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대학가 상인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최근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3高(고) 시대가 지속되면서 소상공인 전체가 심각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특히 일반 상권보다 대학생과 젊은층을 대상으로 저렴한 판매를 하는 대학가 상인들이 더 심각한 위기국면으로 내몰리고 있다. 청주대학교 인근에서 컵밥집을 운영하는 A씨는 16일 본보 취재진에게 최근 장사가 쉽지 않다고 하소연을 토해냈다. 안그래도 저렴한 가격으로 학생들의 한끼식사를 제공했는데 이제는 현재의 가격을 유지할 수 없는 지경이라고 토로했다. 물가가 오르면서 재료가격도 크게 상승한데다 건물 임대료를 내고 직원들 월급 주는 것이 빠듯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A씨는 섣불리 가격인상을 하지 못하고 있다. 안그래도 주머니 사정이 여유치 못한 학생들에게 비싼 가격에 음식을 제공하는 것이 부담스럽고, 가격을 올리면 매상이 떨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고민끝에 A씨는 현재의 가격을 유지하면서 투잡을 뛰고 있다. 낮에는 컵밥집을 운영하고 밤에는 플랫폼 배달을 하고 있다. A씨는 "학생들을 상대로 어떻게 가격을 막 올릴 수 있겠느냐"고 반문하며 "현재의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선 투잡을
[충북일보]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오는 18~24일 지하 1층 식품관에서 '청주 빵빵 페스타(Festa)'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우리 베이커리, 장미양과, 다래목장, 베이커리 웃음, 위니쿠키 등 청주를 대표하는 디저트·베이커리 업체 12곳이 참여해 파리브레스트, 오레미도리, 수제 요거트, 마늘바게트 등 다양한 인기 상품을 판매한다. 고객들을 즐겁게 할 프로모션과 이벤트도 준비된다. 5개 업체에서 1만 원씩 구매하고 스탬프를 획득하면 본마망 쨈을 증정하는 스탬프 프로모션과 캐릭터 인형이 빵 풍선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 당일 남은 일부 브랜드 제품은 청주시 사랑나눔기초 푸드뱅크를 통해 지역 결식 아동·홀몸노인을 돕는 데 사용된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노후 시설과 위험 요소가 있는 공공시설, 다중이용시설 등 79개소를 집중 점검한다. 시는 10일 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집중안전점검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의 주재 한 이날 보고회는 각 부서의 2024년도 추진 결과와 2025년 점검 계획을 공유하고, 점검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구체적인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재난이나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관내 시설 등을 대상으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개선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매년 집중 안전 검검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노후 시설과 위험 요소가 있는 공공시설, 다중이용시설 등 79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한다. 시는 민간 전문가 참여, 전문 장비 활용 등을 통해 점검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집중안전점검 기간 시민들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하고,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가정용 자율안전점검표를 배부한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철저한 점검과 신속한 후속 조치를 통해 세종시를 대한민국 최고의 안전 도시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충북도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온충북'이 봄맞이 특별 기획전을 선보인다. 도는 가치사유 공동구매 기획전은 오는 15일까지, 온가족 페스타 기획전은 다음 달 9일까지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가치사유 공공구매는 수제 치즈, 그릭요거트, 플레인요거트, 우유 등 4개 품목을 800세트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온가족 페스타는 쌀, 채소, 과일, 가공식품 등 다양한 품목을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선물, 간식 등 가족 모두가 만족할 수 있게 구성됐고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사인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용미숙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온충북몰은 생산자에게는 온라인 판매를, 소비자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하는 쇼핑몰"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농식품에 대한 관심과 소비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보은농협 하나로마트(지점장 박희순)가 2024년도 농협 하나로마트 특별업적평가에서 전국 1위를 했다. 