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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2.17 15:29:30
  • 최종수정2014.02.17 19:29:43
성지 순례차 이집트를 방문했다가 관광버스 폭탄 테러로 참변을 당한 진천 중앙장로교회 신도 김홍열(64 여)씨 시신 수습과 사고 대책 등을 마련하기 위해 유족과 진천군, 교회 관계자 등 6명이 출국한다.

17일 교회와 진천군 등에 따르면 숨진 김씨의 아들과 딸, 사위 등 유족 3명과 교회 관계자 2명, 군 공무원 1명이 18일 오전 1시 항공기 편을 이집트로 출발한다고 밝혔다.

앞서 교회와 군은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시신 운구 방법과 피해 상황 등을 파악하기 위해 사고 현지로 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번 성지 순례는 진천중앙장로교회에서 총 31명이 참여 했으며, 숨진 김씨를 제외한 나머지 일행 가운데 상처를 입지 않은 15명은 이스라엘 국경을 넘어 안전지대로 대피해 귀국을 기다리고 있고 부상을 당한 나머지 일행은 현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이스라엘 현지에서 안전하게 대기하고 있는 교회 신도 들은 현지 비행기편이 마련되는대로 곧바로 귀국할 예정이다.

대기자는 △이철환 △ 김금주 △이어진 △차기호 △김복례 △노순영 △유인숙 △구성출 △유재태 △박일수 △신양선 △이경숙 △임정순 △신성환 △신성덕씨 등 15명이다.

한편 진천중앙장로교회는 17일 오후 교회에 빈소를 마련하고 18일부터 교회 신도와 일반인들의 조문을 받을 예정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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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