백화점 충청점과 함께 도내 명품 시장의 양강체제를 구축할 전망이다.
지난 16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드림플러스 인수를 공식화한 이랜드리테일 측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는 모든 영업 형태가 입점한다고 보면 된다"며 "해외 직수입 명품관의 입점도 유력하다"고 밝혔다. 이랜드리테일은 1천억원으로 드림플러스 내 상가를 모두 인수한 뒤 200억원 규모의 리모델링을 거쳐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 백화점이나 아웃렛으로 재개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랜드리테일은 현재 전국 NC백화점과 그 산하의 NC아울렛에 해외 직수입 명품관인 '럭셔리 갤러리'를 운영 중인데, 드림플러스의 경우 백화점 내지 아웃렛 영업 형태와 관계없이 이 매장이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영업 방식은 최근 유통업계 트렌드인 '편집숍' 형태가 유력하다. 편집숍이란 한 매장에 2개 이상의 브랜드 제품을 모아 판매하는 새로운 개념의 유통 구조로서 최근 백화점과 아웃렛 등에서 판매 영역을 넓혀가는 중이다.

이랜드리테일은 이미 몇 년 전부터 이 시스템을 도입했다. 백화점 소속 바이어들이 해외 현지에서 직접 제품을 구매한 뒤 국내에 유통하는 방식으로 샤넬, 프라다, 구찌, 버버리, 페라가모, 루이비통, 발렌시아가, 멀버리, 마이클 코어스, 코치, 펜디, 끌로에, 보테가 베네타, 토리버치, 에트로 등의 해외 명품을 판매하고 있다.

그동안 도내에선 현대백화점 충청점이 유일하게 해외 명품을 취급했으나 '명품 빅3'라 불리는 샤넬, 루이비통, 에르메스 제품을 판매하지 않아 고객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지역 유통업계 관계자는 "해외 명품 브랜드 직영점이 입점하지 않아 아쉽긴 하나 직수입 판매를 전문적으로 하는 이랜드리테일의 명품관이 들어온다면 내수 시장에 많은 변화가 생길 것"이라며 "특히 청주국제공항에서 쏟아져 나오는 요우커(游客)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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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