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군은 23일부터 25일까지 2025년도 상반기 민방위 교육을 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지역과 직장 민방위대장을 대상으로 한 특별교육과 연차별 기본교육, 사이버교육으로 편성했다. 23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영동읍 영동문화원에서 특별교육을 하고, 24~25일 민방위대 1~2년 차 대원을 대상으로 기본교육을 같은 장소에서 한다. 민방위대 3년 차 이상 대원은 6월 30일까지 온라인을 통한 사이버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교육 참석 때 본인의 교육 통지서와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다른 지역에 주소를 둔 대원들도 연차에 맞는 교육 일정에 따라 참석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연내 민방위 교육을 이수하지 않으면 민방위기본법에 따라 10만 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라며 "민방위대원은 재난 발생 때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핵심 역할을 해야 하는 만큼 교육에 꼭 참석해달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최재형 보은군수는 지난 21일 회인면 중앙리 일원에서 진행하는 '청년 마을 공유주거 단지' 조성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청년 마을 공유주건 단지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회인면 중앙리 46-4번지 일원에 30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체 면적 5천402㎡에 청년들의 삶의 방식을 반영한 단독주택 6동, 커뮤니티 시설 1동, 주차장 등을 건설한다.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하고 있다. 최 군수는 이날 현장 방문을 통해 사업 추진 현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세세히 점검한 뒤 현장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군은 이 사업을 완료하면 회인면의 청년 마을 만들기 사업인 '라이더 타운 회인ㅎㅇ'의 3년 차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 지역에서는 라이더들의 네트워킹과 휴식 공간인 '라이더유치원', 라이더 카페인 '라이드 앤 브루', 지역 서점인 '남만서방'등을 운영하고 있다. 최 군수는 "청년들의 노력으로 라이더들과 지역이 하나로 뭉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라며 "각종 공모사업에 연속적으로 뽑혀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 만큼 청년과 라이더들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강화
[충북일보] 보은군은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 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지역특화 스포츠 돌봄 프로그램을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인 군의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돌봄과 체육교육을 결합한 학생 맞춤형 돌봄 지원사업이다. 체육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특기·적성 개발 기회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했다. 종목은 요가, 발레, 주짓수 등 3개 프로그램이다. 전문 지도자가 '결초보은 체육관' 등 군내 체육시설을 활용해 종목당 36회 운영한다. 여름방학 기간엔 전문 선수 출신 강사진이 직접 지도하는 배드민턴, 농구 특강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대상은 유치원, 초·중·고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이다. 요가 20명, 발레 20명, 주짓수 15명 등 5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희망자는 보은군 스포츠클럽(043-542-5080)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재형 군수는 "스포츠 돌봄 프로그램은 다양한 체육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을 함양함은 물론 건강하고 즐겁게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스포츠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다양한 돌봄 사업을 펼치겟다"라고 했다. 보은 /
[충북일보] 옥천군 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전우찬)가 22일 군서면 하동리에서 '저소득 가정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10여 명이 참가해 지역 저소득 중장년 1인 가구에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펼쳤다. 이들은 오래된 옷가지, 책, 낡은 가구 등 1톤 트럭 3대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전 위원장은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라며 "군서면 취약계층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장애인복지관(관장 박병규)이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와 동행복지재단에서 공동 주관한 '전국 장애인복지관 리뉴얼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장애인복지관 이용자의 편의 증진과 서비스 질 향상을 목표로 전국 복지관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충북도에서 군 장애인복지관이 유일하게 선정 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군 장애인복지관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받은 5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복지관 내부 균열 보수와 도색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관련 공사 업체는 공개 입찰을 통해 선정한다. 