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충주 25.4℃
  • 맑음서산 21.4℃
  • 맑음청주 25.4℃
  • 맑음대전 25.8℃
  • 맑음추풍령 26.0℃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맑음홍성(예) 23.7℃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고산 18.1℃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제천 23.9℃
  • 맑음보은 25.4℃
  • 맑음천안 24.9℃
  • 맑음보령 22.5℃
  • 맑음부여 24.9℃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이집트 폭탄 테러 진천 중앙교회 신도 1명 사망

  • 웹출고시간2014.02.17 13:05:31
  • 최종수정2014.02.17 13:05:17

17일 충북 진천중앙교회 최규섭 부목사가 이집트 성지 순례 중 발생한 폭탄 테러로 사망한 신도 김홍열씨와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집트로 성지 순례를 나섰다 관광버스 폭탄 테러로 뜻 하지 않은 인명 피해의 참변을 당한 진천중앙교회가 큰 슬픔에 빠졌다.

17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이집트 시나위 반도 접경 도시인 타바에서 발발한 폭탄 테러로 현지에서 성지순례 중이던 한국인 관광객, 한국인 가이드 2명 등 모두 3명이 사망했으며, 14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이번 테러는 20대 괴한 한명이 폭탄을 투척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사상자는 관광버스에 탑승한 한국인 33명 중 이집트 현지에서 30년 가까이 생활하며 '블루스카이 트래블'이라는 여행사를 운영하던 현지가이드 제진수씨와 한국에서부터 동행한 가이드 김진규씨, 진천 중앙교회 신도 김홍열씨(63·여) 등이다. 또 중앙교회 신도 13명을 포함한 부상자 14명 중 7명은 현지의 샤름 엘 셰이크 국제병원에, 7명은 누에바 병원에 각각 입원중인 것으로 파악 됐다.

테러를 당한 관광 버스에는 모두 31명의 중앙교회 신도들이 동승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진천중앙교회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김동환 담임 목사 인솔로 지난 10일 출국해 터기를 거쳐 이집트로 이어지는 성지순례일정을 마치고 오는 21일 귀국할 예정이었다.

테러 발생 비보가 전해지자 중앙교회는 이날 새벽 김홍열씨의 유족과 부상자 가족, 교회 관계자들이 모여 상황 파악에 나섰다.

이어 이 교회 박승구 장로를 총괄로 20여명의 사고대책반을 꾸려 유족 현지 파견을 비롯해 운구절차, 임시 분향소 설치여부 등을 논의했다.

그러나 아직 사망자 외에 부상자 현황 등 구체적인 내용은 파악되지 않아 교회와 가족들이 현지 소식에 귀를 기울이며 애를 태우고 있다.

교회 측은 성지순례에 나선 나머지 신도들의 입국 방안도 신중히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비보를 접한 유영훈 진천군수는 중앙교회 새벽 예배에 참석해 신도들과 함께 기도를 하고 유족과 부상자 가족 들을 위로 했다.

유 군수는 이어 이번 폭탄 테러와 관련해 상황관리지원반을 구성하고, 사고 수습을 적극적으로 도우라고 군 관계자에게 지시 했다.

군은 교회 사고대책반으로 공무원 2명을 파견해 사고 수습에 필요한 부분을 협조하기로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