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거점 항공사 에어로케이항공(대표이사 강병호)이 15일 청주~이바라키 정기편 노선을 신규 취항하며 하늘길을 넓히고 있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이달 중 일본 이바라키·오비히로와 중국 칭다오 노선 신규 취항을 계획하며 적극적인 노선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날 운항을 시작한 청주~ 이바라키 노선은 주 3회(화·목·토) 운항되며, 안전운항을 위해 180석 규모 A320-200 단일 기재를 사용해 해당 노선을 운항한다. 출발편은 청주공항에서 오후 2시에 출발해 현지 시간 오후 4시 5분에 이바라키공항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현지에서 오후 5시에 출발, 청주공항에 오후 7시 3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운항 시간은 기간에 따라 최대 40분 정도 차이가 날 수 있어, 에어로케이항공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확인이 권장된다. 이바라키는 도쿄 북부에 위치한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지역으로, 114개의 골프장이 밀집한 '골프 여행의 성지'로 유명하다. 또한, 일본 3대 명원 중 하나인 '가이라쿠엔', 일본 100대 명성인 '미토성', 일본 최대 규모의 청동 불상 '우시쿠 대불', 일본 3대 명폭포로 꼽히는 '후쿠로다 폭포' 등 다양한 명소가 자리잡
[충북일보] KT(대표이사 김영섭)는 15일 충청권 70여 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충청권 AX Tech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공공분야 디지털 전환 트렌드 소개와 성공적인 AX 도입 전략을 논의하는 기회로 마련됐다. KT충남·충북광역본부와 마이크로소프트가 주관해 대전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지자체·대학·연구소·공공분야 관련 기업체 등 충청권 공공기관 70여개 소속 담당자 140여 명이 참석했다. KT는 AICT 역량과 마이크로소프트와 전략적 협업을 바탕으로 KT의 공공 맞춤형 클라우와 AI를 활용한 공공분야 업무 효율화 방안 등 공공기관에 최적화된 AX 방향을 제시했다. 세미나는 △국내외 공공AX Trend △AX시대, 데이터 주권 확보를 위한 소버린클라우드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화 △차세대 보안(KT양자암호통신) 등을 활용한 각 공공기관에서 AX 혁신 전략이 소개됐다. 이날 연사로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임원이 참석해 '마이크로소프트의 AX트렌드 및 전략'을 주제로, 공공기관에서 AI도입을 위한 고려사항과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Agentic AI에 대해 설명했다. KT충남·충북법인고객본부장 송영태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5일 옥천군에 위치한 ㈜블루마운트테크놀러지(대표이사 안준식)를 방문하고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옥천 지역 유망 중소기업을 직접 찾아 기업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에서 겪고 있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함으로써,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과 기업 지원 방안 도출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블루마운트테크놀러지는 첨단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소포제·가정용 세탁 세제를 주 생산하는 기술 중심 기업이다. 노진상 청장은 ㈜블루마운트테크놀러지 생산 시설을 둘러본 후 사옥 내 회의실에서 이노비즈 충북지회 회원사를 비롯한 옥천 지역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중소기업들이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인력 확보의 어려움, 판로 개척, 자금 지원, 수출 마케팅 등의 과제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옥천군은 다양한 업종의 중소기업이 분포하고 있다. 특히 식품 제조업· 금속 가공·전자부품·화장품 OEM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경제를 이끌며 지역 내 고용 창출과 산업 기반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다만 상대적으로 교통 접근성, 전문 인력 확보, 수도권 대비 인프라 부족 등의 여건으로 인해 기업 운영에
[충북일보] 충북 청주에 위치한 엔포드 호텔이 어반오아시스 회원권 가입 고객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어반오아시스는 리뉴얼을 거쳐 지난 3월 새롭게 문을 연 약 1천 평 규모 웰니스 부대시설이다. △라군풀(실내 수영장) △피트니스 △사우나 등 시설과 함께 5층 인피니티풀 '솔레아도'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2025년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기존 보증금 없이 연회비만으로 회원권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 기간 동안 회원 본인은 어반오아시스와 인피니티풀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동반 2인까지는 입장료 할인 또는 무료 입장이 제공된다. 추가 혜택으로는 '프리미어' 또는 '부티크' 객실 중 선택 가능한 1박 무료 숙박권이 제공되며, 추가 숙박 시 20% 할인 혜택도 적용된다. 호텔 내 전 식음업장에서는 본인 포함 최대 4인까지 10% 할인이 가능하고, 21층 라운지 바 VIP룸 역시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용 기간 동안 1대 지정 주차 혜택도 포함돼, 웰니스 시설 이용의 편의성을 높였다. 엔포드 호텔은 어반오아시스 리뉴얼에 인피니티 풀장 '솔레아도'도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
