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4.02.19 13:12:33
  • 최종수정2014.02.19 13:12:42
이집트 성지 순례 도중 폭탄테러를 당한 진천 중앙 장로교회 신도들의 부상이 예상외로 심각 한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폭탄 테러 사고수습반으로 이집트에 도착한 진천군 임병조 팀장의 전언에 따른 것으로 임 팀장은 "현지 도착 후 부상자 들을 만나보고 염려 했던 이 상의 큰 부상자가 많았다"며 "인솔자인 김동환 담임 목사는 발가락 두 개를 절단한 채 양다리를 깁스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 팀장은 "또 다른 부상자는 다리에 많은 파편이 깊이 박혀있지만 제거하지 못해 아직도 계속 출혈이 계속 되고 있어 추가 수술이 필요한 상태다"며 "상당수 부상자가 다리뼈에 금이 가 거동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며 폭발 당시의 굉음으로 인해 말을 잘 듣지 못하는 청각 장애까지 겪고 있다"고 전했다.

또 "열악한 현지 병원 시설로 인해 부상자들이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응급 처지 수준의 치료를 받고 있다"며 "부상자들은 빨리 귀국해 국내에서 안정된 분위기 속에 치료를 받기를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촌각을 다툴 정도로 아주 위급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숨진 김홍열씨와 유가족은 19일 오후 카이로로 이동해 귀국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며 "항공편 등의 불확실한 현지 사정으로 인해 김 씨 시신의 정확한 귀국 일정은 잡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부상정도가 경미한 신도 15명은 이날 오전 이스라엘 텔아비브 공항에서 출발해 카타르 도하를 거쳐 오후 6시 5분께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집트 샤를엘세이크의 병원에 있던 부상자 15명도 카이로로 이동해 21일 오전 4시 25분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진천군은 이날 공중보건의 등이 탑승한 구급차와 관광버스 등을 인천공항으로 보내 이날 도착하는 신도들의 진천 이동을 도울 계획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