보은농협에 따르면 이 농협에서 운영하는 하나로마트가 고객 중심의 경영과 혁신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친 결과 특별업적 전국 1위의 영예를 안았다. 보은농협은 지역사회의 든든한 생활 파트너로서 믿고 찾는 하나로마트로 자리매김한 값진 결실이라고 이번 성과를 자평했다. 보은농협 하나로마트는 지역의 고객이 다른 도시의 대형 마트로 장을 보러 가지 않도록 품질과 가격경쟁력 모두에서 최고의 경영을 했다는 평이다. 서정만 조합장은 "열악한 주차 여건에도 불구하고 보은 농협 하나로마트를 믿고 꾸준히 이용해주신 조합원과 주민 덕분에 전국 1위를 할 수 있었다"라며 "그런 신뢰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더 정직하고, 믿을 수 있는 마트로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증평지역 농산물 브랜드 '장뜰부추'가 올해 첫 출하를 시작했다. 중부권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장뜰부추는 깊은 향과 맛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다. 증평군에 따르면 지역 주민들이 지난 8일 증평읍 사곡리 부추재배 하우스에서 올해 첫 장뜰부추를 수확했다. 농업인들은 이른 아침부터 하우스에 나와 부추를 선별하고 정성스럽게 다듬은 뒤 자동결속기를 이용해 포장했다. 이날 농가에서 수확한 부추 200㎏은 대전지역 농산물 시장으로 출하됐다. 장뜰부추는 오는 11월 중순까지 생산될 예정이다. 군은 지역 20농가에서 올해 약 720t의 장뜰부추를 출하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증평 장뜰부추는 현재 약 20㏊에서 재배되고 있다. 이 가운데 절반인 10㏊는 정부로부터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을 획득해 높은 가격에 팔려나간다. 이재영 군수는 "장뜰부추는 증평을 대표하는 1등 작목으로 맛과 향, 품질에서 모두 뛰어나다"며 "증평군에서도 재배면적 확대와 품질관리, 유통에 이르기까지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지역사랑상품권을 500억 원 규모로 확대 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국비 지원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시·군 지역사랑상품권의 조기 소진을 방지하고 지역경제 소비 진작을 위한 선제적 대응이다. 이번에 추가 발행하는 지역사랑상품권 관련 사업비는 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했다. 도는 향후 국가 추경을 거쳐 국비 지원이 확정되면 규모에 맞춰 추가 발행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지역사랑상품권 확대 발행이 소비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도민과 소상공인이 모두 만족하는 정책을 추진해 내수경기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충북지역 학교가 부담한 전기요금은 총 277억 원으로 4년 전보다 6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백승아(비례) 의원이 공개한 '2020∼2024회계연도 학교 전기요금 부담 증감 현황'을 보면 지난해 충북지역 유치원과 초·중·고·특수학교가 부담한 전기요금은 277억 원으로 학교 운영비(6천318억 원) 중 4.39%를 차지했다. 연도별 전기요금은 △2020년 167억 원 △2021년 190억 원 △2022년 224억 원 △2023년 274억 원으로 해마다 증가했다. 학교 운영비에서 전기요금이 차지하는 비중도 △2020년 4.27% △2021년 3.84% △2022년 4.21% △2023년 4.47%로 증가하며 학교 재정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업이 이뤄졌던 2021년에는 학교 운영비에서 차지하는 전기요금 비중이 다소 감소했으나 대면 수업이 정상화되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전국적인 상황도 다르지 않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공립 유치원, 공·사립 초·중·고·특수학교의 2024년 전기요금 부담은 총 7천260억 원으로 2020년 4천223억 원