박 관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복지관 이용자들이 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장애인을 위한 복지 향상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이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윤 회장은 국악 엑스포 공동 조직위원장을 맡아 지난달 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응원하는 챌린지 첫 주자로 나섰다. 그는 오랜 기간 국악 발전과 저변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한 인물이다. 그의 국악에 관한 관심과 응원을 반영해 그룹 차원에서도 '크라운 해태 영동 국악 엑스포 특별판' 과자를 출시하며 엑스포 홍보에 힘을 보탰다. 과자 명가 크라운 해태의 대표 제품 패키지에 엑스포 엠블럼과 개최 일정·장소 등 핵심 정보를 담았다. 또 '크라운해태제과가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와 함께합니다'라는 응원 문구를 넣어 국악 엑스포에 관한 그룹의 관심도 나타내며 홍보 효과를 거두고 있다. 크라운 해태제과는 국악 엑스포 특별판 과자를 엑스포 목표 관람객 100만 명보다 많은 400만 개를 엑스포 폐막 달인 10월까지 출시할 계획이다. 조직위는 윤 회장과 크라운해태제과의 전폭적인 지원에 화답하기 위해 엑스포 공식 캐릭터인 '장구리', '꿩과리', '거북'을 넣은 30초 분량의 감사 영상을 제작했다. 이 영상은 엑스포 공식 SNS 채널(인
[충북일보] 옥천군에서 기업을 운영하는 장인과 사위가 군내 취약계층과 학생들을 위해 거금을 내놓았다. 군에 따르면 이기환 ㈜ 지에이치이엔지 대표는 22일 군을 방문해 옥천군장학회 이사장인 황규철 군수에게 장학금 1천만 원을 맡겼다. 이 대표는 지난해도 이 장학회에 1천만 원을 내놓은 바 있다. 그는 지난 2018년 전문 태양광 발전설비 업체인 ㈜ 지에이치이엔지를 설립해 현재까지 태양광 구조물 설계부터 제작, 시공까지 전 분야를 일괄 진행하며 친환경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이 대표는 "미래 세대의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 기업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라고 했다. 그의 사위인 김동근 ㈜ 금강전기산업 대표도 지역사회의 장애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후원금 500만 원을 쾌척했다. 이 후원금은 장애인을 위한 복지 증진과 자립 지원 등에 쓰인다. 태양광 설치와 관련 설계도서 작성, 인허가 대행 등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금강전기산업은 전기공사 분야에서 탄탄한 기술력과 신뢰를 토대로 성장해온 전문기업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작은 정
[충북일보] 장은영 보은군 의원은 22일 407회 보은군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소년의 정책 참여 확대와 지원 정책의 실질화를 강조했다. 장 의원은 "청소년 보호법에 따르면 청소년은 만 19세 미만의 자로 법률상 행위능력에 제한받는 존재이지만, 실제로 우리 사회에서 청소년은 여전히 미완의 존재로 인식되고, 보호와 계도의 대상으로만 여기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청소년에게 필요한 정책을 성인의 시각에서 일방적으로 수립하고 시행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라는 게 장의원의 주장이다. 장 의원은 "청소년의 목소리를 직접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청소년의회를 발족하고. 6회의 정례 회의를 청소년들의 다양한 의제를 발굴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청소년의회에서 제안한 '보은군 도박중독 예방 및 치료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보은군 청소년 공부방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외 3건의 정책안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실질적으로 군 정책에 반영하라"고 촉구했다. 장 의원은 "앞으로 온라인 정책 제안 플랫폼 등 실용적이고 확장성 있는 소통창구를 마련해 더 다양한 청소년의 목소리를 담아달라"고 호소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여자중학교(교장 김옥란)는 '세계 책의 날'을 맞아 학생과 교직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옥천여자중학교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봄맞이 행사로 책 제목 N행 시 짓기, 도서관 포토존에서 사진찍기 등을 했다. 다음 달 신간 도서 홍보와 함께 블라인드 도서 대출(서평지 작성), 인문 고전 필사, 책 속의 보물찾기로 좋아하는 문장 필사하기, 장면 그리기, 주인공 그리기 등도 할 예정이다. 이 학교는 아침과 점심시간을 활용해 인문 고전 역사 퀴즈, 내가 읽은 책 주인공 찾기, 시험공부로 지친 나를 시 낭송으로 마음 쉼표 찾기 등도 하고 있다.옥천여자중학교는 이러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은 책에 관한 관심과 흥미를 느끼고, 자기 주도적인 독서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 책의 날'은 매년 4월 23일이다. 