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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이스라엘한인회 폭탄테러 희생자 위로금 모금 답지

  • 웹출고시간2014.03.02 14:03:45
  • 최종수정2014.03.02 14:03:43
이집트 성지순례 중 폭탄 테러를 당한 진천중앙장로교회 신도를 위로하기 위한 모금 운동에 교포의 정성이 모아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재이스라엘한인회(회장 이강근)는 지난달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공식 모금 운동을 펼쳤다. 이어 오는 4일까지 연장 접수한다.

아프리카중동총연합회가 1천500달러(재이집트한인회에도 1천500달러 전달)를 기부하는 등 현지 교회와 교포 등이 십시일반으로 참여해 지난 1일 오전(현지시간) 현재 한화로 약 500만원의 위로금이 답지했다.

이 회장은 "사망자와 부상자, 남은 순례자가 큰 어려움 속이지만 모두 한국의 교회와 가족 품으로 돌아갔다. 이제는 테러 이후 당사자의 치료와 정신적인 고통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재이스라엘한인회는 이분들의 고통에 동참하고 위로하고자 위로 모금을 한다"고 위로금 모금을 공지했고 많은 교포가 동참해 뜨거운 동포애를 보여줬다.

사고수습반으로 유족과 함께 현지를 다녀왔던 진천중앙장로교회 이대성 장로는 "열심히 생활하는 교포들이 이역만리에서 힘든 시간을 보낸 신도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위로금까지 모금해 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진천중앙장로교회 신도 31명은 교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지난달 10일부터 21일까지 터키, 이집트, 이스라엘 성지순례에 나섰다가, 16일 오후 이집트 동북부 국경지대에서 이스라엘로 출국 절차를 밟던 중 폭탄 테러를 당해 신도 1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치는 등 큰 피해를 당했다.

다음은 재이스라엘한인회가 지난달 28일 오전까지 접수한 위로금 기부자 명단.

△아프리카중동총연합회 1천500달러(한화 약 160만원) △현재민 20만원 △선사교회 10만원 △김예슬 3만원 △이수연 10만원 △중앙교회 50달러 △박연숙 100달러 △유대교회 1천세겔(한화 약 30만원) △서하임(황영신) 100달러 △박인성(이사라) 100달러 △강신일(차은미) 100달러 △이강근 200달러 △이영란 100달러 △정연호(이유순) 100달러 △이정복(윤정숙) 100달러 △강태윤(오창인) 100달러 △윤국영(김지용) 200세겔 △조형호(송금자) 200달러 △손문수(이혜원) 50달러 △곽훈(민경아) 50달러 △박정남 10만원 △김상원 100달러 △전용석(이화은) 100달러 △고승재(허은아) 100달러. △오영은(김성숙) 50달러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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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