[충북일보] LX하우시스가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부여하는 '기업자격 정부인정제' 운영 기업으로 선정됐다. LX하우시스는 15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LX하우시스 본사에서 LX하우시스와 한국산업인력공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자격 정부인정제 운영기업 선정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업자격 정부인정제'는 기업이 운영하는 직무 자격제도에 대해 정부가 평가하고 심사, 해당 자격제도를 정부 차원에서 인정함으로써 공신력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LX하우시스는 올해부터 시공 전문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시공서비스 기술 자격제도'를 운영중이다. 인테리어 업계 최초 '기업자격 정부인정제' 운영 기업으로 선정됐다. 향후 LX하우시스 '기술 자격' 검정에 합격한 기술자는 'LX하우시스 시공서비스 프로 기술자' 자격증을 취득해 정부로부터 공신력 있는 시공서비스 역량을 인정받게 됐다. 현재 건축 시공 분야에서 관련 자격 검정 제도를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기업들 가운데 정부 인정 자격증을 발급하는 곳은 LX하우시스가 유일하다. LX하우시스는 창호·시트바닥재·마루 시공 등 3개 분야에서 기술자격 검정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향후 주방·중문 시공 등의 분야로 기
[충북일보] 음성에 글로벌 뷰티 헬스기업인 바이오플러스㈜가 둥지를 틀었다. 음성군은 15일 바이오플러스㈜가 성본산업단지에 신공장 '바이오 컴플렉스(Bio Complex)'를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업체는 성본산단 3만9천442.3㎡ 터에 건축 연면적 4만9천143㎡ 규모의 첨단 자동화 생산시설을 구축해 글로벌 수준의 생산 환경을 갖췄다. 신공장에서는 의료기기와 화장품 외에도 비만치료제, 보툴리눔 톡신을 생산할 계획이다. 바이오플러스는 2003년 설립된 바이오 의료기기 및 의약품 전문기업이다. 주요 사업으론 히알루론산 필러, 유착 방지제 등 바이오·의료기기를 생산·판매한다. 자체 연구소를 통한 R&D활동으로 바이오 코스메틱 신제품 연구개발도 활발하다. 바이오플러스는 최근 5년간 평균 영업이익률 45%를 기록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과 중국, 일본, 인도, 두바이 등에 현지 법인을 운영하며 현재 70여 개국에 수출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해 가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바이오플러스㈜가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충북중소기업회장 최병윤)와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이 14일 도내 중소기업 규제와 현장애로를 청취하고 해소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내 업종별 중소기업 현장애로를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양 기관은 도내 중소기업 규제 발굴·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최병윤 중기중앙회 충북중기회장, 노진상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을 비롯해 업종별 충북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15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한 중소기업인들은 △LPG판매업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에 따른 지원 확대 △중소기업확인서 발급 기준 강화 △지역 제품 판로확대 위한 협동조합 추천제도 활용 확대 △대형 식자재마트 출점 규제 및 상생 방안 마련 등 다양한 현장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이어진 업무협약은 중기중앙회 충북본부와 충북중기청간 △공동 규제 발굴 △충북지역 규제·애로기업 조사△규제 해소를 위한 지원 협업, 공론화·건의△기타 규제 협업방안·신사업 발굴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담겼다. 노진상 충북중기청장은 "이번 간담회와 업무협약이 지역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불합리한 규제를 개
[충북일보] (재)충북기업진흥원(원장 신형근)은 14일 진흥원 입주기관들과 함께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참여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연대의 뜻을 밝혔다. 이번 서명운동은 충북 주요 현안인 청주공항 인프라 확충의 필요성에 공감한 입주기관들이 함께 참여했다. 동참한 입주기관은 △충북기업진흥원 △법무사김한민사무소 △NH농협은행 가경동지점 △노무법인 노사마루 △한울국제특허법률사무소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북지사 △한국에너지공단 세종충북지역본부 △충북신용보증재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 △한국수출입은행 충북본부 △SGI서올보증 청주지점이다. 