김 교장은 "학교 도서관이 늘 가까운 곳에서 책과 친구 할 수 있는 학생들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도서관이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소통과 문화의 장으로 활용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21일 샤인 머스캣 포도 생산을 위한 봄철 생육기 과원 관리를 당부했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샤인 머스캣은 재배 작형이나 가온 여부에 따라 생육 시기가 다르고, 봄철에 발아한 뒤 본잎 6~7매가 나올 때까지 전년도에 가지나 뿌리에 저장한 양분으로 생장한다. 따라서 생장을 담당하는 잎의 건강한 발달을 위해 생육 초기부터 적절한 물 주기를 하고, 당해 새로 나는 가지의 생육 초기 웃자람을 관리해야 한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 새로 나는 가지는 주지 3m당 약 36개 정도로 유지하는 게 적당하고, 1천㎡(약 300평)당 3천 송이 정도로 수량을 조절해 달라고 했다. 본잎 9~10매일 때 세력이 강한 순서대로 철선 등에 결속해 방향성을 잡아달라고도 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과다 착과는 샤인 머스캣의 품질을 떨어뜨리고 당도 감소로 이어진다"라며 "1차적으로는 생육 촉진제 지베레린을 처리하고, 7~10일 사이에 순 지르기를 해 새잎 15장을 확보한 뒤 생장에 방해되는 곁순이나 덩굴손은 제거해 달라"고 당부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해충으로 인한 주민 불편 해결과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방역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군은 3월부터 읍·면사무소와 협력해 해충 취약 시설 36곳을 대상으로 방역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달부터 쓰레기장과 관광유원지 등 방역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차량 분무 방역을 병행하고 있다. 또 주민이 많이 이용하는 공원과 하천 둑 등에 해충 포충기 20대를 추가 설치해 쾌적한 환경 조성에 나섰다. 이번에 추가로 설치한 포충기를 포함해 현재 군 전역에서 운영하는 포충기는 모두 50대다. 신형 포충기는 '해충포획 전용 FPL 36W BL램프' 2개를 장착해 기존보다 강력한 UV 파장을 방출, 해충을 더 빠르게 유인해 포획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약 270도 범위에서 해충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해충은 음식물 오염은 물론 각종 감염병을 유발하고 일상에도 불쾌감을 준다"라며 "적극적인 방역 활동을 통해 감염병 예방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21일부터 한 달 동안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추가 모집한다. 군은 공급을 희망하는 업체에서 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 품목을 제안하면 답례품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해당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함께 선정할 예정이다. 답례품 모집 분야는 관광·서비스, 농산물(축산·수산·임산물),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이다. 군내서 답례품을 생산·공급할 수 있는 개인, 법인, 공동체 조직 등을 대상으로 한다. 군은 지난해 6천300만 원 상당의 답례품 1천617개를 고향 사랑 기부자에게 전달했으며, 올해 2~3회에 걸쳐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군청 인터넷 홈페이지(https://www.oc.go.kr/) 고시·공고란이나 군 행정과(043-730-3183)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현재 42종의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지만 규모를 더 확대할 방침"이라며 "군내 업체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청주시 문화제조창에 60년 전 조성된 옛 연초제조창 시멘트 굴뚝에서 균열이 발생해 콘크리트 덩어리 탈락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달 초 청주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을 당시 이 굴뚝에서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탈락하는 박락현상이 발생했다. 떨어진 콘크리트 덩어리들의 크기는 어른 손바닥만한 크기에 달했다. 이 굴뚝은 옛 연초제조창 기관실에 부속돼 있던 굴뚝으로, 현재 기록상으로는 1960년대에 조성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지어진 지 60년이 넘다보니 콘크리트가 노후화되면서 곳곳에서 균열이 발생했고, 강풍에 일부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 굴뚝의 높이는 50m에 달해 자칫하다 행인의 머리 위로 이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질 경우 큰 부상으로 이어질 뻔했다. 다행히 당시 행인이 없어 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시는 우선 탈락의 우려가 있는 콘크리트 덩어리들을 모두 아래로 떨어뜨린 상태다. 이후 굴뚝 인근에 펜스를 쳐 행인들의 통행도 차단했다. 시는 곧바로 긴급정밀안전점검을 의뢰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조사를 통해 시는 콘크리트 구조물의 안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