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 아동참여위원회는 오는 14일 오후 2시 음성읍 한빛복지관에서 열리는 '아동친화도시 군민 의견수렴 원탁토론회'에 참석한다. 위원들은 이날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관점에서 의견을 제시하고, 자신들의 경험과 생각을 바탕으로 아동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할 예정이다. 또 아동의 4대 권리(생존권, 발달권, 보호권, 참여권)에 대한 인식 확산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아동권리 홍보 캠페인도 전개한다. 한 아동위원은 "아동도 권리를 가진 주체로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뜻깊은 경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동정책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군 정책 수립 시 아동의 목소리를 반영하도록 적극 힘쓰겠다"며 "아동정책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 음성군 아동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군 아동참여위원회는 아동의 권익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참여기구로, 현재 24명의 아동 위원이 활동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전통혼례문화의 아름다움을 재조명하는 특별기획전 '백년가약'을 증평민속체험박물관에서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12월 28일까지 이어진다. 특별기획전은 결혼이라는 제도가 지닌 사회적 상징성과 공동체적 의미, 그 속에 담긴 문화적 가치를 현대적 시선으로 해석하기 위해 충청지역 전통혼례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주요전시품으로 도안면 광덕리에서 기증된 전통 가마, 최근 박물관이 수집한 혼례물목, 사주단자, 충청도 반닫이 등이 있다. 증평군 규방공예 기능보유자인 이은실 씨가 재현한 혼례복식의 섬세한 아름다움도 감상할 수 있다.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 전시기간 운영되는 포토존에서 전통혼례복을 직접 착용하고, 혼례상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혼례문화를 오감으로 체험하며 나만의 특별한 순간을 남길 수 있는 시간이다. 이번 전시는 지난 7~8일 열린 증평 '들노래축제'와 연계해 개막됐다. 축제기간 전통혼례 시연도 진행됐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농업기술센터가 과수화상병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대응하고 있다. 최근 충북지역 곳곳에서 과수화상병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증평 송산리 과수원에서도 올해 첫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과수화상병은 사과나 배나무의 잎과 줄기, 꽃, 열매까지 마치 불에 그슬린 것처럼 말라죽게 만드는 치명적인 전염병이다. 전염 속도가 빠르고 치료가 어려워 발생 즉시 매몰 등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 식물방역법에 따라 집중관리병해로 지정돼 있어 예방적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증평군은 과수화상병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전체 과수원을 대상으로 긴급예찰을 실시하면서 과수화상병 전용약제와 소독용 알코올, 생석회를 각 농가에 신속하게 공급했다. 농업기술센터는 과수화상병 방재를 위해 현장기술지도에 나섰다. 작업자 위생관리와 작업도구 소독 등 추가감염을 막기 위한 다각적인 대응에 들어갔다. 과수화상병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적기 약제 살포시기 안내, 과원 위생관리법 교육, 주기적인 예찰 등 농가 밀착형 예방활동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과수화상병이 한 번 발생하면 한 해 농사를 송두리째 망칠 수 있다"며 "사전예방과 철저한 관리가 가
[충북일보] 진천군은 올해 상반기 '행복드림 친절공무원'으로 주무관 3명을 선발해 표창장과 진천사랑상품권(20만 원)을 수여했다고 8일 밝혔다. 상반기 친절공무원으로 선정된 공무원은 식산업자원과 김택수 주무관, 건축디자인과 이기화 주무관, 덕산읍 권혜원 주무관 등 3명이다. 김택수 주무관은 생활폐기물 불법처리 지도단속 업무를 맡아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적극적으로 불법쓰레기 투기예방 활동에 나섰다. 이기화 주무관은 건축인허가와 불법건축물 단속·지도업무를 담당하면서 투철한 사명감으로 친절 봉사행정을 펼친 공로다. 권혜원 주무관은 의료접근성이 낮거나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을 적극 발굴해 노인의료·돌봄 서비스를 원활하게 지원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2025 괴산온마을배움터 느티울마을 이해교육 마을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마을여행은 괴산을 상징하는 느티나무의 의미를 담아 2024년 제작한 '마을이 우리에게 온(溫)다네' 괴산온마을배움터 온(溫)마을 자원지도를 기반으로 진행한다. 참여대상은 '2025년 넘나들며 배우기 교사 네트워크' 참여 교원, 학교·마을 연계 교육 과정 운영에 관심이 있는 교원, 괴산에서 활동하는 마을교육 활동가들이다. 첫 여정은 지난 5일 칠성면 일원에서 '별빛 칠성, 이야기 따라 걷는 마을 여행'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조선 후기 가옥인 김학묵 고택을 시작으로 고려시대 외사리 당간 지주, 칠성 옛 시장 거리(일명 칠리단길)를 탐방했다. 칠리단길 내 다양한 마을 체험 공간에서 주민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해 현장 중심의 생생한 배움을 제공했다. 두 번째 일정은 이달 13일 사리면과 청안면 일원에서 펼쳐지는 '푸른 자연 속 역사 탐방, 사리&청안 인문학 기행'이다. 참가자들은 의병들의 항거가 담긴 모래재 의병격전유적지, 한남금북정맥과 괴산군보도연맹위령비를 방문해 역사적 의미를 되새긴다. 조선시대 교육기관인 청안향교와 청