이들은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여건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유관기관으로, 자금·판로·금융·무역·법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입주기관장들은 "청주공항의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은 국가의 중심 중부권 거점 공항으로 지역 균형 발전과 물류·교통 인프라 확대를 위한 필수 과제"라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한 도민의 역량을 모으는데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KT&G가 '2025 상상마당 코코챌린지(Korea Cosmetics Challenge)' 시상식을 지난 13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청년창업 전용 공간 KT&G 상상플래닛에서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코코챌린지는 KT&G가 뷰티 분야 창업 활성화를 위해 2021년부터 매년 운영해오고 있는 친환경 화장품 분야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이번 공모는 '시간'을 주제로 지난 3~4월 간 진행됐으며 총 287개 팀이 참가해 96대 1의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본선 진출 18개 팀을 대상으로 멘토링 캠프를 통해 사업 역량 강화 기회도 제공됐다. 심사결과, 창업을 희망하는 비기너 부문 2개 팀과 창업 5년 이내 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챌린저 부문 1개 팀이 선발됐다. 비기너 부문은 △버섯추출물을 활용해 피부 재생과 염증 완화를 돕는 크림제품을 선보인 'ZENOBIO' 팀 △클렌징·팩·스크럽·보습의 제주 감귤 4 in 1 클렌징 제품을 소개한 '카인다글로우' 팀이 선정됐다. 챌린저 부문은 제주 용암 해수를 함유한 미네랄 탄산 토너 제품을 제안한 '주식회사 언슈어그룹' 팀이 선발됐다. 선발팀에는 화장품 전문기업 '코스모코스'와 협업을 통
[충북일보] 운영 1주년을 맞은 세종시교육청 세종교육콜센터를 이용한 민원인 만족도가 87.5%에 이르는 등 신뢰받는 소통 창구로 평가됐다. 교육청에 대한 민원 전문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세종교육콜센터는 지난해 5월 10일 정식 운영에 들어갔으며 대표 전화(044-1396)로 3명의 전문상담사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전화 응대를 전담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보이스봇과 챗봇 서비스 추가 도입 등을 통해 신속·정확하고 편리한 민원 서비스를 구축했다. 센터는 지난 1년 간 하루 평균 115.3건, 총 1만8천383건의 민원상담을 처리했다. 그 중 콜센터 업무 처리 전체 건수 1만2천816건 중 걸려 온 전화(인바운드 콜) 9천728건에 대한 상담사 응대율은 97.4%(9천473건)에 달한다. 주요 민원 상담 처리 건수를 살펴보면 응대콜 9천473건 중 학원, 교습소, 개인과외교습자 관련 문의는 972건(10.3%)으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은 중학교 전입학·신입생 배정 관련 문의 653건(6.9%), 교육 제증명 민원 신청 474건(5.0%) 순이었다. 올해 2월 AI 챗봇 서비스를 도입해 연중무휴 24시간 상담서비스를 구축한 이후에는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에서 이륙하던 에어로케이 항공편 RF312편 조종실 창문에 크랙(Crack·금)이 확인돼 긴급 회항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이에 따른 크랙 원인 규명은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다. 지난 5일 오전 8시 15분 청주국제공항에서 일본 오사카로 향하던 RF312편은 상승 중 이같은 결함이 확인됐다. 이에따라 RF312편은 긴급 회항했고, 항공기 탑승객들은 전원 대체 항공기로 탑승 조치가 완료됐다. 에어로케이는 항공기 결함 발생 후 지난 7일 출발 예정이던 나리타행 항공편을 포함한 국제선 24편과 국내선 4편의 비운항을 결정했다. 지난 9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비운항 결정된 청주와 도쿄(나리타)행 항공편 RF392와 RF391은 오는 20일 재개될 예정이다. 이번 항공기 파손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에어로케이항공 관계자는 "조종실 창문에 크랙이 확인돼 바로 조치를 취하게 됐다"며 "크랙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원인 규명 중이며, 이물질에 관한 추정에 대해서는 전혀 판명된 부분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운항 결정된 나리타행 항공편 승객은 환불과 무료 예약 변경이 진행됐다"고
[충북일보] 이스타항공(대표 조중석)이 올해 두 번째 객실 승무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교정시력 1.0 이상인 자 △TOEIC 670 또는 TOEIC Speaking IM3 또는 OPIc IM2 이상인 자 △기 졸업자 혹은 2025년 8월 졸업 예정자 △남자의 경우 병역 필 또는 면제자 △해외 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이다. 일본어와 중국어, 러시아어 등 외국어 능력 우수자는 우대한다. 간호학과 전공자·관련 자격증 보유자와 직업 군인 경력 보유자 등은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공채는 이스타항공이 지난 3월 전면 개편한 새로운 채용 전형이 적용돼, 체력 시험과 상황 대처 면접이 포함된다. 채용 절차는 △서류 평가 △상황 대처 면접 △체력 시험 △임원 면접 △채용 검진 순이며, 모집 인원은 00명이다. 최종 합격자는 7월 중 인턴 승무원으로 입사하게 된다./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