[충북일보] 영동군은 2025년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를 오는 2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군은 이번 모집을 통해 지역 특색을 살린 고품질 답례품을 추가하고, 기부자 선택의 폭을 넓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7개 분야 13개 항목이며, 안정적인 생산과 배송을 할 수 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군은 지역 연계성, 상품의 우수성 등 다양한 기준에 따라 심사를 거쳐 5월 초 공급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한 답례품은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고향사랑e음 시스템과 민간 플랫폼 '위기브'를 통해 기부자에게 제공한다. 희망 업체는 영동군청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한 공고문을 참고해 군 행정과 민간협력팀으로 산청서를 내면 된다. 군은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약 5억900만 원의 기부금을 모았다. 이 가운데 30%가 지역 답례품 공급업체의 소득 증가로 이어졌다. 군은 올해도 다양한 우수 답례품을 통해 기부금 유치와 지역업체 상품 홍보를 기대한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쿠팡 자체브랜드(PB) 상품을 제조·납품하는 파트너사 수가 600곳을 넘어서며 지역·중소기업 상생을 이어가고 있다. 6일 쿠팡은 자체 브랜드 자회사 '씨피엘비(CPLB)'에 PB상품을 납품하는 전국 중소 제조사 파트너가 지난해 말 기준 630곳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160곳)과 비교하면 4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올해 2월 기준 중소 제조사 고용인원은 2만7천 명이다. 지난해 초 대비 4천 명 증가하며 업체수 증가율 대비 최대 인력 증가폭을 나타냈다. 쿠팡에 따르면 지난해 초 CPLB 신규 파트너 중소제조사가 약 100곳 늘어나는 기간 동안 고용인원은 3천 명 증가했다. 쿠팡은 지난해 CPLB 중소 제조사 매출 성장률이 전년 대비 약 20% 증가한 것에 대해 "소비자가 쿠팡의 PB상품을 구매하면 할수록 중소 제조사의 고용과 매출이 덩달아 늘고,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하는 효과로 이어진다"고 분석했다. 곰곰·탐사·코멧·비타할로 등 브랜드를 운영하는 CPLB 파트너사 10곳 중 9곳은 중소 제조사들이다. 중소제조사들은 경상도, 전라도 등 비서울 지역에 80% 이상이 포진하고 있다. 40년 이상 곡물과 쌀을 연구해 온 충북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이용선)은 지난 4일 농가소득 증대와 농축산물 유통활성화를 위한 '2025년 농축산물 직거래 금요장터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개장식은 이용선 충북농협 총괄본부장, 이명섭 농협중앙회 이사조합장, 반주현 충청북도청 농정국장, 이소현 성화·개신·죽림동장이 참석해 농축산물 소비 촉진과 직거래 장터 활성화에 뜻을 모았다. 충북농협 농축산물 직거래 금요장터는 1992년 처음 개장한 이후 농가와 도시민의 호응을 얻으며 올해로 34년째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19개 농가가 참여하며 이달 4일부터 오는 11월 28일까지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금요일에 농협충북본부에서 열린다. 이와 함께 한돈소비 촉진을 위한 삼겹살 무료 시식회도 진행됐다. 이번 무료 시식회는 최근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삼겹살 소비가 위축되는 상황에서 한돈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농협충북본부가 주관했다. 이용선 총괄본부장은 "지역 주민과 농업인이 함께 발전하는 도농상생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직거래 금요장터를 운영하고 있다"며 "충북농협은 농가소득 증대와 신선한 농축산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며
[충북일보] 괴산군은 '전통시장 토요장터'를 본격 개장했다. 토요장터는 지난 5일 첫 개장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괴산전통시장과 청천전통시장에서 열린다. 지역 주민이 직접 재배하거나 채취한 신선한 농·특산물을 소비자에게 직거래로 판매하는 방식이다. 판매 품목은 올갱이, 채소, 버섯, 잡곡, 과일 등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과 그 가공품으로 착한 가격과 품질을 내세워 소비자 신뢰를 확보할 계획이다. 군은 전통시장을 관광명소와 연계, 관광객 토요일 방문코스로 자리매김시켜 전통시장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노인 일자리 창출 도모를 위해 지역 노인들이 직접 농특산물과 가공품을 판매토록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매주 토요일 전통시장을 찾는 소비자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특화된 품목을 판매하는 차별화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