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4.02.17 13:49:27
  • 최종수정2014.02.17 13:50:52

이집트 폭탄 테러로 교회 신도 사망 소식이 전해진 진천중앙교회 신도들이 비통함 속에 새벽 예배를 보고 있다.

이집트에서 발생한 관광버스 폭탄 테러로 신도 김홍렬씨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17일 새벽 진천 중앙장로교회 신도들이 비통함에 빠졌다.

김씨와 함께 교회를 다니고 있는 신도들은 뜻 하지 않은 비보에 대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청천벽력 같은 소식에 너무 힘들고 고통스럽다. 이루 말할 수 없는 슬픔이 크다"며 흐느꼈다.

신도들은 "평소 신앙이 두터운 독실한 신도였다"며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어떻게 유가족들을 위로해야 할지 경황이 없다"고 말문을 닫았다.

김씨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던 이날도 평소와 다름없이 새벽기도가 열렸지만 무거운 분위기가 이어졌다.

새벽기도에 참석한 50~60명의 신도들은 시종 입을 굳게 닫은 채 어두운 표정으로 예배에 임하면서 곳곳에서 터져 나오는 울음을 참지 못했다.

이번 성지 순례단 인솔자로 떠난 김동환 목사를 대신해 이날 에배를 인도한 이익상 원로목사는 "지금처럼 어렵고 힘들수록 모두가 힘을 합쳐 대처하고, 변을 당한 신도의 가족을 위로해야 할 때다"고 침통한 목소리로 전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