[충북일보] 증평군은 지난 6일 보건복지타운 인근 충혼탑에서 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갖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이날 추념식에는 이재영 군수를 비롯해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각 기관·사회단체장, 보훈단체 회원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진천군도 같은 날 진천 충혼탑에서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한 국가유공자, 유족, 보훈단체, 각 기관사회단체장, 학생,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70회 현충일 추념식을 진행했다. 증평·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지난 5일 좌구산휴양랜드에서 민원업무를 담당하는 직원 26명을 대상으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평소 악성민원이나 특이사례로 정서적 피로를 겪는 민원 공무원들에게 '마음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원담당자들은 △컬러 테라피 △명상을 통한 '싱잉볼 치유' △커피향과 함께하는 '커피 테라피' 등 감각을 자극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업무로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영 군수는 이날 현장을 찾아 민원담당자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민원행정 개선을 약속했다. 이 군수는 "민원담당 공무원들이 건강한 마음으로 군민을 응대할 수 있도록 치유 행정, 공감 행정, 행복 민원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증평청년새마을연대가 지난 5일 34플러스센터에서 홀몸노인과 무연고 어르신 4명을 초대해 '생신 축하드려孝(효)' 행사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생일을 맞은 어르신을 선정해 자원봉사자들과 유관기관의 협력을 통해 생신잔치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미용서비스, 주거환경개선 등 맞춤형 복지까지 연계해 정서적 안정은 물론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생일조차 외면받기 쉬운 어르신들께 따뜻한 하루를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사업을 통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 정안농촌체험휴양마을이 올해 충북도 백미 명품마을로 선정됐다. 충북도는 해마다 도내 농촌체험휴양마을 79곳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브랜드가치와 서비스 품질, 체험경쟁력을 두루 갖춘 마을을 '백미 명품마을'로 뽑고 있다. 증평군에 따르면 정안마을은 체험프로그램의 다양성과 편의시설, 환경수준, 숙박·음식서비스 품질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따라 정안마을은 도지사 표창장과 명품마을 인증현판, 3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사업비는 체험프로그램개발, 마을시설개선·홍보 등에 활용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농촌체험마을 전체의 서비스 품질을 높여 농촌이 살아 숨 쉬는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행정안전부의 올해 '재난관리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2020년 재난관리평가에서 대통령상을 받기 시작해 2022년 행정안전부장관상, 2023년 국무총리상, 2024년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5차례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2021년 평가를 제외하면 충북도내 군 단위 지자체 중 유일하게 5년 연속 수상이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중앙부처 26곳, 공공기관 66곳, 시·도 17곳, 시·군·구 226곳 등 기관 총 335곳에 대해 재난관리 단계별 역량을 종합적으로 진단·평가했다. 증평군은 △기관장·부기관장 등 책임자의 재난상황 대응역량 △취약계층 안전관리강화 △자연재난 대비실태점검 △재난발생 때 신속한 초동조치 역량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종합적인 위기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군은 자치단체장의 실전이해와 리더십까지 갖춘 수준 높은 위기관리 능력을 입증하며 책임자의 재난대응역량 항목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이재영 군수는 실제 기관장 인터뷰 평가에서 재난대응에 대한 깊은 이해와 철저한 준비태세를 인정받았다. 이 군수는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모든 정책의 중심에 두면서 철저한
[충북일보] 증평 좌구산천문대와 블랙스톤 벨포레가 손을 잡고 6월 한 달간 '별빛가득 우주탐험 원정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증평군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블랙스톤 벨포레 숙박객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밤 진행된다. 벨포레 폭포주차장에서 오후 8시 30분부터 밤 10시 사이 천체관측과 천체사진 촬영, 인화를 할 수 있는 특별한 밤하늘 체험이 펼쳐진다. 참가자들은 고성능 망원경을 통해 밤하늘의 별과 행성을 직접 관찰하고, 자신이 촬영한 사진을 현장에서 즉석 인화해 액자로 제작해 볼 수 있다. 예약은 블랙스톤 벨포레 홈페이지의 티켓 구매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사전신청이 필수다. 비용은 가족 당 2만7천 원이다. 다만, 프로그램 특성상 흐리거나 비가 오는 날에는 행사가 취소될 수 있다. 좌구산천문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과 과학이 어우러진 가족 맞춤형 천문체험"이라며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우주의 신비를 체험할 수 있는 색다른 여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전통농경문화를 만나볼 수 있는 '2025 증평들노래축제'가 7~8일 이틀간 증평민속체험박물관 일원에서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다채롭게 진행됐다. 올해 축제는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과 공연으로 채워졌다.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프로그램은 증평지역 농경문화를 생생하게 보여주며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증평군 무형문화유산 12호 '장뜰두레농요' 시연은 축제의 진수(眞髓)로 꼽히며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길놀이', '들나가기', '풍년기원제', '두레풍장' 등 전통농요가 생동감 넘치는 퍼포먼스로 재연될 때마다 관람객들의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올해는 아이들과 가족단위 관람객을 겨냥한 콘텐츠가 대폭 강화돼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문화한마당 잔치로 발돋움했다는 평가다. '어린이 두레씨름왕 대회', '들노래방', '장뜰 플래시몹' 등 새로운 프로그램과 보리타작, 방아찧기 체험, 물고기잡기, 도전! 모첨 날리기 왕 등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콘텐츠는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버블쇼, 줄타기, 사자놀이, 대동놀이 등 장터의 흥을 돋우는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축제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