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與·野, 한미FTA 대치 숨고르기

"비준 처리말자" 합의…외통위 점거해제

  • 웹출고시간2011.11.01 19:04:5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여야는 1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을 처리를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남경필 외통위 위원장은 이날 오전 "오늘은 한·미 FTA 비준안을 처리하지 않겠다고 약속한다"며 "김동철 민주당 외통위 간사와 협의해 오늘은 통일부 예산안만 (심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정희, 김선동 등 일부 야당 의원들은 한나라당의 비준안 강행처리를 우려해 오전부터 외통위 회의실을 막고 나섰다.

남 위원장은 "예산까지 방해하지 말아 달라"며 "장관들도 들어와야 하고 외통위 회의도 해야 하니 농성을 풀어달라"며 이날 비준안을 처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야당이 이를 수용하면서 오전 10시34분께부터 회의가 시작됐다. 앞서 민주당은 이날 오전 10시께 국회에서 비공개 의원총회를 열어 남 위원장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의견을 모았다.

예산안 심사에 앞서 민주당 의원들은 핵심 쟁점으로 부각된 투자자 국가소송제도(ISD)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하기 위해 충분한 토의와 의견수렴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선호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국민들한테 면목없고 부끄럽기 짝이 없다"며 "시간을 정하지 말고 국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뒤 처리하게 해달라"고 요구했다.

또 같은 당 김동철 간사는 "중요한 것은 ISD가 핵심 쟁점 사안으로 된 것"이라며 "오늘 하루동안 ISD에 대한 진전된 합의를 있기를 기대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반면 한나라당 의원들은 전날 여야 원내대표간 한·미FTA 합의문이 백지화된 문제를 거론하며 비난했다.

한나라당 구상찬 의원은 "국민들께 죄송하다. 할말이 없다"며 "여야 원내대표들이 합의해 서명을 한 약속을 일방적으로 깨고, 소수 의원들이 외통위를 장악하고 상임위를 열지 못하게 하는 작태야말로 국민들이 어떻게 보겠습니까"라고 비난했다.

같은 당 유기준 의원은 "(한나라당은) 그동안 외통위의 정상적인 의사진행을 위해 노력을 했다. 어떻게 공동책임이라고 할 수 있는가"라며 "이번 사태에 대해 책임을 느껴야 하는 것은 야당"이라고 지적했다.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