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군의 '충북 형 귀농 귀촌 보금자리' 사업이 늦어지고 있다. 군은 지난해부터 도비 12억5천만 원 등 전체사업비 25억 원을 들여 내북면 옛 이원초등학교 터 6천319㎡에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가구당 48㎡ 규모의 단독주택 10채(480㎡)와 농업용 창고 1동(150㎡), 텃밭(660㎡)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예비 귀농 귀촌인에게 1년 동안 머물면서 농촌 생활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데 사업 추진의 목적이 있다. 군은 애초 지난해부터 올해 말까지 이 사업을 완료할 목표를 세우고 추진했다. 그러나 이 사업의 예산 확보 지연 등으로 사업 기간 연장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군은 지난해 1차 추경에서 예산을 확보하지 못한 뒤 같은 해 9월 2차 추경에서 예산을 확보하면서 사업 지연이 불가피해졌다. 옛 이원초 인접 주민의 도로 확장 요구 등 민원도 해결해야 할 숙제다. 군은 다음 달 실시설계를 마친 뒤 건축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오는 8월 초 공사에 들어가 내년 3월 사업 완료를 목표한다. 군 관계자는 "예산 확보에 차질이 생겨 애초 사업 계획보다 추진이 다소 늦어지고 있는 상황은 맞지만, 이른 시일 사
[충북일보] 보은군에서 아이와 부모의 행복한 육아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조성한 '공동 육아 나눔터'가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지난해 11월 군 가족센터 1층에 '공동 육아 나눔터'를 조성한 뒤 올해부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 중이다. 이곳은 생후 0~7세 아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놀이공간과 수유실 등으로 꾸며놨다. 안전 매트와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고, 쾌적한 환경에서 놀이기구와 장난감과 도서 등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공동 육아 나눔터'는 나이·활동별 특성을 반영해 3타입으로 나누어 운영한다. 특히 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어 부모와 아이들에게 교류의 장으로 인기 만점이다. 또 아동 돌봄을 넘어 아이와 부모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토탈공예, 미술 놀이 등 상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빠 머리 묶기와 요리 활동 등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해 가족 간 유대감 형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군은 영유아와 아동에게 안전하고 체계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아이의 성장 발달과 가족관계 증진을 위한 놀이·부모교육 프로그램 등을 더 확대할 방침이다.
[충북일보] 영동군 의회는 9일부터 26일까지 18일간 334회 1차 정례회를 개최한다. 군의회에 따르면 첫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한 뒤 10일부터 25일까지 상임위원회, 행정 사무감사 특별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군 의회 행정위원회는 이 기간 '직장 내 괴롭힘 금지 및 피해자 지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영동 레인보우 영화관 민간 위탁 동의안', '영동군 농업작업 안전 재해 예방 및 지원 조례안', '영동군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을 다룬다. 산업위원회는 '영동군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영동군 체육시설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 개정 조례안'등을 처리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4회계연도 영동군 결산 승인의 건'과 '2024년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들여다 본다. 행정 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10일부터 18일까지 기획감사과를 시작으로 상수도사업소까지 행정 사무감사를 한 뒤 25일 '2025년도 행정 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처리할 방침이다. 신현광 의장은 "이번 정례회 기간 군민에게 시급한 필요한 각종 제도를 보완해 처리하
[충북일보] 보은군은 여름철 산림병해충 확산을 막고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오는 8월 31일까지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산림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산림보호 팀장을 비롯한 공무원과 병해충 예찰·방제단 5명으로 전담반을 구성했다. 대책본부는 이 기간 산림병해충 예찰 활동 강화, 산림병해충 관련 홍보, 주민 신고 제도 운용 등을 통해 적기 방제에 나설 예정이다. 관련 기관과 협조 체계를 구축해 소나무재선충병, 솔잎혹파리 등 주요 산림병해충은 물론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 돌발해충 적기 방제에도 나선다. 김진식 군 산림녹지과장은 "산림병해충을 막기 위해선 무엇보다 조기 발견과 신속한 방제가 중요하다"라며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지역 주민과도 소통하며 군민에게 건강하고 쾌적한 산림환경을 제공하겠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도로명주소에 관한 군민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 퀴즈 이벤트를 한다. 군에 따르면 도로명주소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초성 퀴즈와 댓글 참여형 두 가지 형식으로 이번 이벤트를 개최한다. 보은군청 공식 네이버 밴드인 '대추 고을 소식-보은군'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퀴즈는 1차(9~11일), 2차(16~18일)로 나눠서 낸다. 군은 차수별 정답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30명씩 60명을 뽑아 머그잔과 보조배터리 등의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이벤트 종료 뒤 공식 밴드에 발표하며, 당첨자는 군청 민원과를 직접 방문해 경품을 받아야 한다. 김나경 군 민원과장은 "도로명주소는 우리 생활 속에 필수적으로 활용하는 제도"라며 "이번 퀴즈 이벤트를 통해 군민이 더 친숙하게 도로명주소를 알게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지역 대표 축제인 '2025 보은대추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전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축제 포스터와 슬로건 공모전을 연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명품 보은 대추와 축제의 특색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매력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할 계획이다. 또 이를 실제 홍보물로 활용해 축제의 대외 인지도를 높이기로 했다. 접수는 오는 20일까지 온라인 폼(https://naver.me/G02zbMhj)과 이메일(bigstar0102@korea.kr)을 통해서 한다. 응모 자격에 제한이 없어 전국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군은 전문가 심사(70%), 온라인 투표(30%) 등으로 입선작을 선정할 방침이다. 시상금은 포스터 부문 최우수상 1명 250만 원과 우수상 1명 50만 원이며, 슬로건 부문 최우수상 1명 70만 원과 우수상 1명 30만 원이다. '2025 보은대추축제'는 오는 10월 17일 금요일부터 26일 일요일까지 10일간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에서 열린다. 이혜영 군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로 보은 대추의 매력을 새롭게 표현해주길 기대한다"라며
