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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2.17 13:48:03
  • 최종수정2014.02.17 13:48:01
진천중앙교회 신도들이 탄 다 관광버스가 지난 16일 오후 9시20분께(한국시각) 이집트에서 폭탄테러를 당했다.

사고 당시 버스에는 이 교회 김동환 목사를 비롯해 한국인 신도 31명 등 모두 33명이 타고 있었고 여신도 김홍열(63·여)씨와 현지 가이드 등 3명이 숨졌다.이들 성지 순례단은 성경 속 지명을 따라 터키와 이집트, 이스라엘을 돌아보기 위해 지난 10일 출국해 21일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이었다.

순례단은 지난 14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이집트 카이로로 이동해 사고 전날인 지난 15일 예수가 피난했던 곳으로 알려진 카이로의 한 교회와 모세 기념 회당 등을 둘러봤다.

이어 사고 당일인 16일에는 시나이 반도 중부의 그리스 정교회 성 캐서린 수도원 유적지를 방문한 뒤 이집트에서 이스라엘로 넘어가 다음 날인 17일 엘리사 샘과 갈릴리 지역을 둘러볼 예정이었다.사고 직전 둘러본 성 캐서린 수도원은 모세가 십계명을 받은 곳이라고 해 유대교와 기독교, 이슬람교에서 성지로 받드는 시나이 산자락에 위치해 있다.

이 수도원은 6세기에 오늘날의 형태로 건립됐고 예전의 기능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가장 오래된 기독교 수도원으로 꼽혀 한국인뿐 아니라 성지순례를 위한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곳으로 유명하다.진천중앙교회 신도들도 이곳을 둘러본 뒤 다음 일정을 위해 이집트 국경에서 이스라엘로 출국 절차를 밟던 중 테러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이 교회 권사인 김홍열(64·여)씨와 현지 여행사 대표 제진수(56)씨, 현지 인솔자 김진규(35)씨 등 한국인 3명과 운전기사가 숨졌다.진천중앙교회 성지순례단 중 다치지 않은 15명은 이스라엘로 출국한 것으로 전해졌다.다리 등에 파편을 맞았지만 비교적 가벼운 상처를 입고 병원 2곳에 나눠 치료를 받고 있는 13명은 조만간 1곳에서 3~4일 치료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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