[충북일보] 영동군이 식중독과 수인성 감염병 발생 위험이 큰 여름철을 맞이해 주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예방 활동에 온 힘을 쓰고 있다. 군에 따르면 병원성 미생물은 무더위 속에서 쉽게 증식해 콜레라, 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등을 유발한다. 특히 오염된 물이나 식품을 섭취하면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을 일으킨다. 이에 군은 오는 10월 12일까지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군은 이때까지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의 집단 발생에 대비해 환자와 접촉자를 대상으로 집중 모니터링을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감염병은 예방이 최선"이라며 "손 씻기, 음식 익혀 먹기, 물 끓여 마시기 등 기본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기온 상승과 더불어 시설채소 재배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온실가루이와 담배가루이 피해 예방을 위해 3일 농업인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가루이는 주로 시설하우스에서 재배하는 고추, 오이, 토마토, 참외 등의 작물에 피해를 주는 해충이다. 잎 뒷면에서 즙을 빨아 먹어 작물의 생육 억제, 잎의 퇴색·위축 등의 피해를 준다. 애벌레 배설물은 그을음병을 유발해 정상적인 광합성을 저해하고 과실의 수량 감소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온실가루이는 작물 상단 어린잎에 집중적으로 모여 있으며, 담배가루이는 작물 위아래 구별 없이 작물 전체에 분산해 있다. 방제를 위해선 황색의 끈끈이트랩을 설치해 가루이의 발생 유무를 먼저 확인하고, 계통이 다른 약제를 번갈아 사용해야 한다. 알과 번데기 방제 효과를 높이려면 7일 간격으로 잎 뒷면에 2∼3회 골고루 뿌려준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담배가루이는 약제에 대한 저항성이 매우 높아서 조기에 발견해 신속히 방제하는 것이 피해 최소화의 관건"이라며"작물 생육 초기부터 주기적인 예찰이 꼭 필요하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체육회(회장 황정하)는 2025년도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해 지역 체육 발전과 관련한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고 3일 밝혔다. 군 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 총회에 대의원 35명이 참석해 체육회 하반기 주요 사업계획, 정관 개정안 등을 논의했다. 건전한 체육 환경 조성 방안과 체육인 화합 방안에 관한 다양한 의견도 나왔다. 이 자리에 최길호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조직위 대외협력부장이 참석해 오는 9월 개막하는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를 설명하고,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체육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는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세계 30개국의 참가 속에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영동에서 열리는 국제 행사다. 황 회장은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는 지역문화의 상품 가치를 높이고,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군 체육회도 지역 대표 조직으로서 엑스포 붐 조성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유원대학교(총장 김덕현) 사회봉사 센터(센터장 김문정)는 충남 아산시 배미수영장에서 열린 '31회 충남도 장애인체육대회'에 참여해 자원봉사 활동을 했다고 3일 밝혔다. 유원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4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해 교통통제, 주차 안내, 경기장 내 이동 안내, 관중 유도 등 행사 운영 전반을 도왔다. 이번 대회는 충남 각 시·군의 협력으로 열린 대규모 체육행사로 장애인 선수들과 가족, 시민 등의 참여 속에 열렸다. 유원대학교는 지역 밀착형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정기적인 지역 봉사활동 외 공공기관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방침이다. 김 센터장은 "유원대학교 자원봉사자들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현장에서 나눔과 실천의 가치를 몸소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대학으로 나가겠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2025년도 건축물에 적용할 시가표준액과 신규·변경한 기타물건 시가표준액을 결정 고시했다고 3일 밝혔다. 시가표준액은 지방세와 국세 등 각종 조세의 부과 기준, 기초연금, 건강보험료, 이행강제금, 지역개발공채 등의 기초자료로 쓰인다. 건축물 시가표준액은 과세 대상 물건의 특성을 반영해 행정안전부 장관이 정한 기준에 따라 산정한 가액에 관해 소유자 등에게 의견제출 기회를 부여하고, 충북도지사 승인 뒤 군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고시한다. 올해 건축물 시가표준액은 평균 2만 원(약2.6%) 범위에서 인상했으며, 구조지수는 지난해와 같다. 용도 지수는 신규 유형 관련 지수 신설 등 현장 의견을 반영해 약간 조정했다. 기타물건은 지난해 12월 말 결정·고시해 2025년 1월 1일부터 시행한 차량, 기계장비, 선박, 에너지 공급시설 등에 신설하거나 변경한 시가표준액을 적용했다. 군 관계자는 "합리적인 절차 과정을 통해 시가표준액을 결정·고시해 공정한 지방세 부과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노인복지관(관장 오재훈)은 훼손되지 않은 아이스팩(젤 타입 또는 물 타입)을 수거한다고 3일 밝혔다. 군 노인복지관에 따르면 환경보호 실천과 동시에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활동으로 일상 속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지속해서 가능한 복지 실현을 위해 '친환경 아이스팩 모으기 운동'을 펼친다. 아이스팩은 군 노인복지관(본관, 청산분관)과 옥천통합복지센터 1층에 설치해 놓은 전용 수거함에 넣거나, 10개씩 모아 복지관 안내대에 제출하면 된다. 이 아이스팩은 20L 종량제 봉투나 자원봉사활동(VMS) 봉사 시간으로 교환할 수 있다. 군 노인복지관은 수거한 아이스팩을 세척·위생 과정을 거쳐 저소득층과 노인들의 밑반찬 배달사업에 재활용할 예정이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